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지금까지 해본 에로게 브랜드별 짤막한 소감 (1)

FAVORITE
 

꽤 정석적으로 접근하는 수작을 만들어냄.

해보진 않았지만 이후 게임들도 비슷한 접근법으로 

주로 서사 위주의 나키게 계열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

해본 거: 별하늘의 메모리아 

GIGA 

에로게이머들에겐 엔진으로 유명한 기가.

쇼콜라 시리즈 등으로 시대를 풍미한 걸로 유명한데 

난 안해봤음. 솔직히 작품이나 산하 브랜드? 같은 게 여러개라서 

어떻게 이러이러한 취향이다 말하긴 어렵긴 한 듯. 내가 해본 계열에서만 말하자면

그냥 딱 여캐랑 친해져서 루트 들어가면 적당하게 시리어스한 느낌 내다가 해피엔딩, 같은 느낌. 

아, 곤약이나 발더 시리즈 등도 애네꺼라서 뭐...덕력이 부족해서 할 말이 ㅇ벗네.

해본 거: 하루키스

HOOKSOFT
 

아마 내 인생 첫번째 에로게였던 '라이크 라이프' 만든 곳.

최근에는 '방과후 신데렐라'가 꽤 호평을 얻었음. 나도 애네 작품 많이 해본 건 아니라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긴 힘들지만 다양한 시도를 자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함. 

라이크 라이프는 00년대 당시엔 꽤 신박했던 '물건이 히로인이 된다'를 처음으로 시도했던 에로게였고 

'방과후 신데렐라'는 히로인 공략을 방과후 귀갓길에 한정시키는 측면공략을 시도한거라고 봄. 

해본 거: 방과후 신데렐라, 라이크 라이프

SMEE

바로 위의 후크소프트의 산하 브랜드로, 유명작으로는 Making Lovers나 

퓨어커넥트 등이 있음. 후크소프트의 실험정신을 본받았는지 얘네도 종래의 작품군들보단 좀 더 독특한 편임.

특히 메이킹 러버즈 같은 경우엔 사귀는 과정보다 사귀고 난 후에 더 중점을 둔 시나리오로 유명함. 퓨어 커넥트도 

내 기억이 맞다면 시간차 선택지도 있고 그랬던 것 같아. 한지 꽤 되서 기억이 잘안나네. 

해본 거: Making Lovers, 퓨어커넥트

바빠서 나머지는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