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 입문자들을 위한 NBA 입문 가이드 - 팀 소개 -서부 컨퍼런스 편

 

 

West Conference

 

 

 

 

NorthWest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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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겟츠

 

창단연도: 1967년(NBA 가입:1976년)
연고지: 콜로라도 주 덴버
홈구장: 볼 아레나
파이널 우승: 0회
감독: 마이크 말론
주요선수: 니콜라 요키치(#15. C) , 자말 머레이(#27. PG-SG) . 마이클 포터 Jr.(#1. SF). 애런 고든(#50. PF-SF)
영구결번
: 알렉스 잉글리시(#2) , 팻 리버(#12) , 데이비드 톰슨(#33) , 바이런 벡(#40) , 댄 이젤(#44) , 디켐베 무톰보(#50) . 덕 모-감독(#432)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팀 소개 및 역사-


팀명인 너겟츠는 금덩어리라는 뜻으로 골드 러시로 인해 생긴 도시인 덴버 시의 역사를 담고 있다.

원래는 덴버 로켓츠였다가 1974년에 휴스턴 로켓츠와 헷갈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팀명을 지금의 너기츠로 개명했다.


전통적으로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팀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고산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홈 구장 이점을 어느정도 받는 팀이다.

콜로라도의 쿠어스 필드와는 달리 홈 구장이 홈 팀을 알아보기 때문에 어느정도 플레이오프에 갈 전력만 갖추면 홈구장의 이점으로

순위를 쭉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이변을 자주 일으키는 도깨비 팀이기도 하다.


1980년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키키 반더웨이를 받고 인디애나 페이서스로부터 알렉스 잉글리시를 사들여 이들 중심으로 팀을 재구축했으며

전 샌안토니오 감독 이었던 덕 모 감독의 모션 오펜스와 런 & 건 전술로 화끈한 공격 중심의 농구를 펼치며 플레이오프 컨텐더로 순식간에

격상했으나 아쉽게도 1980년대의 서부 컨퍼런스는 쇼타임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가 독차지 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파이널 진출은 불가능 할수 밖에 없었고

시간이 지나며 공격 농구도 슬슬 한계를 드러내게 된다.

1990년에 덕 모 감독이 사임하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주역들은 노쇠화로 인해 하나 둘씩 팀에서 떠났고 덴버는 암흑기로 접어든다.

 

1991년엔 조지타운 대학 출신인 디켐베 무톰보를 뽑았으며 1993/94 시즌엔 무톰보의 뒤에 로버트 팩. 마무드 압둘 라우프 등 가드진의

강한 수비와 속공을 앞세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고 , 유타 재즈와 7차전 접전 끝에 결국 패하고 만다.

그렇게 다시 플레이오프 컨텐더가 되나 했지만 95-96시즌 때부터 쭉 플레이오프조차 가지 못했고 결국 디켐베 무톰보는 애틀랜타 호크스로 이적했다.


팀의 변화는 2003년에서나 찾아온다. 동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시라큐스 우승멤버인 카멜로 앤서니를 지명하는데 성공하여

그를 중심으로 팀을 다시 짰고 그 시즌부터 다시 플레이오프에 복귀했고 08-09시즌에는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한다.

비록 코비 브라이언트의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에게 패배하며 탈락하지만 카멜로 앤서니 체제에서 덴버는 1980년대 못지 않은 영광을 다시 맛보게 된다.


그러나 2010년대 초반(2011년) 카멜로 앤서니가 빅마켓으로의 이적을 결심하자 구단은 그를 대형 트레이드로 뉴욕 닉스로 보낸 후

2014-15시즌 까지 4년간 리빌딩을 진행했다.


그 후 2014년 드래프트에서 니콜라 요키치를 2라운드 41순위로 지명 후 시즌을 앞두고 마이크 말론을 감독으로 선임하는 등 일부 개혁을 단행한 다음, 영건이었던 니콜라 요키치. 자말 머레이. 개리 해리스를 중심으로 다시 차근차근 팀을 재건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니콜라 요키치. 자말 머레이. 개리 해리스를 주축으로 19-20시즌부터 다시금 플레이오프 컨텐더로 변모했고

22-23시즌 현재 41승 18패 승률 695로 서부 컨퍼런스 1위, 전체 승률 3위로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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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창단연도: 1970년
연고지: 오리건 주 포틀랜드
홈구장: 모다 센터
파이널 우승: 1회(1977)
감독: 천시 빌럽스
주요선수: 데미언 릴라드(#0. PG) , 제라미 그랜트(#9. PF-SF) . 앤퍼니 사이먼스(#1. SG). 유서프 너키치(#27. C)
영구결번
: 래리 바인바르크(#1) , 데이브 트와직(#13) , 리오넬 홀린스(#14) , 래리 스틸(#15) , 클라이드 드렉슬러(#44) , 모리스 루카스(#50) . 빌 월튼(#32) .밥 그로스. 테리 포터(#30). 제프 페트리(#45). 로이드 닐(#36). 잭 램지(#77)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팀 소개 및 역사-

 

 

팀명인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먼저 개척자라는 의미가 있고 , 숲 속에서 지나온 길을 개척키 위해 나무 껍질을 벗겨 표시를 하는 행위 전반을 일컫기도 한다

또한 오리건 주의 최대도시인 포틀랜드를 연고로 하는 현재 유일한 미국 4대 스포츠 팀으로 과거 쿠버 그리즐리스와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각각 멤피스와 오클라호마 시티로 떠나면서 미국 북서부 지역의 유일한 NBA 팀이 되어버렸다.


대한민국 NBA 팬들에겐 과거 하승진 선수가 2005년에 이 팀에서 폭풍 2도움을 기록했다는 것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엔 휴스턴 대학 출신 슈팅가드였던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이 팀의 중심이었다. 비록 매직 존슨vs 래리 버드 구도와 마이클 조던의

위세에 가려져 큰 주목은 받지 못했지만 실상은 드렉슬러를 중심으로 나름 전력을 잘 구축해놓은 팀이었다.

1980년대 말 부터는 감독으로 승진했던 릭 아델만 코치가 감독으로 승진해 1989년부터 1992년까지 포틀랜드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끈다.

이 기간 동안 파이널도 2번이나 진출했다(1990. 1992) 그러나 1990년 파이널에선 디트로이트의 배드보이스 1기 , 1992년엔 조던의 시카고 불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드렉슬러 시대의 정점은 프랜차이즈 최다승(63승)을 기록한 1990-91 시즌이었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매직 존슨이 이끄는 레이커스에게 2승 4패로 일격을 맞고 탈락하고 말았다. 블레이저스 역사상 가장 아쉬운 순간 중에 하나였다. 같은 시기 팀의 주축들이 늙어가면서 올 코트 중심의 속공과 세트 오펜스에서 빠르게 골을 잡는 템포 게임이 힘을 잃었고, 1994/95 시즌 도중 드렉슬러가 고향팀 휴스턴 로키츠로 떠난 후 암흑기가 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 빈 자리를 메꾼 클리포드 로빈슨의 활약으로 꾸역꾸역 PO 진출에는 성공했다.

시간이 흘러 1990년대 말에는 라시드 월러스. 숀 켐프 등 나름 네임벨류있는 베테랑들을 쓸어모아 전력을 강화시켜

2시즌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오르기도 하는 등 나름 상당한 성과를 보여줬지만

이러한 명보다는 암이 더 컸다. 그렇게 모였던 스타 선수들이 잘 융화되면 모를까 . 이들은 전혀 얌전하지 않았고 동료에게 수건을 던지고 대들거나

마약을 피우거나 ,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경기 대내외적으로 사고를 끊임없이 치고 다녔다.

이렇게 온갖 불법/비윤리 적인 행동을 저지르고 다니는 것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자 포틀랜드 팬들은 그들을 제일 블레이저스(Jail Blazers)라 부르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팀 캐미스트리는 당연히 깨질 수밖에 없었으며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다행히 2000년대 중반에 들어오면서 사고친 선수들을 조용히 처분하고 뒷 수습도 잘하고 옆동네 시애틀 슈퍼소닉스 감독이던 네이트 맥밀란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팀 재건에 집중하는 한편 신인왕 출신이었던 브랜든 로이와 루키 퍼스트팀 출신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중심으로 플레이오프 진출할 정도까지는 끌어올렸다.

그러나 07년 1픽 그렉 오든이 부상으로 망픽이 되고 에이스 브랜든 로이는 무릎이 아작나서 은퇴하면서 포틀랜드는 다시 암울한 시기에 빠졌다.


그렇게 암울한 시간이 이어지던 2010년대 초반(2012-13시즌) 댈러스 매버릭스 코치 테리 스토츠가 감독으로 선임되고 올스타급 파워 포워드로 성장한 라마커스 알드리지,

신인왕 출신 데미안 릴라드가 가세하며 플레이오프 복귀를 꿈꿨으나 주전에 비해 벤치 전력이 떨어졌고 결국 휴스턴 로켓츠. 유타 재즈 등에 밀려 이 꿈은 좌절된다

다행히도 그 다음시즌 부터는 데미안 릴라드 옆에 CJ맥컬럼이 가세하며 백코트 듀오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계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특히 2018-2019 시즌 플레이오프에선  휴스턴 로켓츠. 덴버 너겟츠를 연달아 꺾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선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만난다

비록 골든스테이트와의 대결에선 릴라드-맥컬럼 듀오가 동시에 부진을 겪으며 힘없이 스윕당했지만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 경쟁력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준 나름 값어치있는 시즌이었다.

19-20 , 20-21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엔 나갔으나 1라운드 탈락에 그쳤고 , 작년시즌에는 천시 빌럽스가 감독으로 부임하여 새롭게 변화를 줬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고 결국 데드라인에 CJ 맥컬럼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보내며 팀 개편을 단행했다.

이것으로 8시즌 반 동안 포틀랜드의 정체성 자체였던 릴맥 듀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올 시즌 전에는 다재다능한 빅 윙인 제라미 그랜트와 수비가 좋은 개리 페이튼 2세를 데려오며 릴라드의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고 백코트 수비를 강화시켰다.

그렇게 데미언 릴라드의 공격 부담은 줄어들었으며 시즌 초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졌으나 막상 시즌을 까보니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

2월 18일 현재 28승 30패 서부 12위에 위치해 있는데 경쟁자인 오클라호마 시티 . 골든스테이트.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 등이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지 않는 이상 플레이오프 어쩌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도 요원해 보이는게 현실이다.

 

 

여담: 여러모로 한국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하승진의 NBA 데뷔팀이라는 인연부터, 21-22 시즌 저지 스폰서인 스톰엑스의 대표 유병훈(미국이름 사이먼 유)씨는 어릴때 포틀랜드로 이민을 간 골수 포틀랜드 팬이다. 여기에 포틀랜드 내 코칭스태프였던 조나단 임의 역할이 있었다고. 이 덕분에 NBA 팀 들 중에서는 한국팬들을 위한 페이스북 서비스도 오픈했다. 한국시간 11월 17일에는 수능 응원 영상까지 올렸다! 또 한국에서 인기팀은 아니지만, 서부에 위치해 중계 시간대가 좋아 골든스테이트, LA레이커스처럼 중계의 수혜를 받는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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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

 

창단연도: 1974년
연고지: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
홈구장: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
파이널 우승: 0회
감독: 윌 하디
주요선수: 라우리 마카넨(#23. SF-PF-C) , 조던 클락슨(#00. SG-PG) . 콜린 섹스턴(#2. PG-SG). 워커 케슬러(#24. C)
영구결번
: 존 스탁턴 (#12) , 칼 말론(#32) , 제프 호너섹(#14) , 피트 마라비치(#1) , 아드리안 댄틀리(#4) , 대럴 그리피스(#35) . 래리.H.밀러(9) .마크 이튼(#53). 프랭크 레이든(#1). 제리 슬로언-감독(#1223)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팀 소개 및 역사-

 


스포츠에 대해 잘 모르는 민경훈이 신기하게 이 팀을 알고 있다 , 정작 민경훈은 NBA가 뭔지도 모른다 . 아는 형님에서 이를 알고

서장훈이 놀라기도 하였다.


1984년 드래프트에서 무명대학 곤자가 대 출신 포인트가드였던 존 스탁턴. 다음해인 1985년엔 루이지애나 공대 출신 파워 포워드 칼 말론을 각각 16번 픽. 13번 픽으로 뽑아

완전히 강팀으로 자리잡고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시야가 넓고,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고, 패스도 잘하고, 슈팅력도 뛰어난 스탁턴과 스크린 플레이에 능하고, 인사이드에서 엄청난 위력을 선보이는 말론 콤비에 최적화된 픽앤롤 플레이를 내세워 1984년부터 2003년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을 정도로 잘나갔다.


1984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강팀이자 컨텐더로 수십년간 군림 하긴 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1989.1990년도에는 연속으로 하위팀에게 업셋을 당한 적도 있고 1992년엔 시애틀 슈퍼소닉스에게 광탈 당한 적도 있었다.


이로 인해 칼 말론은 한 동안 새 가슴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다가 칼 말론도 나이를 먹어가며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여전히 꾸준했던 존 스탁턴에 제프 호나섹. 브라이언 러셀 같은 선수들이 이 콤비를 떠받들어 주면서 1996-97 , 1997-98시즌에 연속으로 NBA 파이널까지 진출하지만

상대는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팬. 데니스 로드맨. 스티브 커가 버티던 시카고 불스였기 때문에 2시즌 연속으로 2인자 신세에 머물러야만 했다.


특히 1998 파이널에서 6차전 마이클 조던의 "The Last Shot" 장면은 아직도 NBA 팬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회자되는 중이다.


결국 존 스탁턴은 무관인 채로 2003년 은퇴했으며 칼 말론 만이 반지를 위해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로 이적했지만 그 마저도 반지를 끝내 얻는데 실패하며 유타 재즈의 전성기 1막은

이렇게 아쉬움만 남긴 채로 막을 내린다.


그 후 팀은 과도기로 접어들었고 , 그 안에서 뉴욕 닉스에게서 가져온 픽으로 고든 헤이워드를 지명하고 2013년에는 드래프트 데이에 덴버 너겟츠에서

뤼디 고베어를 트레이드 시켜오면서 이 둘을 리빌딩 축으로 삼고 계속 탱킹 행보를 걸었다.

그러던 17-18시즌 팀의 에이스이던 고든 헤이워드가 보스턴 셀틱스로 FA 계약을 맺고 떠났지만 그 자리를 1라운드 13순위 도노반 미첼을

지명하면서 대체하려 했다.

도노반 미첼은 루키 답지 않은 플레이로 데뷔 첫 해부터 고든 헤이워드가 떠나간 빈 자리를 완벽히 메웠고 유타 재즈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뤼디 고베어와 듀오를 이루며 유타 재즈를 플레이오프 컨텐더 자리에 올려놓는다.


그렇게 다시 궤도에 오른 유타 재즈는 2020-21시즌에는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으로 23년 만의 정규시즌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팀이 오랜만에 정규시즌 1위를 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선 어떨지 관심이 쏠렸지만 기대 이하였다.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만나 4-1로 비교적 깔끔하게 승리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세미 파이널에선 로스 엔젤레스 클리퍼스의 고베어의 집중 공략을 유타는 이겨내지 못했고

홀로 공격을 이끌다시피 했지만 혼자의 힘만으로 팀을 구해내지 못하고 시리즈 스코어 2-4 탈락으로 허무하게 시즌을 접고 만다.


30팀 중에서 승률 전체 1위라는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냈음에도 2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오프시즌 동안 감독 거취, 콘리의 재계약, 로스터 보강 등 의 숙제만 남기게 됐다.

