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orts 피어리스는 LCK에 유리할까, LPL에 유리할까?
- 비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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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가 뭐냐? 이제 모두들 이론실험까지 마쳤고, 하위리그에서는 이미 도입되어 실전 사례도 쌓이고 있지만서도.
기존 밴픽단계에서는 1세트가 끝나면 밴픽이 초기화돼서 저번에 밴/픽한 챔프를 밴하지 않으면 자유롭게 픽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지만
이제는 BO3기준 이전 세트에서 누군가 픽한 챔프는 그 시리즈 내에서 다시 픽할 수 없게 됨.
롤에펨에서야 오 신박하네 케케케 하면서 수싸움이 더 다양해졌다~ 정도였지만,
이번 서머 LPL에서 일부 시리즈에 도입하기로 결정되면서 이제 늦든 빠르든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기 시작할 제도임.
그렇다면 제일 중요한 건, 피어리스가 (빠르면 내년)월즈에서 어느 진영에 더 유리할까? 인데,
메타챔에 미친 LCK
장인챔에 미친 LPL
최근 기준으로 보면 이런 통념도 깨지고 있긴 하지만
프로가 되기 전 경험, 솔랭 서버 간 컬러의 차이때문에라도 LPL이 장인챔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긴 함
아지르를 수없이 연습한 나이트가 중요한 순간에는 결국 신드라에 손이 간다든지
시즌 내내 아리 깎았던 크림이 결국 국제전에서 아무것도 못(아칼리마저 맛없긴 했지만)하는 장면이나,
빈이 본인이 못하던 메타챔을 가지고 평타이상을 뽑아낸 덕분에(결정적이라고 생각함) BLG가 결승까지 무사히 진출했다고 볼 수 있는 점이 그 증명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밴카드를 메타챔에 투자하고도 LPL애들은 숨겨놓은 성명절기가 한두개씩 있기 떄문에
LCK에서 손대지 않는 챔프들은 쓰기에 따라서는 지문인식으로만 작동하는 문이 더 있다는 얘기도 됨.
생각해보니 감독놀음이 더 중요해진 게 제일 확실하네.
그럼 내년에 LPL에서 LCK감코진을 더 노릴 수도, 앗차차..럼자오자레의 주인공이 린이었나...
S급 감코진은 한국에서도 귀하니 어찌될지 모르겠네. 밴픽만 보는 코치들도 이미 최상위급(우리 LNG, 절대 최상위팀 아닙니다) 팀들에는 다 있어서.
돌고돌아 몰루엔딩이네 헤헷
댓글 14
요즘은 뭐 우리나라 감코진도 워낙잘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챔프폭은 짬바가 있어야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