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족이 아프면 주변 사람들도 고생이다
- 임선남
- 102
- 10
- 19
할머니 병원 입원해 있으면서 간호사가 스스로 장루 교체나 좌욕같은 거 하셔야 된다고 얘기했는데 전부 무시하고 해달라고 시킴
병원 입원했다가 퇴원할 때 의사가 될 수 있으면 요양병원 들어가시는거 추천
할머니 고집 부려서 결국 집으로 퇴원
집에서 작은 고모가 계속 붙어있었음
최근 할머니 장루 달아 놓은게 계속 샘
할머니는 본인이 일부러 그랬냐며 작은 고모한테 이래서 늙으면 그냥 죽어야지 시전
작은 고모 결국 폭발해서 오늘 오후에 오시는 요양보호사분께 할머니 맡기고 집 나감
그 와중에 그저께 저녁 할머니 뭐 세족식 한다고 왔던 사이비 큰고모 할머니 자느라 못일어나자 삐져서 다시는 안온다 시전
결국 집에서 출퇴근도 못하고 경기도 광주에서 식당하면서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해야되는 엄마랑 아빠가 모시고 가서 그쪽에서 요양보호사분 찾아보기로 결정
저러다 엄마랑 아빠도 쓰러질까봐 걱정된다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 글 쓴다
댓글 10
내 가까운 친척 중에도 2년전쯤에 비슷한 일 겪었던 분 있었는데... 이런게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음
이런경우 요양원이 답인데 내가 보고싶을때 못보게 함
대세는뉴진스
어차피 가족들이 계속 돌아가면서 같이 있어야되고 개꿀임을 어필하는데도 귀찮으면 빨리 쳐 넣어버려라 라는 식으로 얘기하셔서 포기함
힘내라
함부로 뭐라 얘기할 수 없는 부분..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2월달에 외할머니가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셨어요..
나도 할배 외할미 생각나네ㅜ
할배가 꼭 나보구 면허따라 했구
외할미가 나 마케팅 회사 드갔을때 아구 축하한다 이캤는데
할배가 꼭 나보구 면허따라 했구
외할미가 나 마케팅 회사 드갔을때 아구 축하한다 이캤는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