그 다음 해인 2021-2022시즌에도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플레이오프에 진출 한뒤 1라운드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와 만났으나

시리즈 스코어 2-4로 탈락했고 미첼&고베어 코어의 한계를 더욱 크게 체감하게 되었다.

결국 이 시즌이 끝나고 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수뇌부는 퀸 스나이더 감독을 떠나보내고 신임 감독으로는 샌안토니오와 보스턴의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윌 하디를 선임하였다.

22-23시즌 전에는 도노반 미첼. 뤼디 고베어. 로이스 오닐 등등 그동안 팀의 핵심멤버로 활약하던 선수들을 모두 처분하며 리빌딩 & 탱킹 노선을 표방한다.


올 시즌 초반에는 새로운 이적생들인 라우리 마카넨. 켈리 올리닉. 콜린 섹스턴이 공격을 이끌면서 포텐을 터트리고

제러드 밴더빌트. 루키 워커 케슬러의 좋은 수비에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깜짝 돌풍을 일으키며 다크호스 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시즌 중반쯤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성적이 슬금슬금 내려가고 있고 데드라인에 콘리마저 처분하면서 본격적으로 리빌딩 버튼을 눌렀다.

그래도 유타 재즈는 주전급들을 처분하면서 1라운드 픽들을 많이 확보하는 등 엄청난 장사수완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마카넨과 섹스턴이라는 코어급 유망주는 지켜내면서 미래가 밝은 팀으로 거듭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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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창단연도: 1989년
연고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홈구장: 타겟 센터
파이널 우승: 0회
감독: 크리스 핀치
주요선수: 루디 고베어(#27. C) , 칼-앤서니 타운스(#32. C-PF) . 마이크 콘리(#10. PG-SG). 앤서니 에드워즈(#1. SG-SF)
영구결번
: 말릭 실리 (#2) , 플립 손더스(#FLIP) ,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팀 소개 및 역사-

 

 

 

199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고졸 루키 케빈 가넷을 뽑았다. 모제스 말론 이후 고졸 스타가 나오지 않은 터라

팬들과 기자들은 가넷을 뽑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지만 가넷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들어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급부상하게 되고 이 우려를 불식시켜 버린다.

1996/97 시즌부터 가넷을 중심으로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이후 8시즌 동안 매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비록 앞의 일곱 시즌은 전부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만다. 그래도 조금만 더 하면 우승이 보일 것 같은 상황이라 라트렐 스프리웰과

샘 카셀을 영입해 나름 빅 3의 구색을 갖추고 정상에 도전해 2003-04 시즌 지구 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에서도 드디어 1라운드를 넘어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하지만 이 당시 최강자로 군림하던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에게 패하면서 아쉽게 우승 도전은 좌절하였고

케빈 가넷이 팀 역사상 최초의 MVP가 된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아쉽게 우승엔 실패했지만 케빈 가넷-샘 카셀-라트렐 스프리웰의 코어로 계속해서 우승 도전을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이듬해 바로 팀이 흔들린다. 44승을 거두고도 플레이오프를 못 간거부터 삐걱대기 시작하더니 스프리웰이 연봉 연상을 요구하며

팀 분위기도 나빠지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가넷마저도 우승 반지를 위해 트레이드를 요구하면서 결국 보스턴 셀틱스와 트레이드를 진행하였고

완전한 리빌딩 모드에 접어들었다. 결과적으로 성적도 완전히 곤두박질 치면서 초창기 시절의 동네북 신세로 돌아가고야 만 것이다.


그렇게 암울한 시간이 계속되던 도중 , 2007년부턴 드래프트를 통해 케빈 러브와 리키 루비오를 얻으며 리빌딩의 핵심을 얻고 희망을 조금씩 만들어나가는데 성공했다.

 

2011-12시즌부터는 릭 아델만 감독이 취임하고 나서 조금씩 성적을 끌어올리면서 플레이오프에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했지만

허약한 벤치멤버. 떨어지는 수비력. 잦은 부상 등 여러가지 문제를 노출하며 승률 5할 언저리를 좀 처럼 넘지 못했다.

13-14시즌 이후 부터 러브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왔고 결국 2014년 여름에 클리블랜드에 케빈 러브를 넘겨주고 그해 드래프트 1픽이던
앤드류 위긴스 , 2013 드래프트 전체 1픽 앤서니 베넷. 필라델피아의 주요 득점원이던 테디어스 영을 받아와 댓가는 괜찮게 받아냈으나

팀 성적은 그야말로 암울하기 그지 없었다.


2014년 말엔 미네소타의 상징이던 케빈 가넷이 선수 생활 말년에 타깃 센터로 복귀하는 희소식도 들려왔지만 이 시즌에도 성적은 역시

16승 66패 꼴찌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그 후 2015-16시즌 부터는 켄터키 대학 출신의 칼-앤서니 타운스를 1픽으로 뽑아 리빌딩의 새로운 초석으로 삼았고.

2016- 17시즌을 거쳐 2017-18시즌 전 오프시즌에 잭 라빈, 크리스 던 등을 내주고 지미 버틀러를 데려오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타운스-위긴스-버틀러의 코어 라인을 갖춰 플레이오프 도전장을 내밀었고 시즌 내내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준수한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가 2월 후반에 버틀러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3월 들어 결국 서부 3위에서 6위까지 떨어졌다. 이대로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 못하는 상황,

결국 단두대 매치인  4월 11일 플레이오프 진출권 1장을 놓고 덴버 너겟츠와의 연장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며 2004년 이후 1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14년 만에 맞이한 플레이오프에선 NBA 전체 1위 휴스턴 로켓츠를 만나 1승 4패로 허무하게 탈락하며 시즌을 끝낸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허무하게 떨어졌지만 오랜만에 긴 어둠의 터널 끝에 희망을 봤던 시즌이었다고 말할 수가 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2018-19시즌 전 지미 버틀러가 대놓고 언해피를 띄우며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을 했고 팀 케미스트리는 망가졌다.


그래서 망가진 팀 케미스트리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버틀러를 필라델피아로 보내버리고 3&D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를 받아온다

그리고 시즌 도중에 탐 티보듀 감독도 경질하고 라이언 손더스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승격되며 분위기 반전에 힘썼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엔 실패하며 지미 버틀러의 공백만 뼈저리게 느낀 시즌이 되었다.

또한 다음 시즌인 2019-20시즌 , 구단은 달리기 시작한지 3년도 체 안지나서 탱킹을 재시작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고

2020-21시즌까지 리빌딩을 짧게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라이언 손더스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해고가 되고 후임 감독으로 휴스턴 로케츠, 덴버 너게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토론토 랩터스 등에서 코치 직을 역임했던 크리스 핀치가 임명된다.


저번 시즌인 2021-2022 시즌엔 최종 7위로 시즌을 마감지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8위 로스엔젤레스 클리퍼스를 눌러

플레이오프 진출 에 성공했다. 하지만, 2번시드 멤피스와의 전력차이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떨어지면서, 오랜만에 진출한것에 만족해야하는 시즌이 되었다.


2022-23 시즌 전에 윈나우를 위해 팀의 미래를 팔면서까지 뤼디 고베어를 영입하면서 타운스와 트윈타워를 구축하였고,

뤼디 고베어가 옴으로써 팀의 수비력을 한층 강화시켜줄거라 기대했지만 시즌 초반엔 오히려 나왔을때 수비가 더 나빠지고 고베어-타운스 트윈타워의 공격력도 기대 이하라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리고 고베어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오히려 승리를 잘 따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뤼디 고베어 트레이드는 현재까지 완벽한 실패로 귀결되고 있다.

설상 가상 타운스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작년보다 더 답이 안나오는 시즌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1월말 6연패를 당한 이후 팀 자체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5위까지 순위가 급상승 했으며 , 2/18일 현재는 31승 30패로 승률 .508로 서부 8위에 랭크 되어 있다.

작년 이 맘때와 비교해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작년 - 31승 28패) 작년 시즌보다 표면적인 전력은 강화되었을지 몰라도 실상 팀은

별로 강해지지 않았다는 소리다.


트레이드 기간에 레이커스와 유타와의 3각 트레이드로 디안젤로 러셀, 말릭 비즐리, 재러드 밴더빌트를 내주고 마이크 콘리, NAW, 2라운드 픽 3장를 받아왔다. 고베어와 타운스의 계약으로 연장 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러셀을 보냈지만, 수비 측면에서 폼이 다소 떨어졌어도 고베어와의 호흡이 입증된 콘리를 영입한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실패로 평가되던 고베어 트레이드의 호흡기를 달 수 있을까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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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창단연도: 2008년
연고지: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 시티
홈구장:페이컴 센터
파이널 우승: 0회
감독: 마크 데이그널트
주요선수: 샤이-길저스 알렉산더(#2. PG-SG) , 조쉬 기디(#3. PG) . 루겐츠 도트(#5. SG)
영구결번
: 닉 콜리슨(#4),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팀 소개 및 역사-

 

 

 


1967년에 창단한 시애틀 슈퍼 소닉스를 기원으로 해 선수단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관계없는 완전한 신생팀이다.


즉 NBA는 오클라호마 씨티 선더를 시애틀 슈퍼 소닉스를 계승 한팀으로 인정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시애틀에서 오클라호마로

연고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생긴 잡음이 그 이유이다.


NFL에도 이와 비슷한 예가 있는데 원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볼티모어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볼티모어 레이븐스로 개명되면서

브라운스 시절의 이력과 역사를 포기한 것과 같다.

 

시애틀 슈퍼 소닉스 말기에 리빌딩에 돌입한 상태에서 오클라호마로 이전한 썬더는 행운의 2번픽으로 케빈 듀란트를 지명하는 등

다행히 드래프트에 행운이 많이 따랐다. 직후에 듀란트를 축으로 리빌딩에 돌입했고 NBA에 손꼽히는 유능한 단장인 샘 프레스티의 역량과

오클라호마 시민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팀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한다.

 

그 결과 연고지 1년만인 2009-10시즌부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시애틀 슈퍼 소닉스의 마지막 1차 지명 러셀 웨스트브룩, 벤치에서 힘을 불어넣어준 제임스 하든과 서지 이바카가 급성장하며

케빈 듀란트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주며 오클라호마는 단숨에 강호로 부상 하며 전성기를 열 수 있었다.

또한 2010년대 초반부터는 단순히 플레이오프 진출하는 것을 넘어 대권 도전, 즉 파이널 우승에 진지하게 도전장을 내미는 모양새를 취했고,

실제로 2011-12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서부 컨퍼런스 전체 1위를 기록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2패 후 젊은이들의 기세과 힘으로 4연승을 기록하며 파이널로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파이널 상대는 르브론 제임스-크리스 보쉬-드웨인 웨이드가 건재하던 마이애미 히트였고 결국 4: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파이널에서 안타깝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젊은 선수들의 기세와 역량은 쉽게 꺾이지 않았으며 그 이후 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는 한 시즌 빼고는 마치 밥 먹듯이 드나들었다.


그러던 중 2015-16시즌에 정규시즌을 55승 27패로 서부 3위로 마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댈러스 매버릭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 잔뼈가 굵은 팀들을 연달아 꺾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73승 9패로 역대 최고의 정규시즌을 보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게 된다. 3-1로 시리즈를 앞선 상황에서

5.6.7차전을 내리 내주며 리버스 스윕을 당했고 이 시즌을 끝으로 케빈 듀란트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를 떠나고 웨스트브룩의 홀로서기가 시작된다


17-18시즌에는 외로운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폴 조지-카멜로 앤서니가 합류했지만 유타 재즈에게 밀려 1라운드에서 탈락,  
18-19시즌엔 폴 조지와 러셀 웨스트브룩을 중심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엔 5차전에서 데미안 릴라드의 버저비터 , 속칭 "Bad Shot"을 맞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게 1-4로 탈락하면서 3년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그 후 2019-20시즌부터는 에이스 폴 조지와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던 러셀 웨스트브룩을 각각 로스 엔젤레스 클리퍼스, 휴스턴 로켓츠로 트레이드로 내보내고


반대 급부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SGA)를 받아와 그를 차기 코어로 낙점하고 리빌딩을 진행한다 , 비록 이 시즌에 크리스 폴의 활약에

SGA가 MIP(기량 발전상)급 활약을 보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긴 했지만

그 다음시즌인 2020-21시즌에 바로 크리스 폴을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 시키고 착실히 유망주와 픽을 수집하며 리빌딩을 진행했다.


현재 2022-2023 시즌 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쳇 홈그렌을 뽑고 루겐츠 돌트 5년 연당 15M 정도의 가성비 계약을 하고 나서 달릴 준비를
마쳤으나 홈그렌이 시즌 개막도 전에 아웃 되었다.

하지만 SGA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2월 18일 현재 28승 29패 승률 .491로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하며 치열한 플레이인 토너먼트권 경쟁을 하고 있다.

다음 드래프트에 역대급 신예라는 빅토르 웸반야마가 등장하지만, 더 이상의 루징 팀으로서의 행보는 SGA의 위닝 멘탈리티와 OKC를 향한 동기부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올 시즌 OKC는 예년과 다른 노골적 탱킹을 지양하는 팀 운영을 하고 있다.

 

 

 

 

 

 

 

Pacific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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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

 

창단연도: 1923년(NBA 가입-1948년)
연고지: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홈구장: 골든 1 센터
파이널 우승: 1회(1951)
감독: 마이크 브라운
주요선수: 디 애런 팍스(#5. PG) , 해리슨 반즈(#40. SF-PF) . 키건 머레이(#13. PF-SF). 도만타스 사보니스(#10. PF-C)
영구결번
: 미치 리치몬드 (#2) , 네이트 아치발드 (#1) ,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크리스 웨버(#4), 밥 데이비스 (#11), 모리스 스톡스 (#12), 페자 스토야코비치 (#15), 블라디 디박 (#21), 샘 레이시 (#44) , 오스카 로버트슨 (#2) , 팬 (#6. The Sixth man)

 

 

 

-팀 소개 및 역사-

 

 

 

2018년 9월에 ESPN이 선정한 미국 4대 스포츠리그 123팀 중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슬픔의 공장이라 불리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제치고

가장 고통받는 팬덤 1위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2019년 말에 다시 한 번 개정이 되었을 때도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절대로 좋아질 일이 없을 거라는 평까지 받았다.

그리고 현재 NBA에서 가장 오랜 기간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팀으로 기록되어 있다.


1960년과 1963년 드래프트 때 신시내티 대학의 오스카 로버트슨 , 오하이오 주립대 출신의 제리 루카스를 전체 1번과 테리토리얼로 뽑아

팀을 재편했고 오스카-제리의 콤비의 활약으로 제법 강호로서 위용을 떨쳤지만 끝내 우승과는 연이 닿지 못했다.


결국 1970년 오스카 로버트슨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신흥 구단 밀워키 벅스로 이적하며 오스카 로버트슨과 제리 루이스의 시대는 막을 내린다.


이후 킹스는 대체로 암흑기에 접어들었고 1995/96시즌에 8번 시드로 플레이오프를 한 번 갔지만 시애틀 슈퍼소닉스에게 1승 3패로 굴러떨어졌던 이 시즌을 제외하면

플레이오프는 고사하고 하위권에만 쳐져 있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해에 베테랑 지도자 릭 아델만을 감독으로 모신 뒤 미치 리치몬드를 워싱턴 위저즈로 보내고
크리스 웨버를 받는 등 개혁의 신호탄을 썼고 이 때부터  새크라멘토 킹스의 팀 역사상 유일한 전성기 바로 "밀레니엄 킹스"의 서막이 열린다.

