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스포츠 브라이스 영이 NFL에서 실패한 이유(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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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spn.com/nfl/insider/story/_/id/41287164/nfl-week-2-lessons-ben-solak-panthers-bryce-young-benching-contender-pret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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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영은 컴바인에서 5’ 10’’, 204파운드로 측정 됐는데(178cm, 93kg) 이는 NFL의 쿼터백 중 가장 작은 수치 가운데 하나이다.

 

1970년 이래로 178명의 쿼터백이 리그에서 최소 50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그들 중 정확히 4명이 6피트보다 작았다(덕 플루티, 카일러 머레이, 러셀 윌슨, 팻 헤이든)

 

쿼터백의 키는 경기 운영에 대한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드롭백, 포켓에서의 위치, 포켓에서 어떻게 서 있는지, 어떤 라우트를 던지고 어떤 라우트를 던지지 않는지, 던지는 동작이 어떤지.

 

영은 라인맨 너머의 라우트를 볼 수 없고 포켓에서 서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다른 작은 쿼터백의 예를 들면(드류 브리스, 러셀 윌슨, 카일러 머레이) 이들은 비록 키가 작지만, 다른 면에서 이상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브리스는 역사적으로도, 전설적일 정도의 정확도를 보유했고, 윌슨은 전성기에 강력한 어깨 힘으로 엄청난 딥 볼을 던질 수 있는 선수 중 하나였으며 머레이는 듀얼 스렛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영이 NFL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의 이질적인 사이즈를 극복할 수 있는 다른 능력치를 보유했어야 했다. 드래프트 분석가들은 즉흥성과 빠른 릴리즈에 대한 재능을 언급했지만, 그는 그런 능력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팬서스는 역사적으로 가장 작은 축에 속하는 쿼터백에게 배팅했고, 불과 5년 전 카디널스는 카일러 머레이에게 비슷한 배팅을 했다.

 

하지만 2019년, 머레이와 같은 해에 뽑힌 드래프트 동기들로는 대니얼 존스, 드웨인 해스킨스, 드류 록이 있었고 2024년 브라이스 영의 경쟁자는 CJ 스트라우드와 앤서니 리차드슨이었다.

 

 

 

 

 

팬서스의 구단주 데이비드 테퍼는 2018년에 팀을 인수했고 그 이후로 아무것도 잘 된 일이 없었다.

 

 

1995년 창단 후 첫 시즌을 치른 팬서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10명의 감독(임시 감독 포함)이 팀을 이끌었고 테퍼는 그 중 7명을 해고, 고용 또는 승진시켰다. 그는 크리스찬 맥카프리와 브라이언 번스와 같은 핵심 프랜차이즈 선수들의 이탈을 결정했다.

 

2018년 이후로 캐롤라이나보다 승리를 적게 한 팀은 없으며, 단 두 팀만이 캐롤라이나보다 더 많은 선발 쿼터백을 기용했다.

 

2023년 드래프트 과정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 3월 말과 4월 초, 팬서스가 베어스로부터 첫 번째 픽을 획득한 후, 팬서스는 다른 QB보다도 스트라우드를 선호했다.

 

하지만 4월 말, 마침내 드래프트 날이 되자 팬서스는 스트라우드가 아닌 영을 뽑았고 이는 테퍼가 관여한 일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전 캐롤라이나 감독 프랭크 라이히가 테퍼가 구단주로서 많은 관여를 했다고 말했을 때, ESPN 리포터 스티븐 홀더는 "소유주가 QB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리그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며, 이는 결코 이상적이지 않다"라고 트윗했다.

 

 

테퍼가 영을 뽑았기 때문에 망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코칭 스태프와 프런트 오피스가 정말로 스트라우드를 영보다 선호했다면 영의 루키 시즌이 망가진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라이히와 그의 스태프는 스트라우드를 염두에 두고 준비를 했을 테지만, 성공하기 위해 다른 조건이 필요한 쿼터백이 팀에 합류했다.

 

이것이 구단주들이 단장을 고용하고 그들이 로스터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하고, 감독을 고용하고 그들이 풋볼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캐롤라이나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영이 NFL에서 선발 쿼터백으로서 짧고 형편없는 활약을 하게 된 마지막 이유는 로스터의 상태였다.

 

팬서스의 라인업은 신인 쿼터백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영이 드래프트되었을 때 팬서스는 심각한 오펜시브 라인 문제를 겪고 있었고, 특히 이켐 이쿼누라는 부진한 레프트 태클이 주요 원인이었다.

 

팀의 에이스 리시버는 애덤 틸런이었다. 사실 에이스 리시버는 DJ 무어였지만, 팬서스는 영을 영입하기 위해 베어스로 그를 보냈다.

 

젊은 시그널 콜러는 와이드 리시버 진의 퀄리티를 높일 수 없고, 그걸 기대해서도 안된다. 오히려 재능 있는 패스 캐처가 필요하다.

타이릭 힐과 투아 텅오바일로아, AJ 브라운과 제일런 허츠, 자마르 체이스와 조 버로우를 생각해보라.

 

무어가 그 수준의 리시버가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틸런이 그 수준의 리시버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

 

 

스타 리시버가 젊은 패서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생각하는 대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서 탈출한 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 베이커 메이필드가 어떻게 되었는지, 또는 로스앤젤러스 램스에서 션 맥베이 이전의 끔찍한 루키 시즌을 보낸 후 재러드 고프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볼 수도 있다. 쿼터백은 처음에는 형편없을 수 있지만, 주변 지원이 충분하다면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캐롤라이나는 그러지 못했다.

 

 

 

 

 

이 프랜차이즈가 영의 2년차 도약을 위해 막대한 투자(새 감독 데이브 카날레스, 로버트 헌트, 대미언 루이스, 자비어 르겟, 조나단 브룩스, 디온테 존슨)를 했다는 점을 보면 왜 단 두 경기만에 영의 2024 시즌을 포기했을까?

 

팬서스가 지난 시즌 11경기 만에 라이히를 해고 했을 때, 그들은 그의 감독 임기를 지난 45년 동안 리그에서 가장 짧은 기간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그 결정을 내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그리고 지금, 영의 커리어 18경기, 카날레스의 임기 2경기 만에 그들은 이미 영을 포기했다. 그 결정의 얼마나 많은 부분이 카날레스에서 나왔고 얼마나 많은 부분이 테퍼에서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테퍼의 팬서스가 프랜차이즈의 초석이 되어야 할 곳에서 다시 한번 빠르게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앤디 달튼이 일요일에 첫 스냅을 받을 때, 팬서스는 2018년 이후로 두 번째로 많은 선발 쿼터백을 기용한 팀이 될 것이다.(그보다 앞선 팀은 워싱턴 뿐이다.)

 

 

 

 

 

 

 

팬서스는 영을 실패시켰고, 영은 팬서스를 실패시켰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픽으 트레이드 했기 때문에 더 불타오르고, 스트라우드가 휴스턴과 함께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더 불타오르고,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없기 때문에 더욱 불타오르고 있다.

 

 

달튼은 미래가 아니다. 공격팀에는 여전히 명단 전체에 걸쳐 빈틈이 많다.

 

2025년 쿼터백 클래스가 이를 기다리고 있으며, 조지아의 카슨 벡, 텍사스의 퀸 이워스, 콜로라도의 셰두어 샌더스와 같은 화려한 이름들이 있지만, 이들 중 확실한 1순위 지명권은 없는 것 같다.

 

 

 

캐롤라이나에게는 슬픈 날이자 새로운 최저점이다.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것에 대한 믿음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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