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오직 동미참훈련 3일동안 실내교육만 받은 그 남자 아크문을 위해 바치는 2018 한화이글스 프리뷰 -(1)

1. 한화 이글스 개요

 

 

창단 1986년

연고지 대전광역시

구단주 김승연 회장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제 1구장) &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제 2구장)

2군 서산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 횟수 1회 (1999)

역대 정규시즌 우승 횟수 2회(1989, 1992)

구단명 변천사: 빙그레 이글스(1986~1993), 한화 이글스(1994~)

감독: 한용덕

영구결번: 35번 장종훈, 21번 송진우, 23번 정민철 (35번 장종훈과 21번 송진우는 이번시즌 코칭스태프로 재합류하면서 선수시절 번호를 다시 달게 됨)

 

2. 스토브리그 

일단 가장 큰 변화는 작년, 김성근 감독 체제의 종언과 함께 역대 최장기간 감독대행이었던 이상군 감독의 대행시절이 마무리되고, 김성근 사단의 투수코치였던 계형철과의 선수시절부터 있었던 불화로 인해 팀을 떠나 있었던 한용덕 당시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것이다. 한용덕 감독은 선임과 동시에 팀의 영구결번인 송진우 前 KBS 해설위원과 장종훈 당시 롯데 타격코치를 필두로 한화 출신인 강인권 당시 두산 배터리 코치 등 팀 프랜차이즈 출신들로 한용덕 사단을 꾸리기 시작했다. 다만 소위 '칰무원'이라 불렸던 무능한 프랜차이즈 코치진이 '칰밀번호'라 불리는 기나긴 암흑기의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나왔지만 (애초에 해당 칰무원들에 대한 분노가 김성근 체제를 불러오는 참사로 이어졌다), 감독 한용덕부터가 한화 프랜차이즈 지도자 중 가장 유능한 투수코치였고, 장종훈 코치 역시 능력을 어느정도 인정받은 코치였다는 점 등을 통해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용덕 감독은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들을 통해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선수단의 변화는 너무나도 많다. 작년에 비해서 수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그리고 선수 영입의 기조도 '리빌딩'과 '세대교체'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김성근 감독 부임 후 첫 2차 드래프트에서 김성근 감독은 소위 '즉시전력감' 베테랑들을 영입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신인 픽에 있어서도 고졸에 비해서 빨리 실전 투입이 가능한 즉전감 대졸 위주의 신인 픽을 뽑아왔다. 하지만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대부분의 선수가 고졸로 채워졌으며 2차 드래프트에서도 긁어볼만한 어린 선수들 위주로 선발이 되었다. 또한 외국인 선수에 있어서도 MLB 경력이 화려했던 고비용 고네임밸류의 외국인 선수 대신 젊고 싼 외국인 선수들로 엔트리를 채웠다.

 

자세한 사항은

 https://namu.wiki/w/%ED%95%9C%ED%99%94%20%EC%9D%B4%EA%B8%80%EC%8A%A4/2018%EB%85%84#s-1.4 에 해당되는 선수이동사항이 존재한다.

 

3. 시즌 프리뷰

한화의 이번 시즌 키워드는 딱 2개다. '복권' 과 '아크문'이다.

 

야구는 결국 확률 데이터의 싸움이기 때문에, 뛰어난 성적이 보장되는 고정상수가 많은 팀일수록 승리의 확률이 높아진다.

안치홍을 보유한 기아 타이거즈라거나, 김선빈을 보유한 기아 타이거즈라거나, 나지완을 보유한 기아 타이거즈라거나, 양현종을 보유한 기아 타이거즈라거나, 최형우를 보유한 기아 타이거즈라거나 같은 팀들이 그렇다.

한화의 고정상수는 투수진 야수진 양 쪽 모두에서 매우 적다.

 

투수진을 살펴보자면, 2명의 외국인 선수들마저 변수다. 원래 새로 영입되는 외국인선수는 MLB 100승 투수가 와도 리그 적응 문제 등으로 변수이긴 하지만, 올해 한화의 외국인 선수들은 당장의 성적보다 적응과 성장의 가능성을 보고 영입된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2008~2012년까지는 선발진에 사인 안해주는 어깨병신이라는 어마어마한 고정상수라도 존재했었지만(이 사인 안해주고 진라면 광고찍은 어깨병신은 팀이 비밀번호를 찍기 시작한 08~11년에도 10승 이상을 올려주었다, 그리고 2012년에 커리어하이급 성적으로 9승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그 이전 모든 커리어가 부정당하는 효과를 얻었다). 현 시점 한화 선발진에는 단 한 명의 고정상수도 없다. 

