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WKBL 아시아쿼터] 드디어 시작된 아시아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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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아시아쿼터의 윤곽이 드러났다.

WKBL은 23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아시아쿼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1라운드 1순위인 신한은행은 예상대로 타니무라 리카를 선발했다. 샹송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리카는 작년 8월에 십자인대 파열로 지금까지 재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럼에도 구나단 감독은 지원자 중 최장신인 리카를 선발했다.

타니무라 라키는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에 선발되었을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지난 시즌 독일리그로 진출했으나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타니무라 라키는 “예전에 없던 부상으로 재활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이번에 새롭게 기회를 얻어서 농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개막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한국에서 최선을 다해 팀의 우승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BNK는 1라운드 2순위로 이이지마 사키를 지명했다. 사키는 야마나시 퀸비즈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지난 시즌 아이신 윙즈에서 활약했다.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오가는 멀티 자원인 사키는 식스맨으로 뛰며 지난 시즌 기준으로 지원자 중 가장 많은 출전시간과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이다.

사키는 “지명해주셔서 감사하다. WKBL에 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 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그리고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1라운드 3순위인 하나원큐는 와타베 유리나를 선발했다. 와타베 유리나는 덴소에서 6시즌 동안 활약했던 슈팅가드다. 슛에 강점을 가진 유리나는 3점 야투율이 지난 시즌 34.2%였을 정도로 수비 압박이 강한 W-리그에서도 살아남은 슈터이다.

유리나는 “지명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는 큰 각오를 가지고 WKBL에 도전하게 되었다. 팀의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생명은 1라운드 4순위로 히라노 미츠키를 지명했다. 히라노 미츠키는 2020년부터 토요타 안텔롭스에서 활약한 포인트 가드이다. 지난 2023년 트리플잼에서 얼굴을 비추기도 했던 선수이다.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가진 못했지만 트래플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패스센스가 돋보이는 선수이다.

미츠키는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가족, 팬, 은사님들에게 감사하다. WKBL은 첫 도전이지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라운드 5순위인 KB는 나카타 모에를 선발했다. 토요타 안텔롭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모에는 덴소로 이적하여 최근까지 경기에 꾸준히 출장했다. 지난 WKBL 올스타전에 일본 라이징 스타 팀으로 한국에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모에는 3X3 대표팀으로 U23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일본 B대표팀 소속으로 동메달도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선수이다. 도요타와 덴소에서 활약했던 선수인 만큼 출전시간을 많이 확보하지 못했지만 알토란 같은 실적을 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다.

모에는 “지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WKBL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드래프트가 시작된 만큼 선구자로써 제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우리은행은 미야사카 모모나를 지명했다. 모모나는 지난 시즌까지 야마나시 퀸비즈에서 뛰었다. 슈팅은 일본 선수치고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지만 패스 센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이다.

모모나는 “지명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러한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 WKBL에 뛸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2라운드 1순위로 스가나와 나츠키를 지명했다. 나츠키는 아이신 윙즈 소속으로 듀얼가드에 가까운 멀티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 못했지만 평균 기록에서 출전 시간에 비해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낸 선수이다.

나츠키는 “오늘의 트라이아웃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저를 지원해주셨다. WKBL에 빠르게 합류해서 적응하고 팀에 기여하고싶다”고 밝혔다.

KB스타즈는 시다 모에를 선발했다. 시다 모에는 지난 시즌 데뷔하여 샹송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포인트가드이다. 이번 참가자 중 가장 어린 선수로 미국 사우스 조지아 공과대학으로 유학을 다녀 왔다가 샹송에서 지난 한 시즌을 출전하고 방출된 선수이다.

모에는 “오늘까지 많은 분들께서 성원을 보내주셔서 이렇게 지명될 수 있었다. 앞으로 계속 농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행복하다. 빨리 팀에 적응해서 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하나원큐는 2라운드 4순위로 이시다 유즈키를 선발했다. 샹송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유즈키는 야마나시로 이적하여 커리어를 이어왔다. 출전 시간이 긴 편은 아니었으나 3점 효율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 선수이다.

유즈키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절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한국말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 삼성생명과 BNK, 신한은행은 2라운드 지명을 포기했다. 이로써 총 9명의 선수가 차기 시즌 한국 무대를 밟을 준비를 마쳤다.

 

 

 

 

 

 

후 오랜만에 받아쓰기 갈겻더니 피곤하다... 근데 그냥 무난하게 다 뽑은거 같으면서도 뭔가 예상 밖인 부분들이 있네,,, 축구 보고와서 잘 생각해보고 글 적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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