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orts 롤챔스 쉽게 입문하자 (1) 왕좌 ' SKT T1 ' 편 - 上

제가 롤챔스를 입문하게 해준팀이자 제가 좋아하는 팀

 

역대 최다 우승팀 ' SKT T1 ' 입니다. 

 

롤, 롤챔스에 대해 잘 모르시는분들에게 축구로 비유해서 이해가 쉽게 하자면

 

SKT = 레알마드리드 = 브라질,독일

 

이라고생각하시면됩니다. 소개할게요 .

 

 

SKT에선 김정균코치를 데려오며 김정균 스타일의 선수팀을 꾸려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정균 코치는 본인이 주시하던 아마추어 고수 랭커 50명과 무작위 테스트를 거쳐 사람들을 뽑아왔는데

 

그게바로 SKT T1 #2 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스타 하면 이영호 롤하면 페이커 라는 말이 있듯이 중앙에 있는 어린 소년

 

'페이커' 전 '고전파'는 랭커 1위로써 영입이 되었고 나머지 상위 랭커 4명이 영입되게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2013년 롤챔스 스프링 오프라인 예선에 등장하여 

 

이름있는 선수들이 소속되어있는 팀들을 이겨오며  롤챔스 스프링에 이름을 올리게됩니다.

 

 

첫 참가대회였던 SKT T1 #2는 유행하지 않던 챔피언 (캐릭터) 들로 특이한 전략들을 내세웠고

 

그것들이 승리를 하며 팬들 기억속에 SKT T1 #2를 각인시키게됩니다.

 

특히 데뷔전에는 당시 최고라고 불리던 미드라이너 '엠비션'을 솔로킬 내며 페이커는 유망주에 올라가게 됩니다.

 

( 유명한 경기라 장면들이 유튜브에 많습니다 )

 

 

비유하자면 바르셀로나가 2부에서 올라온 팀한테 2-0으로 져버리는 일.. 같은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들은 첫시즌에 4강까지 올라가였고 아쉽게 삼성에게 패배하며 로열로더라는 명칭을 얻진 못했지만

 

엄청난 파급력과 함께 인기를 상승시켰습니다.

 

 

그리고 2013년 롤챔스 서머 16강과 8강에서 단 한번의 패도 내주지않으며 4강에 진출하였고

 

스프링 4강에서 패배당한 삼성에게 3:1로 이기며 결승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라 불렸던 KT와 명승부가 가득한 섬머 2013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는데

 

1,2세트에서 SKT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대로 패배하는가 싶었지만

 

 

푸만두 (서포터)의 큰활약과 동시에 시너지가 뿜어나오며 3연승을 하고 섬머를 우승하게됩니다.

 

우승으로 단숨에 롤드컵 최종전에 자동선발되었고, 최고의 팀이라 불렸던 두팀을 꺾고

 

KT를 한번더 꺾으며 롤드컵에 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진출한 세계무대 조별예선에서 중국에게 패하며

 

욕을 한바가지로 먹고 각성을 하게되고 다시 중국에게 복수를하며 승리를 하고 

 

중국 최고팀들을 꺾고 한국 팀들을 꺾어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결승에서 중국팀을 이기게 되며

 

 

시즌 3 롤드컵을 우승시키며 한국에 롤 붐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팀은 세체팀 (세계최강팀) 이란 별명을 얻었고 해설위원들도 이들을 이길팀은

 

없을것 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이때부터 SKT 왕조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 팀은 역사상 최악의 대진표를 받은 윈터에서

 

한세트조차 내주지 않는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되며 2연속 챔스 우승을 이뤄낸다.

 

 

끝나지않을거 같던 그들의 기록이 무너지게 되는 2014년 스프링

 

역사상 처음으로 8강탈락과 동시에 국민들은 SKT를 비난했고

 

 롤챔스 하위 컵경기 NLB에서도 우승을 하지 못하자 퇴물팀으로 몰락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