 

계투진도 김성근이 처음 부임했을 당시 2014년 후반기에 가능성을 보였던 박정진-안영명-윤규진의 소위 안정진 트리오에 권혁이 가세하고, 송창식과 정우람 등 해서 제법 훌륭한 계투진 짜임새를 보유했었으나 신나게 갈아버린 감독 덕분에 현재 마무리 정우람을 제외하면 모두 변수가 되었다. 관리만 잘 받는다면 여전히 정상급 원포인트 계투로 홀드를 쓸어담을 수 있는 박정진은 나이가 마흔이 넘었고 현재 2군에서 시즌을 준비중이며, '마리한화' '불꽃 이글스'라는 기믹을 있게 만든 '대전의 아이돌' 권혁과 '인간승리의 아이콘' 송창식은 혹사의 후유증을 헤쳐나오기는 아직 힘든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이 그 많은 유망주를 팔아치웠어도 어떻게 어떻게 긁어볼 복권들이 남아있었고 그걸 이상군 감독대행이 성적에 관계없이 다양하게 기용해 본 것이 다행이다.

 

야수진을 살펴보자면, 이글스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타자를 넘어서 크보 역대 최고 우타자의 반열에 올라서려는 84억짜리 똑딱이 김태균과 내부FA 계약에 성공한 정근우, FA를 포기하고 잔류한 '건강한' 이용규 정도만이 고정상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 셋은 모두 30대 중반에 들어선 나이이며, 특히 1루수와 지명타자를 병행하며 체력 관리가 가능한 김태균을 제외하고 수비 부담이 큰 2루수와 중견수를 맡고 있는 정근우와 이용규는 100% 확실한 고정상수라고 하기는 애매하다. 그나마 3루수 송광민 정도가 3할과 두자릿수 홈런정도를 확실하게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복권'이다. 이 선수들이 모두 긁힐 수 있다면 '마리한화 시즌 3 - 건강에 좋은 마약'이 될 것이지만, 이 선수들이 긁히는 데 실패한다면 '워킹 데드 시즌 2018 - 이글스 우승적금은 내 아들이 탔어요'가 될 것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아크문'이다. 야구를 전혀 보지 않는 남자 아크문은 가상리그갤러리에서 프로레슬링 가상리그 FWM을 진행하던 중 마찬가지로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던 당시 야갤머장 시니컬에게 다른 유저들이 늘 그렇듯이 야갤오라고 협박을 당했고, 야구갤러리가 기타스포츠갤러리를 품에 안으며 기타스포츠 담당 관리자로 시니컬에 의해 비민주적 절차로 지명되었다. 그리고 시니컬이 사임한 상황에서 그가 한화팬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시니컬이 펨코 머장을 달 당시 '꼴칰의메카'옹이 한화팬으로서 또 다른 관리자에 있었고,. 그 다음이 펨네에서 시니컬이었다. 그리고 현재 시니컬이 사임한 상황에서 한화팬 머장의 계보는 이어져야 할 것이며, 이는 삼성팬인 뮤중과 기아팬인 세구세구는 할 수 없는 일이며 오직 시니컬에게 고기국수를 얻어먹은 유일한 남자 아크문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4. 주요 코칭 스태프

 

감독 한용덕. 통칭 칸동님 또는 용왕님

1965년생.

 

부상과 가난, 방황 끝에 대학 중퇴 후 배팅볼 투수이자 연습생으로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하여, 120승과 1341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무관의 투수왕, 투수코치로서는 칰무원이라 불리던 프랜차이즈 지도자 중 독보적인 유능함을 보이고, 감독대행으로서 2010년대 한화 감독들 중 최고승률 기록(물론 표본이 압도적으로 적다)하고, 잠시 두산으로 떠났으나 끝내 고향팀의 감독으로 올라서다.