그 전까지 데뷔 전만 해도 차세대 최고의 빅 맨이 될것이라던 크리스 웨버는 부상으로 인해 평가는 크게 추락했고 경기에도 많이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 킹스에 와서는 모션 오펜스가 주축이 된 팀의 에이스가 되며 그에 대한 평가는 확 달라지기 시작했고

케빈 가넷을 제치고 올 NBA 퍼스트 팀까지 오르게 된다.


1999년 초에는 블라디 디박까지 FA로 합류했고 1998-99시즌 플레이오프에 다시 복귀했으며 점차 플레이오프 단골 팀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1999년~2000년대 초반엔 마이크 비비-페자 스토야코비치-크리스 웨버-블라디 디박에 브래드 밀러.바비 잭슨을 위시한 풍부한 벤치 멤버를 축으로

우아한 팀 플레이를 구사하며 최고의 인기팀으로 부상했다.


밀레니엄 킹스가 최절정에 올랐던 해는 2001-02 시즌 인데 이때는 역대 최고 성적인 61승 21패로 1번 시드를 찍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를 만나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졌다.

특히 4차전 99-97로 앞선 상황에서 골밑에서 탭 아웃한 볼이 하필 로버트 오리에게 갔고 그게 역전 3점포로 이어지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게 된다.

그 순간만 버텼다면 시리즈 3승 1패로 앞서나가는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남은 3경기 중 2경기가 새크라멘토 킹스 홈에서 열리는 경기였기 때문에 파이널 진출도 충분히 바라봤던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동부 컨퍼런스의 상대는 비교적 만만한 뉴저지 네츠였기 때문에 킹스 팬에게는 두고두고 한이 맺힐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담으로 이 시리즈는 조작 논란이 있는 시리즈이다. 도박 스캔들에 연루되었던 팀 도너히가 이전부터 많은 승부조작이 있었다며 예를 든 대표적인 경기가 로스 엔젤레스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6차전 경기이기 때문이다.(실제로 당시 6차전에서 레이커스는 4쿼터에만 자유투 27개를 얻어냈고 샤킬 오닐은 자유투 할때 선을 넘는 바이얼레이션을 저질렀으나

심판의 제지를 전혀 받지 않았으며 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50% 밖에 안되었는데 이 경기에서 자유투 17개 중 13개를 넣었다.)

 

그 이후 아름답던 밀레니엄 킹스의 시대는 크리스 웨버가 부상으로 기량이 쇠퇴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자꾸 7차전 접전 끝에 탈락하는 일이

반복되며 균열이 일어났고 결국 해체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4-05시즌을 끝으로 블라디 디박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돌아가고 , 크리스 웨버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내면서

점차 균열이 왔으며 2006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리즈 스코어 2-4로 탈락하며 밀레니엄 킹스의 종말이 시작되었고,  2008년엔 마지막 남은 밀레니엄 킹스 멤버 마이크 비비를 애틀랜타로 팔면서 밀레니엄 킹스는 완전한 종말을 맞이한다.


그 후 킹스는 또 다시 긴 암흑기에 접어들고, 근래엔 팀이 디애런 팍스-타이리스 할리버튼을 중심으로 플레이오프 도전을 위해 처절하게 싸웠으나 끝내 역부족이었고


결국 2021-22시즌엔 NBA 역대 최장인 16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된다.


올시즌인 2022-23시즌 전 오프시즌에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너무나 사랑하고 킹스 팬들도 너무나 아끼던 할리버튼을 킹스가 필요했던 컨트롤 타워 유형의 선수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트레이드를 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고

수비전술에 일가견있는 마이크 브라운 감독을 새 감독 자리에 앉히며 올 시즌엔 어떻게든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겠다는 강력하고 간절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행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배운 모션 오펜스를 이식한 것이 대박을 터트리며 팀을 플옵권을 넘어 32승 25패 승률 .561로 서부 3위에 까지 올려놓았다(2월 18일 현재 기준)

비록 지금 아래 팀들과의 승차가 최대 3게임 밖에 나지 않아 당장 장담하는 것은 무리지만 전반기 페이스를 유지만 할 수 있다면 16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불명예 스러운 기록을 깨고 새크라멘토가 충분히 다시 한번 봄 농구에 모습을 드러내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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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창단연도: 1946년
연고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체이스 센터
파이널 우승: 7회(1947.1956.1975.2015.2017.2018.2022)
감독: 스티브 커
주요선수: 스테판 커리(#30. PG) , 클레이 탐슨(#11. SG-SF) . 앤드류 위긴스(#22. SF-SG). 드레이먼드 그린(#23. PF-C)
영구결번
: 윌트 체임벌린 (#13) , 톰 메스체리 (#14) ,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크리스 멀린(#17), 릭 베리 (#23), 네이트 서몬드 (#42), 

엘 애틀스(#16)

 

 

 

-팀 소개 및 역사-

 

 


1946년 BAA 출범 당시 필라델피아 아레나 소유주인 피터 A. 타이렐의 주도로 '필라델피아 워리어스'로 창단됐고, 초대 감독직에 유대인 세미프로팀 '필라델피아 스파스' 감독이던 에디 고틀립을 앉혔다. 창단 첫 시즌부터 영입된 머리 주립대(Murray State) 출신 슈터 '점핑 조' 조 펄크스를 필두로 두 차례 컨퍼런스 우승과 한 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성공했다.


1952년에는 고틀립 감독이 직접 팀을 사서 구단주를 겸했고 , 1954년 펄크스가 은퇴하자 폴 아리진,  닐 존스턴 . 톰 골라 3인방을 주축으로

1955-56 시즌에 다시 NBA 정상을 차지하면서 명성을 떨친다.


1950년대 말(1959년)에는 연고지 우선 지명으로 필라델피아 출신인 윌트 체임벌린을 뽑으며 강호로 계속 군림했다.

그는 괴수 같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워리어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며 팀의 간판으로 활약했지만

동 시기에 빌 러셀과 보스턴 셀틱스가 위엄을 떨치고 있었기 때문에 반지의 제왕은 되지 못했다.


1965년엔 체임벌린을 고향팀인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로 떠나보냈지만 동 해 드래프트에서 릭 배리를 1라운드 2순위로 지명한다.


팀은 그 이후 릭 배리를 축으로 재편성하며 66-67 시즌 NBA 파이널에 올랐지만 적이 된 체임벌린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게 패배한다.


시즌 후 배리는 구단과의 갈등으로 팀을 떠났다가 70년대 초반에 다시 복귀한 후 74-75시즌에 다시 오른 NBA 파이널에서 전력 열세라는 예상을 뒤집고

워싱턴 불리츠를 4-0으로 스윕하며 NBA 세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이렇게 한 동안  승승장구 하나 싶었지만 70년대 후반부터 9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한 동안 침체기를 겪고

노쇠해진 배리는 휴스턴으로 떠나 보낸 후 이렇다할 구심점을 찾지 못했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1980년대 후반 돈 넬슨 부사장이 감독까지 겸해 팀 하더웨이. 미치 리치몬드. 크리스 멀린 으로 이어지는

"Run T-M-C" 라인을 구축하여 화끈한 공격농구를 바탕으로 중흥기를 열게 된다. 하지만 이 중흥기는 오래 가지 못했으며

1991년 미치 리치몬드가 새크라멘토 킹스로 떠나 Run T-M-C 라인은 해체되고 대체재로 라트렐 스프리웰,크리스 웨버 같은 유망주를 뽑아다가

키워봤지만 이 마저도 성공적이지 못하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 1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으며 남은 팀 하더웨이와 멀린도

노쇠화로 인한 기량하락으로 1996년.1997년에 각각 팀을 떠났다.


2000년대 중반 들어와서 배런 데이비스를 데려와 8번 시드로 1번 시드 댈러스 매버릭스를 격침시키는 기염을 토했으나 , 다음 시즌에

배런의 부상 악재 등으로 인해 다시 플레이오프를 가지 못하고 2011-2012 시즌까지 리빌딩을 계속 한다.


그러다 다음 해인 2012-13시즌부터 스테판 커리와 데이비드 리를 중심으로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덴버 너겟츠를 제압하고 세미 파이널에 올랐으나 상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였고 결국 시리즈 스코어 2-4로 패배하며 시즌을 끝마친다.


이후 2014-2015 시즌 TNT에서 활동하던 스티브 커가 해고 된 마크 잭슨을 대체할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 되었다

감독 경험이 전혀 없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실상 뚜껑을 열고 보니 엄청난 지도력으로 팀을 이끌었고

골든 스테이트는 2015년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였으며 결국 서부 2위 휴스턴 로켓츠와의 차이를 5게임 이상

벌리며 최종 성적 67승 15패로 구단 역사상 최고 승률을 찍으며 전체 1위를 차지했고 , 스테판 커리는 생애 첫 시즌 MVP를 수상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선 8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스윕승으로 꺾으며 빠르게 2라운드에 진출하였고,

세미 파이널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만났고 이 때는 멤피스의 수비에 다소 고전했으나 커리의 활약 속 4승 2패로 승리하며 1976년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휴스턴 로켓츠를 4승 1패로 비교적 쉽게 일축하면서 40년 만에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였고

NBA 파이널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났는데 시리즈 1차전에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낙마했음에도 불구하고 르브론 제임스의 대활약과 트리스탄 탐슨이 골밑을 장악, 거기에 매튜 델라베도바의 커리를 향한 끈끈한 수비에 고전하며

3차전까지 시리즈 2-1로 밀리는 형국이었으나 4차전에 안드레 이궈달라가 르브론을 틀어막으며 시리즈의 판도를 자신들쪽으로 바꿨고 5차전엔 커리가 폭발했으며 이 기세를 6차전까지 이어나가

결국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2로 클리블랜드를 꺾고 40년만의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후 골든 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2017-18시즌까지 NBA 파이널에서 3번을 더 만나는데

2015-2016 시즌은 73승 9패로 역대급 정규시즌을 보내고 그 기세로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 로켓츠-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를 꺾은 다음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리매치를 가진다. 4차전까지 3-1로 앞서고 있었지만 보것의 부상으로 인한 빅맨 부족과 스테판 커리의 부진으로 거짓말같이 3연패로 우승을 내주며 NBA 파이널 역사상 가장 기적적인 우승의 희생양이 되었고

73승을 거둬 놓고도 단 1승을 하지 못해 역대급 시즌의 완성을 물거품 엔딩으로 망쳐버린 충격적인 시즌이었다.


2016-2017 시즌도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를 만났다.  이로써 같은 팀을 3년 연속을 만나게 되었고  이는 NBA 파이널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같은 팀의 격돌이다.

3연승으로 시리즈를 시작하며 전무후무할수 있는 플레이오프 전승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4차전에서 패배했지만, 5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고 작년의 설욕과 동시에 역대 플레이오프 최고 성적 16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2018시즌도 파이널은 역시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였다.


1차전에서는 르브론이 53득점을 하며 역대급 경기를 펼쳐놓고도 J.R 스미스가 희대의 역주행을 저지르며 승리할 기회를 날려먹어 버린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이 방전된 클리블랜드를 탐슨, 리빙스턴의 주도로 어렵지 않게 제압하며 최종 점수 124-114의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패배로 안그래도 지쳐있던 차에 사기마저 뚝 떨어진 클리블랜드는 내리 2.3.4 차전을 패배하며 골든스테이트에게 백투백 우승을 헌납하게 된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시즌에도 NBA 파이널 진출을 하면서 5연속 파이널 진출이라는 기록을 썼지만 KD와 탐슨을 연달아 잃는 불운을 겪으며

창단 첫 파이널에 진출한 토론토 랩터스에게 창단 첫 우승마저 허용하게 된다.

 

19-20시즌에는 클레이 탐슨의 2019 파이널 도중에 당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 게다가 스테판 커리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1년 내내 부진한 시즌을 보냈고

20-21 시즌에는 클레이 탐슨의 장기 부상 복귀와 스테판 커리-드레이먼드 그린이 아직 건재함을 보여줬지만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결국 서부 8위로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의 최초 업셋 사례라는 기분 나쁜 기록만 남기고 시즌을 마무리한다.


21-22시즌에는 지난 2년 간의 암흑기를 이겨내고 지난 8년 중 6번의 파이널 진출, 4번의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왕조는 이제 끝났다며 다시 우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여론의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한 번 그들이 누구인지를 보여주었다.

이번 우승이 더욱 의미가 깊은 것은, 팀원들 각자의 역경을 모두 극복하여 일구어낸 우승이라는 점이다. 파이널 MVP의 부재로 커리어 내내 꼬리표처럼 달고다녔던 큰 경기에서의 캐리력에 대한 의문을 종식시킨 커리, 19년도 파이널에서의 뼈아픈 부상으로 인한 기나긴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활약을 펼친 탐슨, 반쪽짜리 선수라는 평가에서 팀의 믿음직한 식스맨 자원으로 발돋움한 조던 풀, 역대급 재능의 1픽으로 평가받았으나 과도한 기대 속에서 계속된 평가절하를 극복하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한 위긴스, 큰 부상으로 선수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리는가 했으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국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정도의 골밑자원으로 성장한 루니, 한 때 농구선수의 꿈을 접을 정도로 내몰렸었지만 결국 팀의 핵심 수비수로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보여준 GP2 등 자신들의 각자의 고난을 헤쳐나가며 스텝업 해 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로 증명한 시즌이 되었다.


22-23 시즌 현재는 2월 18일 현재 58경기 29승 29패로 승률 딱 5할을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9위에 랭크 되어 있는데

팀의 주축인 스테픈 커리-클레이 탐슨-드레이먼드 그린의 위력이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오클라호마 시티. 유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역시 골든 스테이트는 골든 스테이트다  라는 것을 증명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후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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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엔젤레스 레이커스

 

창단연도: 1946년(NBA 가입: 1948년)
연고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크립토닷컴 아레나
파이널 우승: 17회(1949.1950.1952.1953.1954.1972.1980.1982.1985.1987.1988.2000.2001.2002.2009.2010.2020)
감독: 다빈 햄
주요선수: 르브론 제임스(#6. SF-PF) , 앤서니 데이비스(#3. PF-C) . 디안젤로 러셀(#1. PG-SG)
영구결번
: 윌트 체임벌린 (#13) , 코비-브라이언트(#8 & 24) ,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엘진 베일러(#22), 매직 존슨 (#32),파우 가솔(#16), 

샤킬 오닐(#34) , 카림 압둘-자바(#33) , 제리 웨스트(#44) , 제임스 워디(#42) , 자말 윌키스(#52) , 조지 마이칸(#99) , 케일 굿리치(#25)

 

 

 

-팀 소개 및 역사-

 

 

 

 

NBA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 팀으로, NBA 역사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양대 산맥. NBA 파이널 우승만 17회로 셀틱스와 공동 1위이며 3-peat을 두 차례 기록한 3팀 중 한 팀이다.


라이벌 팀인 셀틱스의 경우에는 90년대와 00년대 암흑기라도 있었지만, 레이커스는 팀 창단 이후 2013년까지 60년 동안 플레이오프에 못 나간 적이 다섯 번밖에 없다. 그나마 90년대 초중반을 침체기라고도 하는데 그때도 플옵은 나갔다.

 

1958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대학교 출신 스몰 포워드인 엘진 베일러를 뽑아 팀을 재편 한 후 , 5할이 안되는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보스턴 셀틱스에 4전 전패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 다음 시즌인 1959-60 시즌에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밥 페팃의 세인트루이스 호크스에게 3:4로 석패

이 시즌을 끝으로 미니애폴리스 시대를 마감하고 현재의 연고지인 로스 엔젤레스로 이동했으며 ,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첫 해인 1960년 드래프트에서 헌들리와 같은 WVU 출신 가드인 '미스터 클러치' 제리 웨스트를 전체 2번으로 뽑아 베일러와 함께 'Mr. Inside & Mr. Outside' 콤비를 만들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첫 시즌에도 2년 연속으로 호크스에 패해 서부 결승에서 탈락했다.

