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하영민 10승 4트일기(부제: 세상이 미운 남자)

8.23 고척 vs LG

 

5회까지 단 2피안타만 내주며 무실점 , 승리투수 요건 갖추기 성공

 

 

그러나,, 6회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박동원의 2타점 동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노디시전 되고 강판

 

 

불행중 다행으로 팀은 김혜성 적시타-송성문 쓰리런으로 격차를 다시 벌렸고 결국  9: 3 승리

 

등판 기록

 

 

 

 

8.29 고척 vs 삼성

 

 

???: 타선이 나를 억까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여 지난 LG전보다 더 좋은 투구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학고 도대체 도와주지 않는 타자들

 

결국 정규이닝 내 승부를 내지 못한채 연장으로 향했고 연장 11회초 구자욱의 솔로홈런이 결승득점이 되어 그대로 패배

 

 

등판 기록

 

 

 

 

9.5 창원 vs NC

 

 

 

타선이 5회까지 7점을 내준 상태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조건 완성

 

6회에도 나와서 연속안타를 내준 채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남은 이닝 동안 리드를 지켜주기만 하면 10승 달성 할 수 있다..

 

 

그러나.

 

 

 

 

?????

 

 

하영민이 내려가자마자 불펜의 방화쇼+NC의 타격이 봇물 터지듯 터지며 5점차를 따라잡고 빅이닝 만들며 승리투수 자격도 같이 날려버림

 

얄밉게도 타선은 11회 5점 빅이닝으로 응수하며 결국 12:7 승

 

팀에게는 이날까지 이어져오던 창원 16연패를 끊는 짜릿한 1승이었지만 하영민에게는 10승 목전에서 또 한번 좌절하는 안타까운 하루였다.

 

 

 

등판 기록

 

 

 

 

 

9.11 잠실 vs LG

 

"10승 벌써 4번째 도전"

 

 

5회까지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 충족했고 LG타선이 이때까지는 비교적 잠잠했기에  드디어 10승 기회가 오나 싶었다

 

 

그러나..

 

 

6회 LG 타선은 불을 뿜으며 대거 4득점에 성공, 경기를 기어코 뒤집어버렸고 이 과정에서 문성주의 타구에 맞아 마운드를 내려간 하영민은 다시 한번 찾아온 기회를 무산시킬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경기를 역전당해 버린 키움이었지만 하영민의 승리가 날아간 것에 대한 분풀이라도 하듯 7회 1점-8회 4점 추가해 빅이닝을 만들며 9:5 4점차로 다시 앞서가는 형국을 만들었고 결국 팀은 승리한다.

 

등판 기록

 

 

 

 

 

위에서 설명했듯 8월 17일 이후 찾아온 10승 달성 기회가 4번이나 찾아왔음에도 모종의 이유로 다 걷어차버린 상황,

 

이제 키움에게 남은 경기는 고작 12경기뿐이라 등판 횟수도 많아봐야 3번일텐데 남은 등판동안 과연 아홉수에서 탈출할지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