잡담 내 기억에도 결계사는 특이한 작품으로 남아있음

대충 저게 2000년대 중후반쯤 나왔는데,

때는 하루히의 대히트에 힘 입어 작안의 샤나, 제로의 사역마 같은

모에계열 라이트노벨 이능력, 판타지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던 시절임.

거기다 점차점차 메이저 씬에서 장기방영 애니메이션이 사라져가던 추세였고. 

결계사는 그 와중에 내 기억에 50화 넘게 방영했고,

히로인이 2살 연상에 평범한 디자인을 가진데다가

딱히 그 외에 히로인적인 인물도 안나오는 정통 배틀물에 가까움.

아니, 그 기준이 드래곤볼이라친다면 정통도 아니고 심히 남정네 냄새 진하게 나는 수준. 물론 럽코에 가까운 전개도 많이 보여주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히로인을 향한 주인공의 일편단심의 면모지, 이게 셀링 포인트라 보긴 힘듬. 

이후에 대충 09년인가 10년도의 냥코이인가? 그거 이후로 장기 방영 애니메이션은 원나블 정도를 제외하곤 명맥이 끊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