그 이후 1961-62을 시작으로 1967-68 시즌까지 매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갔고 , 간간이 파이널에도 진출했지만

죄다 준우승만 기록한다.

그렇게 준우승에 지쳤고 더 이상 준우승을 보고 싶지 않았던 수뇌부는 리그 최고의 센터이자 역사상 최고의 센터 중 하나인 윌트 체임벌린을 필라델피아에서 영입, 대권을 노린다.

이러한 수뇌부의 노력은 1971-72년이 되서야 마침내 우승으로 결실을 맺는다. 그것도 69승이라는 이후 1995-96 시즌에 마이클 조던을 앞세운 시카고 불스가 72승으로 최다 기록 경신

하기 전까지 최다 승이었던 기록을 세우면서 말이다.

이듬해인 1972-73 시즌에 파이널에서 또 다시 뉴욕 닉스와 맞붙지만 이번에는 준우승에 그친다.

그리고 이 시즌을 끝으로 윌트 체임벌린이 은퇴하고 제리 웨스트도 1974-75시즌을 끝으로 은퇴 , 레이커스의 전성기 1막. 한 시대가 이렇게 저물게 된다.

 

윌트 체임벌린과 제리 웨스트라는 위대한 선수들의 공백을 좀처럼 메꾸지 못하고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하지만 레이커스는 윌트 체임벌린의 공백을 그에 필적하는 카림 압둘자바로 메꾸었고 레이커스는 1976-77시즌부터 카림 압둘자바가 은퇴하는 88-89시즌 까지 매년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으며 팀 역사상 최고 전성기를

누린다. 바로 이 시기를 속칭 "쇼타임 레이커스"라고 부른다

1979년 드래프트에서 미시건 대학을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유망주 매직 존슨을  뽑았고

1979/80시즌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한 파이널에서 카림 압둘자바의 발목부상에도 불구하고 6차전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매직 존슨은

파이널 MVP를 수상한다.


그 후 1984/85시즌 , 전년도에 이어 라이벌 보스턴 셀틱스를 또 한번 파이널에서 만나는데 이 시즌엔 카림 압둘자바가 1차전 부진했지만

2차전 이후부터 맹활약을 펼쳤고 결국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파이널 MVP에도 선정되었다.

그리고 레이커스는 작년 파이널에서 보스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다음 시즌인 1985-86 시즌에는 '트윈 타워'를 앞세운 휴스턴 로키츠에 패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탈락하지만 1986-87 시즌 다시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


다음 해인 1987-88 시즌에는 디트로이트의 배드보이즈 1기를 꺾고 1950년대 이후 팀의 첫 파이널 2연패를 이룩한다.


그리고 90-91시즌 직후 매직 존슨은 익히 알고 있는 대로 HIV 바이러스 보균 사실을 밝히면서 31세의 나이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1991년에 매직 존슨이 은퇴 한 후 남은 쇼타임 레이커스때 멤버들이 노쇠해졌고 1992년에 감독으로 승진한 랜디 펀드의 '숏 타임 오펜스'도 힘을 못 써 부침에 시달리다가 1993/94 시즌에 플옵에 못 갔다.

그 이후 엘든 켐벨 , 닉 반 액셀 같은 젊은 선수들이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서부의 강호로 군림하면서 플레이오프엔 꾸준히 나가지만

파이널은 단 한번도 못 밟아보고 인기와 언론의 관심도 당시 슈퍼스타이던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에 완전히 뺏겨 좀 우울한 시대를 보내야만 했다.


1990년대 후반(1996년) 1996-97 시즌을 앞두고 블라디 디박을 샬럿 호넷츠가 지닌 13번 코비 브라이언트와 트레이드 했으며 올랜도 매직에서

샤킬 오닐을 FA로 영입하여 코비-샤크 듀오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기 시작한다.

이후 1990년대 말(1999년)에 시카고 불스에게 6번의 우승을 안긴 필 잭슨 감독을 모셔와 트라이 앵글 오펜스를 팀에 성공적으로 이식 시켰으며 ,

거기에 샤킬 오닐의 MVP급 활약 , 코비 브라이언트의 성장으로 1999-00. 2000-01. 2000-02 3년동안 인디애나 페이서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뉴저지 네츠를 연거푸 꺾고

3-peat을 달성, 레이커스는 초강팀으로 군림했고 말 그래도 레이커스의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시대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그리고 근 5년 가까이 코비 브라이언트와 샤킬 오닐은 팀 내 주도권을 놓고 삐걱댓으며 팀은 결국 코비 브라이언트를 선택한다. 그러면서 샤킬 오닐은 마이애미 히트로 떠났고 칼 말론은 은퇴 ,개리 페이튼도

이적했으며 필 잭슨 감독은 은퇴를 선언하며 라인업은 완전히 공중분해 됐다. 필 잭슨 퇴임 이후 루디 톰자노비치 감독이 감독직을 맡았지만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시즌 도중 퇴진했다.

결국 2004-05 시즌에는 11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2005-06시즌을 앞두고는 명장 필 잭슨이 복귀하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한 경기 81득점을 하는 등 별 짓을 다하지만 선수단 자체가 별 경쟁력이 없어서 2006-07 시즌까지 플레이오프는 진출하지만 두 번 모두 1라운드 탈락.

이에 레이커스 팬들은 90년대 초반으로 돌아가나 보다 하고 별 기대감 없이 2007-08 시즌을 맞이하지만 의외로 시즌 초반부터 중반 넘어갈때까지 순항한다.

하지만 유망주 센터 앤드류 바이넘이 부상으로 시즌을 접으며 역시 안되는건가 싶었지만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파우 가솔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다.

그러면서 바이넘보다 공격력이 한 수위인 가솔의 합류로 팀 전력은 이전보다 극대화 되었고 , 레이커스는 순식간에 서부 최강으로 떠올라 플레이오프는 가뿐히 진출.

플레이오프에서 승승장구하여 오랫만에 파이널에 복귀한다, 게다가 파이널 상대는 시즌 전 빅 3의 결성으로 1년 내내 화제를 모은 보스턴 셀틱스.

모두의 관심 속에 격돌하지만 레이커스는 2승 4패로 준우승에 그친다.

다음 시즌인 2008-09시즌에는 기존의 전력이 고스란히 보존되었고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까지 합쳐지며 시즌 내내 순항하였고

파이널에서도 올랜도 매직을 4승 1패로 꺾고 15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이어진 09-10시즌에도 레이커스는 우승 후보 1순위로 무리없이 순항했으며 결국 파이널에서 2007-08시즌에 이어 또 한번 보스턴 셀틱스를 만났으며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2년전의 아픔에 대한 복수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 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는 진출했지만 인상깊은 모습은 내지 못했으며 , 2012-13 시즌 2월 중순에 제리 버스 구단주가 타계하며

이를 기점으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본격적인 암흑기가 시작되게 된다.


2013-14시즌부터는 코비 브라이언트도 선수생활 말년에 접어들었고 결국 3년 후인 2015-16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커리어를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팀도 2017-18시즌까지 5년동안 침체기에 빠진다.


그러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매직 존슨과 프런트의 수완에 힘입어 르브론과 계약하는데 성공했으며 그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앤서니 데이비스를 트레이드해 영입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었다.

그렇게 2019-20시즌 르브론 제임스와-앤서니 데이비스라는 새로운 에이스 듀오가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남은 자원들로도 보강을 착실히 해나가면서, 작년과는 완전 다른 로스터가 되었고,

시즌 전 예상에서 우승도 가능하다는 전력이라고도 평가를 받은 만큼 오랜만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었다.

그리고 결국 정규 리그에서 서부 1위를 질주하며 7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2020 NBA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차후 2시즌 동안 지지난시즌은 피닉스 선즈에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작년 시즌은 아예 플레이오프에 모습조차 드러내지 못했다.


올시즌도 현재까지 27승 32패 승률 .458로 5할이 안되는 채로 서부 13위에 위치해 있는데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디안젤로 러셀, 말릭 비즐리 , 재러드 반더빌트를 데려와 전력 보강을 한건 팬들로 하여금 후반기에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하며

10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승차도 2게임, 8위 미네소타와도 3게임 밖에 나지 않아 잘만 한다면 후반기에 반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

다만 이적생들만 분전 하는것이 아닌 일단 기존 원투펀치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가 더 이상 부상으로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뛰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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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엔젤레스 클리퍼스

 

 

창단연도: 1970년
연고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크립토닷컴 아레나
파이널 우승: 0회
감독: 터란 루
주요선수: 카와이 레너드(#2. SF) , 폴 조지 (#13. SF-SG) . 니콜라 바툼(#33. SF-PF) , 테런스 맨(#14. SG-PG-SF)
영구결번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팀 소개 및 역사-

 

 


30개나 되는 NBA 구단들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암울한 역사를 자랑하는 팀으로 , 창단 이후 파이널은 고사하고 컨퍼런스 파이널조차 한번 나가본 적이 없어서

2020년까지만 해도 50년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라는 대기록과 팀명 및 컬러 변경과 연고지 이전이 잦았기에 족보 없는 팀으로 불렸었다


또한 이웃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의 그림자에 많이 가려졌던 팀이다.

레이커스가 80년대에는 쇼타임 레이커스 , 90년대~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코비-샤크의 시대 ,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코비-파우가솔 등을

앞세워 성적. 흥행. 인기. 그리고 언론의 관심. 스포트라이트 등을 싹 받아서 전국구 인기팀이 된 반면에 클리퍼스는 이러한 레이커스의 그림자에 가려져 빛을 못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2010년대 초반부터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 으로 대표되는 랍 시티(Lob City)를 기점으로 레이커스의 위상을 차츰 따라잡기 시작했고

현재의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듀오 시대엔 오히려 역전을 시키면서 인기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팀 초창기인 1970년대엔 1972년 드래프트에서 노스캐롤라이나 대 출신 밥 맥아두를 전체 2번으로 뽑고 나서 그를 중심으로 새 출발을 하기 시작했고

1973-74시즌부터 3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하는 등 나름 나쁘지 않게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ABA 합병으로 인한 확장 드래프트 때 사들인 모제스 말론을 단 2게임 만에 팔고, 1974~76년까지 NBA 득점왕을 3년 연속 차지한 밥 맥아두를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하게 되었다.

순식간에 두개의 심장을 일은 브레이브스는 잘못된 운영으로  암흑기에 접어들었고 이 때 연고지를 샌디에이고로 옮긴다.

샌디에이고로 이전한 첫 해는 5할 이상의 성적을 찍어 무난하게 시작하는 듯 했으나, 1979-80 시즌에 주축들이 부상으로 70게임이나 빠져

망조가 시작되었고 덩달아 팀 분위기까지 엉망이 되었다.

이로 인해 차후 시즌들도 별 다른 반등 없이 시궁창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으며 1982/83 시즌 25승 57패를 찍고 이 시즌을 끝으로 로스앤젤레스로 또 한번 연고이전을 하게 된다.

그렇게 로스앤젤레스로 왔지만 이 당시엔 이미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가 전국구 강팀이 된 지라 흥행 포인트가 필요했으며 그 포인트는 당연 성적이었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잠시 약해졌던 틈을 탄 90년대 초반 2번(1991.1992) , 그리고 90년대 후반 1번(1996) , 2000년대 중후반 1번(2005-06)

을 제외하면 2010년대 초반 랍 시티의 등장 전까지 말아먹고 갈아엎고 리빌딩하고를 반복하는 수난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레이커스의 그늘에 가려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수난의 연속이었던 로스 앤젤레스 클리퍼스는 2009년 17.7%확률에 당첨되어 1번픽으로 당시 오클라호마 대학 출신의 전도유망한

블레이크 그리핀을 픽하게 되고 2011년 겨울에는 당시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을 데려오는 대형사고를 친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크리스 폴X블레이크 그리핀 듀오를 구축하게 된다.

크리스 폴-블레이크 그리핀을 주축으로 클리퍼스는 빠르게 강팀 반열에 올랐고 플레이오프 단골손님으로 거듭났다, 2013-14 시즌엔 스티브 발머가 새 구단주로 임명되었는데

발머는 농구를 사랑하고 팀을 사랑하는 구단주였기 때문에 이로써 제대로 된 수뇌부까지 갖춰지며 신흥 강호가 되는건 시간문제였다.

이렇게 2012-13시즌 부터 2017-18시즌 까지  6년 동안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팀 최초의 전성기 "랍 시티"를 구가한다.


그렇게 전성기를 맞던 중 2017-18시즌 전 오프시즌에 FA 시장을 앞두고 크리스 폴이 결국 휴스턴 로켓츠로 트레이드로 이적하는 빅딜이 일어난다.

이럼으로써 클리퍼스는 6년동안 이어지던 크리스 폴X블레이크 그리핀 듀오의 시대가 끝이 나고 말았다.

그리고 그 결과 크리스 폴의 댓가로 루 윌리엄스,패트릭 베벌리 , 몬트레즐 해럴 등을 얻게 된다,

이외에도 애틀랜타 호크스. 덴버 너겟츠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자말 크로포드, 휴스턴에서 받아온 1라운드 픽을 다닐로 갈리나리로 트레이드 해서 영입한다.

또한 주전 슈팅가드였던 J.J레딕이 필라델피아로 이적하였으며, 연이은 주전 가드들의 이탈로 공석이 된 포인트 가드 자리는 유럽 최고의 가드였던 밀로스 테오도시치를 영입하며

빈 자리가 생기면 빠르게 빠르게 메꾸면서 리툴링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다음 시즌인 2018-19시즌에는 오프시즌 때 디안드레 조던이 댈러스 매버릭스로 떠났고 , 시즌 중반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로 트레이드 시켰지만

전보다 두꺼워진 백업 뎁스와 새로 이적한 롤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비록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시리즈 스코어 2-4로 패배해 탈락하게 되지만 슈퍼스타 없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는 점과

서부 컨퍼런스 1위팀인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기대 이상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점,

그리고 기존 에이스들이 염가계약으로 묶여있어 샐러리 여유가 넉넉하고 그로 인해 전력 누수없이도 슈퍼스타 급 선수들 포함한 자원들을 여유롭게 영입 할 수 있다는 것

이 3가지가 클리퍼스의 전망을 밝게 비춰주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시즌 전 카와이 레너드를 FA 영입  . 폴 조지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크리스 폴- 블레이크 그리핀 듀오의 전성기 1막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2020-21시즌엔 플레이오프 세미 파이널에서 유타 재즈를 만났는데 카와이 레너드가 플레이오프 무기한 아웃되어 남은 플레이오프 전망이 어두워졌지만

6차전 테렌스 맨의 깜짝 활약에 폴 조지와 레지 잭슨까지 함께 살아나며 유타 재즈를 시리즈 4-2로 꺾고 창단 51년 만에 첫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비록 피닉스 선즈에게 패하며 파이널 진출은 좌절되었지만 구단 50년 역사 최초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이룬 것과

역전패의 명가라는 이미지를 벗고 역전승의 명가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시즌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렇게 2010년대 초반부터 랍 시티를 앞세워 레이커스를 추격하기 시작했고 2018-19시즌 카와이 레너드-폴 조지와 함께 전성기 2막을 열며 레이커스의 위상을 따라잡고 끝내 뒤집어 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2022-23시즌 2월 19일 현재 33승 28패 승률 .541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여담: 클리퍼스는 LA의 언더독 구단으로 이미 레이커스가 꽉 잡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메인스트림보다는 소수민족 등 비주류 계층을 공략하여 팬층을 넓혀 가고 있는데, LA에 많이 거주하는 한인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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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

 

창단연도: 1968년
연고지: 애리조나 주 피닉스
홈구장: 풋 프린트 센터
파이널 우승: 0회
감독: 몬티 윌리엄스
주요선수: 데빈 부커(#1. SG) , 크리스 폴(#3. PG) . 케빈 듀란트(#35. PG-SG) , 디안드레 에이튼(#22. C)
영구결번
: 딕 밴 아스데일 (#5) , 월터 데이비스(#6) ,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케빈 존슨(#7), 댄 멀리 (#9),스티븐 내쉬(#13), 

톰 체임버스(#24) , 찰스 바클리(#34) , 코니 호킨스(#42) , 폴 웨스트팔(#44)

 

 

-팀 소개 및 역사-

 

 


1969년 딕 반 아스데일의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에 처녀 진출 했지만 , 강호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와 7차전 끝 3-4로 아쉽게 패배하며 탈락하고 만다.

