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노력했는데 잘 안 됐다...모두에게 미안해” 오클랜드 떠나는 A‘s 구단주의 사과
- BryceHar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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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410/0001024964
“오클랜드, 더 나아가 이스트 베이, 그리고 베이 에어리어 전체에 있어 뼈대의 일부와도 같은 존재였다"
“16년간의 노력 끝에 2024년까지는 새로운 홈구장 계획을 확정해야한다는 메이저리그와 합의를 지키기 위해 2021년부터 연고 이전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연고 이전은 신축 구장 건설 노력이 무산된 이후 택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고 이전으로 실망한 팬들, 그리고 일자리를 잃게 된 구장 일용직 직원들을 언급한 뒤 “실망감을 넘어 씁쓸한 감정까지 들 것이다. 할 수 있다면 한 분 한 분 붙잡고 말을 나누고싶다. 이것 하나만큼은 알아달라. 우리는 노력했다”며 미안한 감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클랜드에 남는 것은 우리의 목표이자 임무였다. 그리고 우리는 실패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연고 이전에 실망했을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사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