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소프트뱅크 육성 좋다는 것도 옛말이 된 느낌
- 쿠로카와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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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yahoo.co.jp/expert/articles/16f127e3fa9969a79a9c28dbc17a6e6ba5a5ffe2
육성 시스템도 시스템이고 2,3군 분위기 자체도 개판인듯
와다 츠요시나 마키하라 타이세이 같은 팀내 코어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저격할 정도
와다는 "메이저랑 다르게 일본은 등번호 세 자릿수 육성선수도 같은 팀명을 짊어지고 같은 유니폼을 입는데 그런걸 인식하고 하루하루를 보내는건지 궁금하다. 유니폼을 바꾸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 같은 식으로 얘기했고
마키하라는 부상 때문에 2군에서 재활할때 "너네는 어디까지나 육성 선수고 그런 자각을 가지지 않으면 끝나버린다"는 식으로 쓴소리 하고 했다는 썰을 품
개인 인터뷰나 SNS에 쓴 글도 아니고 구단이랑 계약 갱신 마무리하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얘기한 수위가 이 정도임
트위터 보니깐 센가도 이 기사 링크 공유하면서 "나랑 와다는 몇년전부터 프런트에 말하고 있었다" 뭐 이런 식으로 글썼던데
센가나 카이 같은 육성 선수 성공 신화+7년 6우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에 가려져있던 문제점이 슬슬 수면 위로 올라오는 느낌
2020년대 들어서는 1) 황금기 주역이었던 선수들은 조금씩 늙어가는데, 2) 팜은 규모만 쓸데없이 크면서(얘네는 4군팀까지 있음) 막상 육성은 지지부진하고, 3) 그래서 고액 FA나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그때그때 땜질만 하는 식으로 팀을 운영하고, 4) 그러다 보니 쓴 돈에 비해 성적은 안나오는(최근 3년 423) 악순환이 이어지는 중
올해도 FA 영입에만 70억엔 가까이 쓰고 군켈이랑 오수나 데려오고 하는 미친 현질하고도 10월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하다가 겨우 3위 턱걸이 -> 퍼스트 스테이지 광탈하고
APBC 대표팀에도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중에 유일하게 소속 선수가 단 한 명도 안뽑힘
댓글 8
육성도 지지부진하고 동기부여도 잘 안되는데 선수단 규모만 무식하게 키워놨으니
소프트뱅크는 지배하선수 빈칸이 남아나질 않는 상황에서 3군, 4군까지 굳이 나눠서 키우다 보니 3군, 4군 선수들이 열심히 해도 동기부여가 아예 되질 않음.
육성도 지지부진하고 동기부여도 잘 안되는데 선수단 규모만 무식하게 키워놨으니
소프트뱅크는 지배하선수 빈칸이 남아나질 않는 상황에서 3군, 4군까지 굳이 나눠서 키우다 보니 3군, 4군 선수들이 열심히 해도 동기부여가 아예 되질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