1975년에는 딕 반 아스데일- 애덤스- 웨스트팔을 위시로 정규시즌을 5할이 겨우 넘는 성적으로 턱걸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 첫 관문에서 시애틀을 꺾은 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릭 베리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마저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그 당시 강호 보스턴 셀틱스에게 결국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고 만다.

1977년을 끝으로 반 아스데일 형제는 은퇴하게 되지만 , 1979-80시즌부터 1984년까지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나름 플레이오프 컨텐더로서의 위용은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1985년부터~1987년까지는 잠깐 침체기를 맞았으며 그 다음해인 1988년부터 변환기가 찾아온다.

특히 1993년에는 팀의 주축이었던 제프 호나섹. 팀 페리 등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내고 찰스 바클리를 데려오는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킨다.

더불어 포틀랜드에서 대니 에인지를 FA로 영입한다.

이렇게 팀에 영입된 찰스 바클리는 대니 에인지. 댄 멀리 등과 함께  62승 20패, 정규시즌 1위라는 호성적을 찍고 플레이오프에 가서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차례로 꺾고 파이널에도 진출하지만 시카고 불스의 팀 오펜스에 막힌 채

존 팩슨에게 클러치 3점슛을 얻어맞고 결국 2승 4패로 준우승에 그치게 된다. 그래도 이 경기는 후에 찰스 바클리와 피닉스 선즈를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된다.

그 이후로도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지만 매번 그때마다 분패를 거듭하며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한다.


그러던 중 1996년을 끝으로 찰스 바클리는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되어 떠나게 되고 그렇게 생긴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같은 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5번으로 스티브 내쉬를 뽑은 다음

겨울에 댈러스에서 제이슨 키드를 트레이드로 영입해오며 내쉬-키드의 백코트 위주로 팀을 새롭게 개편한다.

2002년에는 드래프트에서 전체 9번으로 사이프러스 크릭 고등학교 출신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를 뽑았다.


2004년 오프시즌 때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로부터 스티브 내쉬를 FA로 다시 데려오며 스티브 내쉬-아마레 스타더마이어-숀 매리언-레안드로 바르보사를 중심으로

원래 팀 컬러였던 "닥공 농구"를 실현해 60승을 넘게 하며 서부 1위를 차지해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갔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2005-06 시즌에는 아마레가 무릎 부상으로 한 시즌을 날렸음에도 내시의 활약으로 2번 시드로써 플레이오프에 갔지만 더크 노비츠키의 4번 시드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지고 만다.

그로부터 4년 후 2009-10시즌에 다시 한번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해 로스 엔젤레스 레이커스와 6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또 다시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2009-10시즌을 끝으로 피닉스 선즈는 한동안 기나긴 리빌딩에 들어갔고 ,  2015-16시즌 부터는 루키 슈팅 카드 데빈 부커를 리빌딩 코어로 낙점하며 그를 중심으로 팀을 재건해 나간다.

이 기간 동안 부커는 루징팀 에이스로서 외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부커의 외로운 나날이 계속되던 중 2019-20시즌 전 리키 루비오가 FA로 영입되고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팀은 점차 살아나기 시작한다.

초반 돌풍을 이어갔으나 12월에 8연패를 기록하는 등 팀이 하락세를 타며 플레이오프 권과는 거리가 먼 26승 39패 13위까지 추락하게 된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미국 전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졌고 시즌이 갑작스레 중단되었는데 선즈는 결과적으로 이 시즌 중단이 약이 되었다.

본의 아닌 휴식을 지니며 팀을 어떻게 정비했는지 몰라도 시즌 재개 후 7연승을 달리며 13위였던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간다.

게다가 8위였던 멤피스가 재개 후 부진한 틈을 타 포틀랜드와 0.5경기차, 멤피스와의 승률 동률까지 추격했다.

마지막 경기인 댈러스 매버릭스 전도 승리하며 8경기 전승으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같은 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밀워키 벅스에 승리하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피닉스의 폭주는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 다음 시즌인 2019-20시즌에는 리키 루비오.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내주고 크리스 폴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승부수를 띄웠다.

크리스 폴이 트레이드로 영입되면서 피닉스는 데빈 부커-크리스 폴을 중심으로 이 시즌에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도 모자라 내친 김에 파이널까지 가면서 새로운 전성기의 서막을 연다.

비록 파이널에선 밀워키 벅스의 노련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시리즈를 2-4로 패배 우승반지를 내주게 되지만


그럼에도 11년만에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파이널까지 갔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아직 주축 선수들이 어린데다 큰 무대 경험까지 했으니, 그들의 성장과 함께 향후 대권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밝은 전망을 남긴다.


그리고 22-23시즌 2월 19일 현재는 32승 28패 승률 .533으로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위치해 있으며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2월 9일 브루클린 네츠와 케빈 듀란트 + T.J. 워렌 <-> 미칼 브리지스 + 카메론 존슨 + 제이 크라우더 + 1라운드픽 4장 + 2028 픽스왑권 이라는 엄청난 빅딜을 단행했다.

이로써 이로써 크리스 폴 - 데빈 부커 - 케빈 듀란트 - 디안드레 에이튼 이라는 피닉스 역사상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순식간에 우승후보로 급상승하게 됐고 듀란트가 본격적으로 경기에 뛰게 될 후반기는 과연 어떤 모습이 나올지 관심이 주목되는 바이다.

 

 

 

여담: 인기 농구만화인 "슬램덩크" 북산 고등학교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송태섭은 케빈 존슨 , 찰스 바클리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SouthWest DI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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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

 

 

창단연도: 1967년(NBA 가입:1976년)
연고지: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홈구장: AT&T 센터
파이널 우승: 5회(1993.2003.2005.2007.2014)
감독: 그렉 포포비치
주요선수: 켈든 존슨(#3. SF-PF) , 제러미 소핸(#10. PF-SF) . 데빈 바셀(#24. SG-SF) , 덕 맥더멋(#17. SF-PF)
영구결번
: 조니 무어 (#00) , 에이버리 존슨(#6) ,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 토니 파커(#9), 브루스 보웬 (#12),제임스 사일러스(#13), 

마누 지노빌리(#20) , 팀 던컨(#21) , 숀 엘리엇(#32) , 조지 거빈(#44) , 데이비드 로빈슨(#50)

 

 

 

-팀 소개 및 역사-

 

 


ABA 시절부터 NBA 입성 초창기까지는 레전드 슈팅 가드 조지 거빈을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 농구를 펼치던 팀이었다.

다만 으레 이런 팀들이 그렇듯이 성적 자체는 플레이오프는 꾸준히 나가지만 번번히 1~2라운드에서 떨어지는 등 별 성과는 내지 못한다.


그러다 1980년 서부 지구로 넘어간 이후에는 원정 거리 단축의 효과인지는 몰라도 1982년,1983년 연속으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하지만 당시 서부 지구에는 당대, 아니 역대로 따져봐도 가히 최강팀이라 할 만힌 쇼 타임 로스엔젤레스 레이커스가 버티고 있었고 ,

결국 샌안토니오는 2년 연속 레이커스에게 관광 당하고 떨어졌다. 이후에는 주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고 조지 거빈은 1984-85시즌 후 시카고 불스로 떠났다.


거빈이 떠난 직후, 아티스 길모어가 중심이 됀 샌안 토니오는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만 올라가면 신나게 깨지다가

로스엔젤레스 클리퍼스에 이어 꼴찌에서 2번째로 시즌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1987년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에서 1라운드 1번픽을 얻게

되었다. 이 1번 픽으로 한편, 당시 해군사관학교 소속으로 NCAA에서 날아다니던 센터 데이비드 로빈슨을 지명하게 된다. 하지만 규정상 로빈슨은 2년간 해군에서 군복무를 해야 하자, 팀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때까지 기다려줬다.

2년 후 1989년에는 군 복무를 마친 데이비드 로빈슨이 팀에 합류했고 그해 지명된 숀 엘리엇. 언드래프티로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를 꿰찬

에이버리 존슨이 가세해 새 출발을 알렸다.

그로 인해 1989/90년을 기점으로 1996/97시즌 로빈슨 등 주축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신음하며 하위권으로 쳐지기 전까지 거의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996/97시즌에는 아까 말했듯 하위권으로 쳐지고 시즌 도중 밥 힐 감독이 해임되며 포포비치 사장이 감독까지 겸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해 199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출신 팀 던컨을 지명했고 기존의 데이비드 로빈슨과

함께 "트윈 타워"를 결성하면서 차후 전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 및 5회의 파이널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의 서막을 열게 된다.

다음 해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1998-99시즌 기어이 첫 파이널에 올랐다. 상대는 "8번 시드의 기적" 뉴욕 닉스 . 당시 뉴욕은 팀의 심장이라 할 수 있었던 패트릭 유잉이 부상으로

시리즈 도중 빠짐으로 인해 크게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손쉽게 승리하며 샌안토니오는 창단 32년 만에 첫 우승을 거두게 된다!

그 후 한동안 샤킬 오닐-코비 브라이언트 듀오의 레이커스에 막혀 별 성과 없다가, 2003년 기어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레이커스를 물리치고

파이널에 진출한다. 그리고 파이널에선 뉴저지 네츠를 만나 4-2로 격파하고 두번째 우승을 일궈내었고 팀 던컨은 이 때 두번째 파이널 MVP를 받았으며

이 시즌을 끝으로 데이비드 로빈슨은 현역 은퇴를 했으며 샌안토니오 구단은 당연히 영구결번을 해줬다.


팀의 레전드 데이비드 로빈슨 , 션 엘리엇이 은퇴하고 나서부터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본격적으로 팀 던컨 중심의 시스템 농구를 구상하였고

거기에 그 동안 알박기만 해놓았던 토니 파커 , 마누 지노빌리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며 던컨을 중심으로 롤 플레이어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모션 오펜스를 구사하는 팀을 구성하게 되고 이후 샌안이 서부의 끝판왕 자리에 오르는데 크게 일조하게 된다.

실제로 2004-05시즌에 파이널에서 파이널 2연패를 노리는 배드보이즈 2기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만나 7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4-3 신승을 거두며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리고 2년 후 2006-07 시즌 다시 한번 파이널에 올라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를 만났고 토니 파커의 활약을 앞세워 4-0 스윕승으로 개박살을 내고 네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하지만 그 후로 팀 던컨이 점점 노쇠화하기 시작하면서 샌안토니오엔 악재가 생겼고 2008-09시즌부터  2011-12시즌 까지 매년 플레이오프에 나가긴 했지만 파이널 고지는 밟지 못했다.


2012-13시즌에는 1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4:0으로 가볍게 스윕한 후 세미파이널로 올라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4승 2패로 승리하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컨퍼런스 파이널에선 돌풍의 주역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만나 힘든 싸움이 예상되었지만 첫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던 멤피스에게 신고식이라도 시켜주듯 4:0으로 가볍게 제압 후

6년만에 다시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파이널에서는 리핏을 노리는 마이애미 히트를 만나 대승하거나 대패하거나 하며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를 계속 했고 승패를 번갈아가며 하며

5차전까지 3-2로 앞섰지만 6차전 혈투를 벌인 가운데 경기종료 40초 전까지 5점차로 리드하다가 르브론 제임스의 3점슛 , 그리고 레이 알렌의 그 유명한 "The Shot" 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치고 결국 연장전에서 패배한다. 7차전에서도 르브론에게 40점 가까이 내주며 패배, 결국 처음으로 파이널 시리즈에서 패배하며 던컨 시대 다섯번째 우승에 실패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 시즌인 2013-14시즌 다시 파이널에서 3핏에 도전하는 마이애미 히트를 만나는데 샌안토니오는 한번은 허용했으나 두번은 허용하지 않았다.

2차전만 접전 끝에 2점차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는 전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5점차 이상으로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결국 시리즈 스코어 4-1로 마이애미를 꺾어 작년의 복수에 성공했으며 드디어 던컨 에라에서 다섯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이 우승으로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모두 우승을 차지한 위대한 팀으로 거듭난다.

 

바로 다음시즌엔 컨퍼런스 6위에 그치고 1라운드에서 로스 앤젤레스 클리퍼스를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7차전 1초를 남기고 크리스 폴에게 3승 4패로 밀리며 두 시즌 연속 우승에는 실패한다.


그 대신 시즌 후 당시 리그 최정상급 파워포워드였던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영입하며 포스트 던컨 시대에 대한 준비를 성공적으로 했다.


2015-16시즌부터는 30을 훌쩍 넘긴 팀 던컨-마누 지노빌리-토니 파커 빅 3에서 카와이 레너드와 라마커스 알드리지로 자연스럽게 에이스가 세대교체 되고

그 후 몇년동안은 정규시즌에서 호 성적을 거둔 뒤 플레이오프에 계속 진출한다.


그러던 순항하던 중 팀에 시련이 찾아온다. 2018-19시즌에 카와이 레너드가 팀과 갈등을 맺고 있던 상황에서 더 이상 샌안토니오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대 놓고 언해피를 띄우면서

결국 토론토 랩터스에 카와이 레너드를 넘겨주고 더마 드로잔과 야콥 퍼틀. 그리고 1라운드 보호 픽을 받아오게 된다.

한편 토니 파커는 샬럿 호넷츠로 떠났고 마누 지노빌리는 은퇴를 선언하며 던컨-파커-지노빌리는 이로써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포인트가드 디욘테 머레이가 프리시즌 도중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더마 드로잔은 샌안토니오의 새로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줬고 라마커스 알드리지도 드로잔을 잘 보좌해주며 서부 컨퍼런스 7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는 성공한다.


1라운드에선 6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한 덴버 너겟츠를 만났고 7차전 끝에 결국 2년 연속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그 후 2020-21시즌 후반기엔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결별을 선택했고 그 다음시즌인 2021-2022시즌엔 더마 드로잔을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시카고 불스로 보냈고 스퍼스의 미래라 여겨지던 데릭 화이트를 보스턴에 넘겨주고
조쉬 리차드슨 , 로메오 랭포드, 1라운드 픽 2개와 교환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하며 완전한 리빌딩 국면으로 접어든다.


그리고 2022-23시즌 전 여름에 팀의 에이스인 디존테 머레이를 애틀랜타 호크스로 보내고 다닐로 갈리나리와 1라운드 픽 3개와

트레이드 하면서 아예 탱킹 국면으로 돌입했고 2월 19일 현재 14승 45패 0.237 서부 컨퍼런스 14위에 위치하며 내년 드래프트 최대어

빅터 웸반야마를 얻기 위해 가열차게 탱킹을 진행하고 있다.

