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히로인은 절망했습니다 이거 결말이 많이 아쉽

망가 제목값은 해야하는거 아닌가

권선징악 같은걸 보려고 내가 시간 쓴게 아닌데

권선징악이라 하기도 뭐한게

나쁜 짓 했던 애들이 변했다고 살려주는 것도 빡침

뭐 기도하고 앞으로 착하게 살겠습니다 하면

당했던 기억, 상처는 사라지나

죄값 받아야지

죄책감 못 느끼고 자신에게 결여된 것이 뭔지 모르는 남주만

죽여버리니 쌓아온 서사 자체가 부정되는 편의주의적 결말이 됐음

아니면 마음 한켠으론 남주가 변하길 바랬던 히로인이 결국 원하던 것을 이루지 못했기에 절망했을거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