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충 어제 뽑힌 한화 투수들 보니

우완은 좀 물음표가 많이 붙고 (정우주 제외)

좌완은 확실히 자기만의 무기가 있는 느낌이라 예감이 좋더라

권민규는 일단 떡대가 좋고, 애가 폼이 되게 부드러운 것 같음 팔도 잘 넘어오고.

보니까 확실한 변화구가 없고, 익스텐션이 그닥 길지 않은 것 같아서 이 부분만 잡아주고 벌크업만 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음.

이동영 같은 경우가 대박이라고 생각하는데 순번도 낮게 내려왔는데 잡았고 (원래 3라쯤 예상되었다고 하네)

끝까지 팔이 숨겨지는 디셉션이 참 좋은 것 같음 떨어지는 변화구도 완성도가 꽤 있고.

근데 이거랑 반대로 우완들이 참 애매함.

특히 엄상현은 야수->투수 전환한지 얼마 안되어서 진짜 어싱싱도르로 뽑은 건데, 언더사이즈인데다 구속은 최대 150까진 나오는데 회전수도 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