 

 


여담: 국내 한정 별명은 산왕. 구분을 위해 샌왕으로 부르기도 한다. 슬램덩크 산왕 팀처럼 흰색-검정색의 유니폼 컬러를 갖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막강한 전력으로 서부 지구의 끝판왕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고, 흔히 샌안토니오를 샌안으로 줄여서 부르는데 이조차도 산왕과 어감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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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켓츠

 

 

창단연도: 1967년
연고지: 텍사스 주 휴스턴
홈구장: 토요타 센터
파이널 우승: 2회(1994.1995)
감독: 스테픈 사일러스
주요선수: 제일런 그린(#3. SF-PF) , 알페렌 센군(#10. PF-SF) .케빈 포터 Jr.(#24. SG-SF)
영구결번
: 야오밍 (#11) , 제임스 하든(#13) ,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 클라이드 드렉슬러(#22), 켈빈 머피 (#23), 모제스 말론(#24), 

하킴 올라주원(#34) , 루디 톰자노비치(#45) , 캐롤 도슨(#CD)

 

 

 

-팀 소개 및 역사-

 

 

 

 

초창기엔 신생팀이 그렇듯 이렇다할 성적을 못 냈고 시민들은 풋볼팀 휴스턴 오일러스나 야구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찾았으며

심지어는 AFL 팀 샌디에이고 차저스나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풋볼팀에게도 흥행에서 밀렸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 부터는 고졸 센터 모제스 말론의 영입으로 조금씩 궤도로 올라왔고 1980-81시즌엔 파이널까지 올라갔지만

래리 버드를 앞세운 보스턴 셀틱스에게 시리즈 2-4로 패배를 당하고 만다.

그 후 1981-82 , 1982-83 두 시즌 동안은 신나게 박살났고 , 그 댓가로 두 시즌 연속 전체 1픽을 받아 거인 센터 랄프 샘슨과 하킴 올라주원을 드래프트에서 각각 지명해 새 시대를 예고했다.

하킴 올라주원이 팀에 입단하자마자 랄프 샘슨-하킴 올라주원의 트윈타워는 위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 막강한 랄프 샘슨-하킴 올라주원 트윈타워를 앞세워 1986-87시즌까지 매 시즌 플레이오프로 팀을 올려놓았다. 더구나 1985-86 시즌에는 그 강하다는 쇼타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마저

꺾고 파이널에 진출한다.  그러나 또 다시 래리 버드의 보스턴 셀틱스 앞에서  4-2로 무릎꿇고 말았다.


1987/88 시즌 도중에는 랄프 샘슨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팔렸고, 이에 따라 팀의 전력을 하킴 올라주원에게 집중시키지만 번번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5년이 지난 1993-94시즌 하킴 올라주원은 리그를 속된 말로 씹어먹으며 마이클 조던을 제치고 리그 MVP에 올랐고 , 팀은 58승 24패로

7할이 넘는 성적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피닉스 선즈 -유타 재즈 를 차례로 격파하며 다시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이널 상대는 그 동안 마이클 조던에 번번히 가로막혀 절치부심 하고 있던 패트릭 유잉이 이끄는 뉴욕 닉스. 시리즈는 치열하게 진행됐으며 5차전까지 뉴욕이 3-2로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다가

6.7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역전승으로 마침내 휴스턴은 대망의 첫 우승을 거머지게 된다.

 

그리고 바로 다음 시즌인 1994-95시즌엔 하킴 올라주원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 악재로 인해 47승 밖에 못 거두며 정규시즌 6위에 그쳤ㅈ;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통해 클라이드 드렉슬러를 영입하면서 어찌저찌 파이널 진출에는 성공한다.


이 때 파이널에서 만난 팀은 바로 샤킬 오닐의 올랜도 매직이었는데 이번에는 4-0으로 가볍게 스윕하며 작년에 이어 대망의 2연패를 이뤄낸다.


위와 같은 백투백 우승 이후 팀은 반지원정대를 차리기 위해 1996-97 시즌엔 찰스 바클리, 1998-99시즌엔 스카티 피펜을 각각 영입하지만

빅 3의 시너지는 전혀 나지 않았고 , 이미 신흥 강호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유타 재즈에게 밀리고 있었다.


당초 찰스 바클리는 피펜을 영입할 수 있다면 자신의 연봉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진짜로 자신의 실력과 명성에 비하면 헐값인 100만달러만 받는 새 계약을 하면서 팀이 피펜을 영입할 수 있게끔 해주어서 휴스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어주었지만, 철저히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적응된 피펜은 휴스턴에선 그냥 수비 잘하는 포워드에 불과했다. 휴스턴은 올라주원과 바클리의 골밑 공격에 큰 비중을 두었지만 팀의 심장인 올라주원은 이미 부상과 노쇠화, 그리고 심장병 등의 이유로 정상이 아니었고 바클리 역시 지나치게 무거운 체중으로 인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골밑 공격도 예전만큼 위력적이지 못했다.

 

게다가 스카티 피펜이 합류한 1998-99시즌은 파업 때문에 단축 시즌으로 50경기만 치뤘는데 베테랑이 경기를 많이 뛰어서 손발을 충분히 맞췄다면 그나마 더 나았겠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고 결국 4년전 올라주원이 농락했던 샤킬 오닐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1라운드에서 시리즈 1-3으로 무기력하게 탈락하고 만다.


결국 1999-00시즌 부터 4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암흑기를 겪게 되고 바클리는 부상으로 은퇴, 스카티 피펜은 포틀랜드로 이적

팀의 상징이던 하킴 올라주원 마저 2000-01시즌 종료 후 토론토 랩터스로 떠나면서 빅 3는 해체되며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렇게 암울한 팀 상황이 계속 되던 중 200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픽으로 "만리장성" 야오 밍을 영입한 후 2003-04시즌 전

제프 밴 건디를 감독에 선임 한 후 야오밍을 중심으로 플레이오프에 얼굴을 내밀게 된다.


그리고 2004-05시즌 내친 김에 올랜도 매직에 주전 포인트가드. 슈팅가드 인 스티브 프랜시스와 커티노 모블리마저 내주며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를 데려왔고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야오 밍 듀오를 결성해. 순식간에 다시 서부 지구의 강자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1라운드에서 댈러스에게 4-3으로 깨졌다.


이후 2005-06시즌부터 2009-10시즌까지는 야오밍이 뻗거나 아니면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뻗거나 아님 둘다 실신하든가 이 셋 중 하나가 랜덤으로 계속 나오면서

플레이오프 중간에 낙마를 거듭한다. 두 원투펀치가 건강한 시즌은 단 한 시즌도 없었다.


결국 2009-10시즌에 감독과 불화로 인해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를 아예 트레이드 시켜버리면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야오 밍 듀오를

해체 시켜 버린다. 당연히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

10-11시즌엔 한 시즌 푹 쉬고 돌아온 야오밍이 또 다시 5경기 뛰고 드러누웠다. 맥그레이디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케빈 마틴을 중심으로 새 판을 짜기는 했으나 전력의 열세로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으며 10-11시즌 종료후 야오는 은퇴를 선언했다.

 

3년 연속 9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후 , 2012-13시즌부터는 젊은 선수들을 데리고 싸웠다 . 원래 이 시기도 암울한 시기가 될 예정이었지만 , 불행 중 다행으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식스맨 제임스 하든을 데려오는데 성공했고 , 제임스 하든이 빠르게 팀이 녹아든 후 에이스 역할을 잘 수행해준 덕에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는데 성공했다.


비록 오클라호마에게 시리즈 2-4로 패배해 탈락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한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2년 후 2014-15시즌에는 정규시즌 56승 26패로 디비전 리더 자리를 획득하며 전체 2위가 되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선 우환이 많았던 댈러스 매버릭스를 세미 파이널에선 로스엔젤레스 클리퍼스를 차례로 꺾고

하킴 올라주원 시대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하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1승 4패로 패배하여 탈락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며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이후 2시즌 동안에도 플레이오프는 진출하였지만 결과적으론 숙제만 남은 시즌들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7-18시즌 맞이할 즈음에 로스엔젤레스 클리퍼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 패트릭 베벌리, 샘 데커, 루 월리엄스, 몬트레즐 해럴, 디안드레 리긴스, 팀 쿼터맨, 라이언 캘리 등 여러명의 롤플레이어와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 현금을 주고

크리스 폴을 데려온다.

이러면서 빅볼과 스몰볼을 유연하게 돌릴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듀란트의 가세로 더욱 강력해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Hampton Five의 유일한 대항마로 성장하였고 뿐만 아니라  2년만에 리그 챔피언을 노리는 컨텐더로 변모하였다.

그렇게 시즌 내내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정규시즌을 65승 17패의 성적으로 전체 1위와 플레이오프 전체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확보한 채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하게 된다.


플레이오프에선 1라운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세미파이널에서 유타 재즈를 꺾고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자신들이 우승의 최대 고비라 여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게 된다.

5차전 까지 시리즈 3-2로 리드하며 이대로 자신들의 최대 타깃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23년 만에 파이널 진출을 하는가 했지만,

5차전 막판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며 전력에 큰 손실이 생겼고 이로 인해 6차전 대패를 당하게 된다 , 시리즈 3-3인 채로 홈에 돌아왔지만

결국 심판 콜 논란과 3점 난조, 그리고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의 대폭발에 발목 잡히며 파이널 도전은 막을 내리게 된다.

 

그 다음 시즌인 2019-20 시즌엔 최종 성적 53승 29패 서부 컨퍼런스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라운드에서 유타 재즈를 상대로 제임스 하든의 야투 난조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스코어 4-1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다.


세미 파이널에서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작년 컨퍼런스 파이널 리벤치 매치를 펼쳤다.


1차전 오심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지만 스테판 커리의 부진으로 인해 4차전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선 상태에서 5차전 후반 케빈 듀란트가

부상으로 시리즈 아웃 되는 등 호재를 맞이했지만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맹활약으로 경기를 결국 내준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케빈 듀란트의 부재로 휴스턴이 6차전에서 이길거라고 예측했고 실제로 스테판 커리가 전반만 해도 무득점 파울 트러블에 걸리는 등 매우 부진해서 그대로 휴스턴 로켓츠가 6차전을 잡아내는가 했지만

 그러나 하필 커리가 4쿼터에만 23득점을 올리고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클러치샷을 적중시키는 가운데 휴스턴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 치명적인 클러치 턴오버를 연속으로 범하는 바람에 휴스턴의 우승 도전은 또다시 골든스테이트에게 가로 막히고 말았다.


작년과는 달리 오히려 골든스테이트가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심각했고 리그 최강의 선수 케빈 듀란트가 없는 골든스테이트를 홈해서

맞이했는데도 탈락해버리고 말았다. 더구나 커리와 하든의 에이스 클러치 퍼포먼스도 하필이면 너무나 극명하게 대조되어

자존심에 상처까지 입었다. 휴스턴 팀은 팀대로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잃어버린, 매우 실망스러운 플레이오프였다고 할 수 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전문가들의 휴스턴을 향한 이번시즌 전망은 어두웠다.


게다가  계속 소식이 잠잠하던 가운데 크리스 폴과 지명권 4장이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에 사용되면서 크리스 폴과 제임스 하든의 불화설이 기정 사실화 되었고,

둘의 공존을 어떻게 해결할 건지에 대한 의구심을 안은 채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다행히 정규시즌을 4위로 끝마치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를 만났다.

예상외로 크리스 폴을 위시로 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 결국 7차전까지 가서야 2점차로 겨우 잡아내며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다. 세미 파이널에서 만난 상대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이끄는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 로스 엔젤레스 레이커스.

1차전은 휴스턴 로켓츠가 7차전까지 치루고 온 팀 답지 않게 완승을 거두었다. 2차전은 버블 이후 경기력이 오락가락 하던 러셀 웨스트브룩의 부진으로

레이커스에 경기를 내주면서 1승 1패 동률이 된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휴스턴 로켓츠에 돌발 변수가 터진다. 바로 대뉴얼 하우스의 결장이었는데


휴스턴 로켓츠 선수단이 머무는 호텔방에 NBA 관계자가 아니라 코로나 검사 스태프가 출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타이슨 챈들러 외 1명이 접촉자로 드러나 사무국에서 조사에 착수했으며 그 과정에서 접촉 의심자로 지명된 대뉴얼 하우스 가 조사대상자로 분류되어 3, 4차전을 결장하게 되었다. 그 여파로 로테이션이 꼬여버린 휴스턴 로켓츠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준수한 활약에도 3,4차전을 레이커스에게 내어주고 만다.

그렇게 2.3.4 차전을 내리 3연패한 휴스턴 로켓츠는 분위기가 가라 앉아 있었고 결국 5차전은 가비지 패배를 당하며 시즌을 허무하게 끝마치게 된다.

 

2020-21시즌 부터는 제임스 하든을 브루클린 넷츠로 트레이드 시키고 드래프트 지명권을 챙겼을 뿐만 아니라, 러셀 웨스트브룩을 워싱턴 위저즈의 존 월과 맞바꾸면서

본격적 리빌딩에 착수하였고 작년 시즌인 2021-22시즌을 거쳐 올 시즌인 2022-23시즌도 탱킹 시즌을 보내며 13승 45패 승률 .227로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무르며 웸반야마를 얻기 위한 웸반야마 리그에서 1등을 달리며 웸반야마를 얻기 위한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담: 국내 팬들에게는 휴지통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같은 연고지의 메이저리그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쓰레기 같은 선수들로 몇년째 탱킹이나 한다는 뜻으로 부르던 애스트로스의 마이너한 멸칭이었는데, 어느새 휴스턴 지역 구단의 통칭이 되었다.

허나 애스트로스는 진짜 휴지통으로 사인 훔치기를 저지른 흑역사로 인해 다시 멸칭화 되었으나, 그 외 휴스턴 구단들은 한국어권의 통칭으로 유지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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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

 

 

창단연도: 1980년
연고지: 텍사스 주 댈러스
홈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파이널 우승: 1회(2011)
감독: 제이슨 키드
주요선수: 루카 돈치치(#77. PG-SG-SF) , 카이리 어빙(#2. PG-SG) .크리스천 우드(#35. PF-C) , 막시 클리버(#42. PF-C)
영구결번
: 데릭 하퍼 (#12) ,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 브래드 데이비스(#15), 롤랜도 블랙맨(#22), 코비 브라이언트(#24),  디르크 노비츠키(#41)

 

 

 

 

-팀 소개 및 역사-

 

 


팀명인 매버릭은 의미가 많은 편인데, '길들여지지 않은 망아지' 라는 뜻과 '불도장이 찍히지 않은 송아지'라는 뜻도 있고, 목축업 자체를 상징하는 의미도 있다. 이는 연고지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무리에 섞이지 않은 자'도 있는데 현 구단주인 마크 큐반의 농구 사랑과 직선적인 행동들을 보면 그 의미도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독일 출신 프랜차이즈 선수 디르크 노비츠키와 마크 큐반 구단주가 오고 나서 꾸준히 서부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던 구단이지만, 노비츠키의 노쇠화 이후 팀의 성적 역시 잠깐 주춤한 상태. 그러나 또 다른 유럽출신 농구선수인 루카 돈치치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981년 드래프트 때 드폴대 출신 마크 어과이어를 뽑고 덴버 너겟츠로부터 9번픽 캔자스 주립대 출신 롤랜도 블랙맨을 받았으며 ,

1983년엔 일리노이 대학 출신 데릭 하퍼를 11번으로 뽑아 저 셋으로 기틀을 다진 뒤 1984년에 플레이오프 처녀 출전을 했다.

이후 샘 퍼킨스 데틀레프 슈렘프 등 유망주들을 차차 발굴해 1986/87 시즌 지구 우승을 달성하였고 , 다음해 1987/88시즌에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도 올라가는 등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나름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1988/89시즌부터 팀의 성적은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 1989/90시즌을 끝으로 90년대에는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게다가 재정 압박으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전력 누수까지 생기는 바람에 서부 공인 동네북 신세로까지 전락하고 만다.

