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미국에서 데려간 이유 있다" 2군 타율 .202였는데…1군 와서 .433 폭발
- BryceHar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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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159849
권광민은 지난 3일 1군 콜업 후 12경기 타율 4할3푼3리(30타수 13안타) 4홈런 9타점 3볼넷 8삼진 출루율 .485 장타율 .933 OPS 1.418로 대활약 중이다.
스몰 샘플이지만 엄청난 몰아치기로 기세가 한풀 꺾인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사실 1군에 콜업될 때만 해도 권광민이 이 정도로 활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안았다.
올해 1군 스프링캠프에 제외된 권광민은 시즌 내내 2군에 머물렀다.
퓨처스리그 43경기 타율 2할2리(99타수 20안타) 3홈런 16타점 OPS .627로 성적도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달 20일 청주 NC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은 채 1군에 합류했다.
9월 확대 엔트리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이 5명의 2군 선수들을 미리 불러 훈련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 중 한 명이 권광민이었다.
성적만 보면 1군에 부를 정도는 아니었지만 김 감독은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무언가를 봤다.
김 감독은 “권광민은 외야수이지만 1루수도 된다. 몸은 은근히 퉁퉁한데 베이스 러닝도 괜찮다.
야구 센스가 있다. 달리 미국에서 스카우트해 데려갔겠는가”라며
“그동안 뭔가 부족해 2군에 있었지만 스스로 약점을 찾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권광민은 장충고 시절 5툴 플레이어로 주목받으며 미국 시카고 컵스에 스카우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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