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작전 생각 왜 없었겠나?" 류중일 감독은 그래도 강공을 지시했다
- BryceHar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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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상대해본 뒤 한국 야구와 메이저리그 간의 실력 간극에 대한 느낌을 물어보자
"물론 차이가 있다. 오늘은 겨우 투수들이 잘 던져서 상대에게 실점을 적게 했다.
상대가 몸을 끌어올리고 있는 면도 있는 것 같다. 다저스전에서도 투수들이 오늘처럼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팀 코리아는 9회 무사 1,2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번트를 지시하지 않았다.
"작전 생각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스페셜 매치이다보니 번트보다는 강공으로
한 번이라도 선수들이 150km가 넘는 공을 치는 경험을 했으면 해 강공으로 갔다"라고 얘기했다.
"작년 아시안게임부터 세대교체를 시작했다. 이번 경기도 어린 선수들로 선발했다.
앞으로도 국제대회들을 생각하며 젊은 선수들 위주로 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