이렇게 1990년대는 댈러스 매버릭스 팀 역사에 있어서 아무런 빛도 희망도 보이지 않는 암흑기로 남는다.


이렇게 칠흑같은 깜깜한 팀 상황에 빛이 보이기 시작한건 2000년 초 IT 사업으로 부를 축적한 마크 큐반이 팀을 인수하면서부터이다.

돈 넬슨 감독은 마이크 핀리와 독일 출신 "독일 병정" 디르크 노비츠키, 피닉스 선즈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스티브 내시. 그리고 숀 브래들리를 중심으로

공격농구를 선보이며 1999-2000시즌에 10년만에 40승을 채우는데 성공하고 , 그 다음 시즌엔 유타 재즈로부터 하워드 아이즐리 . 워싱턴 위저즈로부터 주완 하워드 까지 사들여

1989/90시즌 이후 11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2004-05 시즌엔 시즌을 앞두고 스티븐 내쉬는 FA 권리를 행사해 피닉스 선즈로 되돌아갔지만 여전히 서부 컨퍼런스 강호로 위치했다.

이후 2005-06 시즌 서부 컨퍼런스 4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 세미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 -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피닉스 선즈마저 꺾고

팀 역사상 최초로 NBA 파이널에 올라 마이애미 히트를 만났고 1.2차전을 먼저 가져오면서 팀 역사상 첫 우승에 다가가나 싶었지만  드웨인 웨이드의 미친 활약과 판정 논란으로 인해 결국 4판을 내리 내주며 2-4로 패배하며 팀 역사상 첫 우승은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다음 시즌인 2006-07 시즌에는 정규시즌에서 67승을 거두었고 특히 정규시즌에서 상대한 29개 팀 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외한

28개팀을 상대로 전적에서 우위를 가져갔을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하필 자신들이 유일하게

정규시즌에서 전적이 열세였던 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탈락하고 만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모든 팀을 상대로 전력도 우위고 전적도 우위를 점했는데 하필 천적이었던 단 한 팀을 만나 우승 근처도 가보지 못했으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 것이다. 심지어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는 미스테리하게 약해지며 1라운드 탈락한 상황이었고 , 서부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마저도

팀 던컨이 노쇠화에 접어들면서 전 시즌에 비해 다소 약화가 되었으며 피닉스 선즈는 정규시즌에 비해 플레이오프는 항상 아쉬웠던 걸 생각하면

최소한 전 시즌에 비해선 우승확률이 확실히 높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천적 때문에 가로막힌 게 두고두고 아쉬웠을 것 같다.


(여담으로 이 당시 디르크 노비츠키가 시즌 MVP를 수상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함으로써 자기 집에서 트로피를 전달받았다는 루머

속칭 "택배 MVP 설"이 있었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건 거짓말이다. 어느 MVP가 자신의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일찍 낙마했다고 시상식 없이

집에서 MVP 트로피를 받겠는가? NBA에선 이 일은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절대 일어날 일이 없다.)

 


이후 시즌에서도 대권에 도전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플레이오프 1~2라운드에서 낙마했고

특히 2009-10시즌에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패배한 후 릭 칼라일 감독의 자질 논란이 불거졌고

경질되어야한다는 여론마저 생겼으나 구단주 마크 큐반은 계속 릭 칼라일 체제를 고수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 맞이한 2010-11시즌 , 시즌 직전에 샬럿 밥캣츠에서 트레이드로 타이슨 챈들러를 영입하고 , FA 신분이었던

디르크 노비츠키도 팀과 재계약을 맺으며 댈러스에 잔류한다.


시즌 개막 후에는 이적생 챈들러의 맹활약과 노비츠키도 MVP 컨텐더에 어울리는 기량을 보여주며 순항한다.

그러다 중간에 노비츠키의 부상과 캐론 버틀러의 시즌 아웃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노비츠키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는

다시 정상궤도에 복귀하며 순항하였고 바이아웃 시장에서 토론로 랩터스 출신 페자 스토야코비치 , 뉴욕 닉스 출신

코리 브루어를 영입하여 부족하다고 평가받은 2,3번 포지션을 보강하면서 올해만큼은 꼭 우승한다라는 의지를 드러내었다.

그리고 대망의 2010-11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만나 4-2로 승리 ,

세미 파이널에서 디펜딩 챔피언 로스 엔젤레스 레이커스를 만났지만 가볍게 4-0 스윕승으로 완파하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간ㄷ.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는 영건 군단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었지만 젊은 썬더의 패기는 댈러스 노장들의

투혼과 노련미를 막을수 없었고 결국 댈러스 매버릭스가 시리즈 4-1로 승리. 구단 역사상 2번째 NBA 파이널에 진출한다.


NBA 파이널에서 만난 상대는 5년전 2006-07 댈러스에게 좌절을 맛 보여준 마이애미 히트 , 이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는 서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마이애미는 빅 3가 건재할 뿐만 아니라 동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너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마이애미의 우세를 점쳤다.

그러나. 시리즈 중 오른손 중지 부상과 38도의 고열에 시달리며 컨디션이 최악이던 덕 노비츠키 였지만 그의 특유의 클러치 슛으로

시리즈 내내 기침 흉내를 내며 노비츠키를 조롱하던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에게 철저히 참교육을 선사하며 6차전 끝에

시리즈 4-2로 그리도 소망하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나갔지만 더 이상 파이널 무대를 다시 오를 순 없었고

2015-2016 시즌을 끝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자취를 감춘다.


2016-2017 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 2시즌 간은 리빌딩을 진행하였고 , 2018-19시즌에는 당해 드래프트 에서 애틀랜타와 픽 트레이드를  진행하며 , 유럽산 슈퍼루키 루카 돈치치를 얻었다

그리고 시즌 막바지에는 댈러스 매버릭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디르크 노비츠키가 공식 은퇴를 발표했고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21년간의 명예로운 NBA 커리어를 끝마치고 돈치치에게 후계자 자리를 승계시켜준다.


차기 시즌인 2019-20시즌부터는 루카 돈치치의 팀으로 거듭나면서 플레이오프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냈고 , 작년 시즌인 2021-22시즌에는

무려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한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선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났고 그들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시리즈 1-4로 패배하며

결국 시즌을 마감한다.


그리고 이번 시즌인 2022-23시즌 2월 19일 현재 31승 29패 승률 .517의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6위에 랭크되어 있다.

2월 초 카이리 어빙과 마키프 모리스를 스펜서 딘위디, 도리안 핀니스미스, 2029년 1라운드픽, 2027년과 2029년 2라운드픽과 트레이드라는 초대형딜이 성사되었는데. 시즌 전 제일런 브런슨을 놓치면서 극강의 돈치치 독박농구를 하고 있는 와중에 돈치치의 파트너로썬 역대급이긴 하지만 연장계약이 확실치도 않은 상황에서 반년짜리 렌탈을 위해 준수한 사이드킥이었던 딘위디와 윙디펜더 DFS를 보내면서 공격은 몰라도 수비쪽에선 엄청난 구멍이 뚫린 것도 사실이라 뚜렷한 업그레이드인지도 의문이라는 평가도 많다.

어쨌든 카이리 어빙을 데려오며 대권 도전 의사를 드러냈으니 돈치치-어빙 이 둘을 중심으로 후반기에 최대한 많은 승리를 따내야 할뿐만 아니라 적어도 플레이오프에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는 가야 하는 상황, 과연 이 둘은 과연 좋은 시너지를 내서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 깊게 지켜봐야 될 후반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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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

 

 

창단연도: 1995년
연고지: 테네시 주 멤피스
홈구장: 페덱스 포럼
파이널 우승: 0회
감독: 테일러 젠킨스
주요선수: 자 모란트(#12. PG) , 재런 잭슨 Jr.(#13. PG-SG) .데스먼드 베인(#22. PG-SG) , 브랜든 클라크(#15. PF-C)
영구결번
: 토니 앨런 (#9) , 마이크 콘리(#11) ,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 마크 가솔(#33), 잭 랜돌프(#50)

 

 

-팀 소개 및 역사-

 

 

 

팀명인 그리즐리스는 캐나다와 로키 산맥 북부에 서식하는 북미 회색곰을 가리키며 곰처럼 뚝심 있는 농구를 하자는 의미이다.

 

당시 캐나다에도 프로팀을 만들어 NBA의 인기를 확장시키고 싶었던 사무국의 의도와 이곳에 팀을 유치시키고 싶었던 아서 그리피스

오카베이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현 커넉스 스포츠 & 엔터테인먼크) 회장의 야심이 맞물리면서 1995년 NBA 29번째 팀으로 창단된다.

당연히 창단 초기에는 의욕이 넘쳤다 . 비록 캐나다에선 아이스하키에 인기가 뒤쳐진다고 해도 이 당시 NBA는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이라 당분간 참으며

전력을 만들면 인기를 끌겠거니 하는게 NBA 측과 구단주의 생각이었으며 초창기엔 브라이언트 리브스와 UC버클리 출신 신인

샤리프 압둘-라힘이 인기를 끌면서 그런 구상이 먹히는가 싶었다.


그러나 역시 캐나다에서는 농구에 비해 아이스하키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아 경기장엔 항상 원정팀 응원하러 온 팬들이 더 많았다.

신통치 않은 장사를 만회하는 방법은 오직 성적 뿐이었고 , 성적을 내기 위해선 전력 보강이 필수적이었는데  생판 먼 서부 끝으로 가야 하는것을 싫어하는 선수들이 당연히 밴쿠버에

갈 리 만무했고 이 때문에 FA 영입도 애를 먹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당시 밴쿠버 그리즐리스는 NBA 역사상 최단 경기 최다패 기록을 매 경기마다 경신하고 있었으며 여기에 캐나다 달러의 약세까지 겹치며 지출도 나날이 늘게 되었다.

1999년 드래프트에서는 스티븐 프랜시스가 지명을 거부하고 휴스턴 로켓츠로 트레이드 된 유명한 일화도 있었을 만큼 , 밴쿠버 시절은 한동안 암울함의 연속이었던 세월이었다.


그 후 2000년대 초반 결국 지금의 테네시 주 멤피스로 연고 이전을 하게 된다.

아무리 연고 이전을 했다지만 스몰 마켓이 빅 마켓이 되고 없던 가치가 생기지는 않았다. 여전히 팀은 구단 가치도 다른 팀에 비해 낮았고 더구나 헤이즐리 구단주는 임기 내내 구단에 큰 신경을 쓰지 않으며 절망적인 시기는 계속 이어졌다.


다행히 선수들이 그래도 멤피스에 가기는 갔다만 , 멤피스 지역 내에선 팀은 외부인 취급을 받았고 , 멤피스에 처음 생긴 프로 스포츠 팀이라는 사실과는 달리 반응은 썩 좋지 못했다.


2002년에 헤이즐리 구단주는 쇼타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시절의 명 단장이었던 제리 웨스트와 노장 감독 휴비 브라운까지 데려와

팀 재건에 나섰으며 , 그 성과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드래프트로 영입한 스페인 국적의 파우 가솔이었다.

그리고 파우 가솔의 성장으로 팀이 점차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2003/04 시즌에는 처음으로 50승을 넘기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그 후에도 계속 플레이오프는 나갔지만 나갈때마다 번번히 0-4로 털려대며 힘도 못쓰고 떨어진다.


이 처럼 절망적인 시기에 멤피스는 변화가 필요했고 , 결국 파우 가솔을 중심으로 한 체제는 2007-08시즌 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1:4

트레이드를 통해 파우 가솔을 보내며 막을 내렸다. 이 때 얻은 4명 중에서 팀에 보탬이 된 선수는 파우 가솔의 동생인 마크 가솔 뿐이었다.


하지만 드래프트에서는 나름 괜찮은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었는데 , 2006년 드래프트에선 8순위로 루디 게이 , 24순위로 카일 라우리 그리고 2007년 4순위로 팀의 향후 10여년을 책임진 야전 사령관 마이크 콘리를 드래프트 하면서

루디 게이 중심의 리빌딩을 구상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 사이에 마크 가솔이 성장했고 , 루디 게이가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 잭 랜돌프와 토니 알렌 같은 외부 영입생들이 예상 외로 대박을 터트리면서

이 시기부터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최초의 전성기 "Grit And Grind"가 그 서막을 올리게 된다.


2010-11시즌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에 매년 나가기 시작했고 2011-12시즌에는 시즌 초에 잭 랜돌프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분발로 서부 컨퍼런스 3위까지 차지하는 등 , 슈퍼스타는 없지만 튼튼한 조직력을 가진 강팀으로 변모했다.


2012-13시즌 전에는 사치세 때문에 에이스 득점원 루디 게이를 토론토로 떠나 보냈지만 , 마크 가솔을 중심으로 한 수비 중심의 팀으로 유연하게 컨셉을 바꾸며 서부 컨퍼런스 5위로 플레이오프에 무난하게 안착 , 1라운드에서 로스엔젤레스 클리퍼스를 만나 클리퍼스에게 작년 시즌의 복수를 하고

러셀 웨스트브룩이 빠진 서부 1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까지 제압하며 처음으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다. 그러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전통의 강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만나 시리즈 0:4로 지면서 2012-13 시즌을 마쳤다.


2013-14시즌에는 마크 가솔이 큰 부상으로 이탈했던 상태에 다른 선수들이 돌아가며 줄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하위권으로 쳐지면서

한때는 시즌 포기하고 탱킹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 마이크 콘리가 각성하고 가솔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5할 승률까지는 복귀에 성공한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 , 피닉스 선즈와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경쟁을 벌였고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맞대결에 승리하며 50승 32패로 서부 컨퍼런스 7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1라운드에서 서부 2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를 만나게 된다.

7번 시드임에도 불구하고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을 상대로 잭 랜돌프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토니 알렌이 케빈 듀란트를 잘 막아줬으며 마이크 밀러가 고비때마다 3점슛을 터트려주면서 2~5차전 매경기 연장을 가는 혈전끝에 시리즈 3-2로 리드중이었지만

기를 쓰고 나온 썬더 선수들의 투지를 잠재우지 못했고 설상가상  콘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6차전을 내주며 7차전으로 갔고, 7차전에선 토니 앨런과 마이크 콘리가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를 한 끝에 7차전에서 패배하면서 1라운드에서 그대로 탈락하고 만다.

 

비록 탈락을 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한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서부의 최고 강팀 중 하나인 썬더를 맞아 7차전까지 갔던 멤피스 선수단에게 팬들은 박수를 표했다.

 

그 후 2016-17시즌 까지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지만 , 플레이오프에선 팀 본래 컬러인 끈적끈적 한 수비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으나

에이스의 부재가 결국 발목을 잡으며 파이널 문턱에서 매번 좌절하고 만다.

 

2017-18시즌부터는 마이크 콘리를 비롯해 사람 구실하던 타이릭 에반스도 드러누웠고 마크 가솔은 유리몸 챈들러 파슨스에게 거대 계약을 안겨주고

결국 먹튀로 만들어버린 팀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등 팀이 총체적 난국으로 향한 터라 탱킹 노선으로 방향을 정할 수 밖에 없었다.

 

2018-19시즌 초반에는

마이크 콘리와 마크 가솔이 멀쩡할 때는 늘 중간 이상은 가던 팀답게 시즌 초 서부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강제탱킹으로 뽑은 자렌 잭슨 주니어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리그의 페이스가 빨라진 시즌임에도 끈끈한 수비농구로 승점을 쌓고 있었다.

그러나 12월부터 무제한 연패를 쌓기 시작하면서 압도적 서부 꼴찌 피닉스 선즈를 제외하면 최하위까지 주저앉게 된다.

