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광주 호우특보' 흠뻑 젖은 챔필, 21일 NC-KIA전 경기 개시 불투명…취소시 22일 순연 [광주 현장]
- 김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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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계속된 비에 챔피언스필드도 흠뻑 젖어 곳곳에도 물이 고인 상태. 비가 오지 않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데,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광주・전남에 30~80mm, 많은 곳은 12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해 경기 개시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날 만약 우천취소가 결정된다면 이튿날인 22일이 예비일로 잡혀 있고 22일로 경기가 순연되어 진행된다. 21일 선발투수로는 NC 에릭 요키시, KIA 윤영철이 예고되어 있는데, 경기가 하루 밀리면 선발투수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특히 윤영철은 부상 복귀전에 나설 예정이었는데, 다시 상황을 지켜봐야 할 전망. 윤영철은 7월 13일 광주 SSG전에서 2이닝 무실점한 뒤 허리 통증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교체 이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요추 염증 소견을 받고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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