급기야는 10년간 팀의 기둥이었던 마크 가솔까지  토론토 랩터스로 보내버리고 탱킹에 속도를 더욱 가속화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적생들이 하나같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단기간에 리툴링을 잘 마무리했다는 점.


시즌 후엔 비커스태프 감독을 경질시키고 새 감독으로 테일러 젠킨스 전 밀워키 수석코치를 영입한다.

 

2019-20시즌 전엔 팀의 마지막 프랜차이즈 선수 마이크 콘리도 유타 재즈로 떠나면서 공식적으로 팀의 첫 전성기였던 "Grit and Grind" era는 공식적으로 끝이 났다.


그리고 여름에 열린 2019 드래프트에선 2픽을 행사하여 자 모란트를 뽑고 마이크 콘리의 후계자로 삼는다. 그리고 마이크 콘리 트레이드로 얻은 23번 픽을 미래의 2라운드 픽과 엮어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21번 픽과 트레이드하여 OKC가 뽑은 곤자가 대학의 파워포워드 브랜든 클락을 영입했다.

시즌 초엔 경험 없는 스쿼드의 한계를 드러냈지만 , 점차 신인들이었던 자 모란트와 브랜든 클락이 경험치를 쌓고 빠르게 핵심으로 성장하면서

꾸역꾸역 승을 챙기더니 시즌 중반쯤엔 기어코 서부 컨퍼런스 8위까지 차지한다. 그 후 여유있는 8위를 달리던 중에 코로나 19가 터지면서 리그가 잠정 중단이 되었고 , 재개된 이후엔

3연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레이스에 먹구름이 끼게 된다. 설상가상 멤피스를 추격하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 피닉스 선즈는 2승 이상씩을 거두며 맹렬히 추격의 기세를 올렸고

여기에 주포 자렌 잭슨 주니어까지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아웃되며 8위 수성조차 장담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후로도 성적이 개선되지 않아 재개후 1승 6패를 기록하며 포틀랜드에 8위를 내주고 9위까지 떨어져

최종전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탈락까지 가능한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 다행히 최종전 주전을 모두 뺀 밀워키 벅스를 잡으며 9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게 된다.

8월 15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 8위 결정전 1차전에서 석패하며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고 만다.

이렇게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향후 멤피스를 책임질 코어들의 성장세를 모두가 확인하게 되었고,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의미있는 시즌이었다.


이후 시즌에도 빡빡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를 꼬박꼬박 나가며 완전한 플레이오프 컨텐더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고 ,

올시즌인 2022-23시즌 2월 20일 현재에는 35승 22패 승률 .614의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2위, 최상위권에 위치 해 있으며

이제는 팀의 대체불가 에이스가 된 자 모란트를 중심으로 , 데스먼드 베인, 자렌 잭슨 주니어와 같은 든든한 조력자 거기에 준수한 백업 뎁스를 바탕으로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New_Orleans_Pelicans_logo.svg.png.jpg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창단연도: 2002년
연고지: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홈구장: 스무디 킹 센터
파이널 우승: 0회
감독: 윌리 그린
주요선수: 브랜든 잉그램(#14. SF) , C.J 맥컬럼.(#3. PG-SG) .자이온 윌리엄슨(#1. PF)
영구결번
빌 러셀(#6 . NBA 전 구단 영결) , 피트 마라비치(#7)

 

 

 

-팀 소개 및 역사-

 

 

 


원래 뉴올리언스 지역은 미식축구의 인기가 많던 터라 농구팀의 불모지였다. ABA가 존속하던 1967년에 뉴올리언스 버커니어스가

창단되었으나 1970년 테네시 주 멤피스로 연고를 옮겼고 1974년에 NBA팀 뉴올리언스 재즈가 만들어졌으나 성적 부진과 흥행 참패로

1979년에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로 이전하였고 뉴올리언스 재즈는 오늘날의 유타 재즈가 된다.


이렇게 10여년 사이에 2개의 농구팀이 창단이 되었지만 결국 뉴올리언스를 떠난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NBA 팀이 없다가 2000년대 초반(2002년)에 조지 쉰 구단주는 샬럿 호넷츠를 뉴올리언스로 옮기면서 새롭게 팀을 맞이한다.


그리고 팀은 동부 컨퍼런스에서 서부 컨퍼런스로 옮기게 되고 동시에 아예 팀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 위해 리빌딩도 단행한다.

초창기 프런트와 선수진은 '원조 호네츠'의 인프라가 그대로 있었는데, 초대 단장은 밥 배스, 감독은 폴 사일러스였고, '원조 호네츠'의 마지막 에이스였던 배런 데이비스와 P.J. 브라운 등이 주축이었다. 2004-05 시즌 도중인 2005년 2월에 배런 데이비스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내보내고 노장 데일 데이비스와 스피디 클랙스턴을 받아왔지만 18승 64패로 추락했다.


다음 해인 2005년 오프시즌에는 새 포인트가드를 물색하고자 드래프트에서 웨이크포레스트 대 출신 천재 가드인 크리스 폴을 전체 4번으로 픽 했고 크리스 폴은 NBA 입성 후에


데이비드 웨스트 등 팀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데뷔 후 그 기대를 충족시킨다.


하지만 그들의 불운은 실력이 아닌 전혀 다른곳에서 닥쳐왔다 ,  오프시즌 중이던 8월에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무차별적으로 휩쓴다.

홈구장도 예외가 될 순 없었고 결국 2005년부터 2년간 오클라호마에서 임시 생활을 해야 했다.

그래도 크리스 폴이 있는 동안에는 전력을 상당히 잘 만들어서 폴과 함께 대권도 도전했다.

2006-07시즌엔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지만 이듬해인 2007-08시즌부터 전년에 새크라멘토 킹스로부터 영입했던 페자 스토야코비치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이후 맹활약을 펼치면서 정규시즌에 56승을 거둠으로써 팀 역사상 최초로 디비전 타이틀을 따내고 ,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지만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그들의 꿈은 좌절되었고 , 이후에도

한동안 플레이오프에 가는 정도의 강팀 이미지으로만 남았다. 그래도 강호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면, 어떻게 선수를 끌어 모아서

대권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이번에도 또 농구 외적인 문제가 그들의 발목을 잡는다.


뉴올리언스 지역이 카트리나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였고 , 더구나 재난구호에서 완전히 소외되어있던 흑인들의 경제 기반이

완전히 붕괴되면서 흑인 관객들 중심으로 관중을 동원하던 뉴올리언스 호넷츠에 심각한 관중감소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안그래도 스몰마켓인 팀이라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그나마 흑인 관객들의 입장 수입으로 먹고 사는 팀이었는데 관중들의 발길마저 끊기면서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같은 지역 내의 터줏대감인 NFL 팀인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경쟁을 피하지 못하면서

조지 쉰은 팀을 팔게 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팀을 사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공백 상태에 빠졌고

이러한 재정난 속에 좋은 선수 영입도 실패하면서 팀의 희망마저 사라지는 상황이 도래한다.

이에 따라  NBA 사무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인수하고 잠시 관리하기로 한다. 그런 뒤 FA가 임박한 팀의 에이스 크리스 폴

은 로스 엔젤레스 클리퍼스 , 휴스턴 로켓츠 와 3각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사무국의 제재로 무산되었고 결국 로스엔젤레스 클리퍼스와의 딜이 진행되면서

뉴올리언스 호넷츠는 리빌딩에 다시 돌입하게 된다.

 


그렇게 농구 외적으로 터진 문제로 생긴 암울한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중

2012-13시즌 전 오프시즌에 자원이 풍부하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차지하는 행운을 얻으며

켄터키 대학 출신 에이스 포워드 앤서니 데이비스를 지명하며 재도약의 기틀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 시즌인 2013-14시즌부터 팀명을 펠리컨스로 변경했을 뿐만 아니라 유니폼도 새로 맞추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부터

젊은 포인트가드 즈루 홀리데이 , 새크라멘토 킹스의 2010년 신인왕 수상자 출신이던 타이릭 에반스등을 영입해 재도약을 꿈꿨지만

주전 포워드 라이언 앤더슨 , 포인트가드 즈루 홀리데이가 시즌 아웃을 당하는 등 제대로 된 운영이 힘들 정도로 선수들이 줄부상에 시달렸고

타이릭 에반스도 신인왕 수상 당시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앤서니 데이비스가 2년차(소포모어) 징크스 없이 기대대로

잘 성장해주고 있었던 건 그나마 위안거리가 됐다. 시즌 성적은 34승 48패로 서부 컨퍼런스 12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또한 이 시즌을 끝으로 샬럿 역사를 공식적으로 빼 버린다. 신생팀이 우리는 이 팀과 관계없다며 족보를 새로 만드는 일은 적지 않지만

활동 중이던 팀이 멀쩡히 있던 조상을 다른 가문에 넘기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따라서 샬럿 호넷츠는 더 이상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조상이 아니게 되었으며 , 펠리컨스의 창단 년도도 1988년이 아닌 2002년이다. 당연히 통산 기록들도 모두 무효가 되었고 , 그 기록은 샬럿 호넷츠가 가져가게 된다.


2014-15시즌부터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드디어 정상급 NBA리거로 성장했으며 주전 포인트가드 즈루 할러데이의 공백은 타이릭 에반스가 잘 메워줬으며 , 그동안 먹튀 취급을 받고 있던

에릭 고든도 그동안의 시즌보다 훨씬 좋은 슛 감각을 보여주면서 오클라호마, 피닉스와 같이 서부 8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계속하였고 결국 시즌 마지막 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혈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최종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8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에서 꼴찌를 차지하고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가 압도적인 전력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고 시리즈 4:0으로 스윕당하면서 광탈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 로스터를 잘만 정비하면 강팀으로 성장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해준 시즌이었다.


그러나 2015-16시즌에는 타이릭 에반스를 비롯해 부상선수 속출로 뎁스가 얇아지면서 첫 10경기에서 1승 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설상 가상 앤서니 데이비스도 부상을 당하며 더욱더 상황은 악화되었다. 결국 주축 멤버이던 타이릭 에반스. 에릭 고든 , 식스맨 후보 라이언 앤더슨 등을 전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전반기에 부상 당했던 전력 복귀에도 별 경기력이 개선되지 못했고 앤서니 데이비스도 작년만 못한데다 타이릭 에반스까지 시즌 아웃 당하면서 사실상 플레이오프는 멀어지고 있었고

결국 시즌을 30승 52패로 마감하고 만다.

 


2016-17시즌에는 올스타전 직후 새크라멘토 킹스에 버디 힐드. 타이릭 에반스. 랭스턴 갤러웨이. 1라운드 . 2라운드 픽을 한 장씩 내주고

드마커스 커즌스. 옴리 카스피를 영입했다.


이로 인해 앤서니 데이비스-드마커스 커즌스라는 막강 트윈타워 조합이 결성되게 된다  비록 이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이 트윈타워 조합은 다음시즌인 2017-18시즌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정규시즌 48승 34패 서부 컨퍼런스 6위로 마감하고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4-0으로 스윕하고 2007-08 시즌 이후 10년만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하였다.

2라운드에서는 5년전 1라운드에서 자신들에게 피스윕의 악몽을 안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리벤지 매치를 치르게 되었다.

원정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부터 2쿼터부터 가비지를 당하고 패배한다. 더구나 스테픈 커리도 없는 골든스테이트에게 이렇게 무력하게 기선을 제압 당하고 만다.

그리고 결국 시리즈 전적 1:4로 패배하며 2014-15시즌에 이어 또 한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굴욕을 당하며 시즌을 마감한다.

 

2018-19시즌에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시즌 중반 팀을 나가겠다고 대놓고 말하며 언해피를 띄웠고 , 즈루 할러데이 마저  "앤서니 데이비스 나가면 나도 나간다"라고 말하며 상황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었다.


이렇게 앤서니 데이비스 와의 관계가 틀어지며 성적 향상도 힘들어진 뉴올리언스 구단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앤서니 데이비스 를 아예 출장시키지 않으려다가 선수협의 반발로 제한된 시간만을 출장시키며 남은 시즌을 무난한 하위권 팀으로 보냈다.


다음시즌인 2019-20 시즌에는 시즌 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자이온 윌리엄슨을 손에 넣었으며

저번시즌부터 로스 앤젤레스 레이커스와 꾸준히 이어져 온 트레이드 논의 끝에
결국 앤서니 데이비스를 로스 앤젤레스 레이커스로 보내며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조쉬 하트와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았다.


반대급부로 받아온 브랜든 잉그램과 론조 볼 조쉬 하트 모두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번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자이온 윌리엄슨 , 베테랑 즈루 홀리데이와 함께 매우 젊고 매력적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리빌딩을 채 한 시즌도 되지 않아서 잘 끝냈다는 평가를 했으며 코로나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는 서부 컨퍼런스 10위를 달리고 있었고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는 3.5게임차이긴 했지만 경쟁팀들 중에서는 잔여일정이 가장 좋은 편이라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가능성도 제법 높았다.

하지만 정작 리그가 재개되고 나서는 2승 6패에 그쳤고 당연하게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년 후인 2021-22시즌엔  자이온 윌리엄슨이 오프시즌 발 부상을 입었고 시즌 초반에는 브랜든 잉그램도 골골대면서 1승 11패로

탱킹 선언 팀보다 못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가 1월 들어 조금씩 반등하기 시작하며 10위까지 올라왔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엔 4연승 가도를 달린 것을 바탕으로 3월 20일에 애틀랜타 호크스 전에서 승리하며 마침내 공동 9위까지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이후 잔여경기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11위인 로스 엔젤레스 레이커스와 3경기 차이까지 간격을 벌리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매직넘버를 2로 줄이게 되고

로스 엔젤레스 클리퍼스에게 패배하지만 새크라멘토 킹스에게 승리하며 잔여경기 3경기를 남기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결국 서부 컨퍼런스 9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하고 4월 13일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 1차전에선 초반에 승기를 잡은 걸 끝까지 이어나가 결국 경기를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4월 15일 8위 로스 엔젤레스 클리퍼스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 2차전에서는 전반까지만 해도 크게 리드를 잡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지만

후반 들어 3점슛과 자유투에게 발목을 잡히며 3쿼터에 기어이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4쿼터에 다시 팀 슛감이 살아났고 , 트레이 머피 3세의 3점 빅 샷이 터지며 끝내 재역전, 결국 승리하며 최하위부터 8번 시드까지 미라클 런을 이뤄내는데 성공한다.


비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즈를 만나 6차전까지 혈전을 벌였지만 끝내 패배한다. 하지만 정규시즌 36승팀이 플레이 인 토너먼트과 8위 결정전을 뚫고 64승 정규 1위팀과 6차전까지 혈전을 벌였으므로 구단의 노력과 선전은 충분히 박수받을만한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올 시즌인 2022-23시즌 2월 20일 현재는 30승 29패 승률 .508로 서부 컨퍼런스 7위에 랭크되어 있다.

한 때 시즌 초중반까지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다 자이온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나서부터 추락을 맞이했기에

향후 플레이오프 진출권 다툼에 있어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1월 이후의 성적은 7승 15패인걸 생각하면 초반에 벌어놓은 승수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꼴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이 하향세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서부 컨퍼런스 3위인 새크라멘토 킹스와도 3게임차 , 13위 레이커스와도 3게임차로 사정권에 있기 때문이다.

자이온 윌리엄스가 복귀하기 까지 시일이 더 걸리겠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브랜든 잉그램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올스타 브레이크동안 잘 재정비해서 다시 반등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댓글 3

퀸현수얼빠 2023.02.20. 21:43
서부팀들은 셀틱같은 근본은 가질수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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