 

투수 운용에 있어서 최근 몇년간 한화 감독-투수코치를 통틀어서 제일 낫다. 육성에도 일가견이 있는 편이나 투수코치에게 월권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점이 옥의 티(....). 두산 수석코치 겸 투수코치로서도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일조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수석코치 겸 타격코치 장종훈, 통칭 장전드.

1968년생.

연습생 신화, 영원한 홈런왕, 양준혁 이전 기록의 사나이, 이글스 프랜차이즈 최초의 영구결번, 김태균 이전 이글스 최고의 타자.

 

 

대졸 선수들이 주로 뽑히던 당시 프로야구에서 고교 졸업 후 드래프트되지 못해서 연습생으로 입단하여 한국야구 최초의 유격수 홈런왕과 타점왕, 한국야구 최초의 시즌 40홈런, 양준혁 이전 출장경기-안타-2루타-최다루타-홈런-타점-득점 등의 모든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던 남자.

 

'고졸 신화'로 불리던 당시 모 대학교에서 입학 제의가 왔고 자신도 자식들에게 대학 나온 아빠로 기억되고 싶어 입학하고 싶었지만, 자기를 고졸 신화라 부르며 응원해주는 수많은 고졸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대학 입학을 포기했다. 또한 자신의 타구에 투수가 직격당하자 아웃되는걸 감수하고 뛰어나가 투수의 상태를 살피는 등 수많은 대인배스러운 일화가 가득한 빙그레-한화의 대인배 인성갑 레전드들의 일원이다(류현진을 제외한 대부분의 칰전드들의 종특이다).

 

타격코치로서는 왕년의 홈런왕 답게 장타자 육성에 일가견이 있으나, 교타자 육성에는 조금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한때는 교타자와 장타자로 반을 나누는 파격적인 미친 시도를 했다가 파훼법이 나오면서 신나게 털린 전적도 있다. 그러나 한용덕 감독과 마찬가지로 한화 프랜차이즈 지도자들 중에서는 지도력이 좋은 편에 들어간다.

 

 

투수코치 송진우, 통칭 송회장님 그리고 송셀린

1965년생.

 

한국야구 유일의 200승-2000탈삼진-3000이닝을 기록한 대투수. 200승-100세이브를 기록한 유일한 투수. 21번을 달고 21년간 오직 한화에서만 뛴 영구결번 레전드. 선수협의 영원한 회장님. 그리고 최악의 투수코치와 최악의 해설자, 바셀린 부정투구 논란을 거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다.

 

노히트노런도 기록해봤고, 에지간한 투수 누적기록은 다 이 양반이 갖고있다. 210승 투수인데, 현역 최다승이 130승의 배영수다. 그리고 배영수는 나이가 30대 중반이다.....

 

부정투구 논란과 귀가 썩는 해설, 투수코치 1기 시절 유망주 조지훈을 이름값하게 조지는 행태를 보였으나, 선수협의 초대 회장으로서 선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총알받이가 되었고 철저한 자기관리 특히 파워피쳐에서 기교파 피네스피쳐로 성공적인 전향을 보여준 모습만큼은 선수들의 귀감이 될 수 있다.

 

한용덕 감독이 투수 육성에 이래라저래라하지 않는다고 해서 한화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으나 스프링캠프 관련 기사에서는 일단 긍정적인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 다만 한화 이글스가 겨울만큼은 기아타이거즈 부럽지 않은 강팀이라는건 감안해야 할 것이다.

 

5. 주요 선수들 - 타자편

 

 

No.52 김태균

 

84억짜리 똑딱이, 일본야구에서 지진이 무서워 도망온 김도망, 별명이 너무 많아서 별명이 별명인 김별명. 

한화재단이 운영하는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이글스의 성골 오브 성골.

현역 선수 중 유일하게 차기 영구결번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남자.

이 84억짜리 똑딱이가 이글스 프랜차이즈 역대 기록에서 1위를 획득하지 못한 것은 경기, 출장, 타수, 득점, 3루타, 홈런, 도루, 몸에맞은공이며 

이 중 도루와 3루타를 제외한 나머지 기록은 모두 장종훈 타격코치 다음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타율-출루율-장타율-OPS-wRC+-WAR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00타석 이상 기준)

 

KBO 기록만 놓고 본다면 그보다 뛰어난 우타자는 WAR 기준으로 16시즌 플레이의 이종범과 23시즌 플레이의 박경완 뿐이며, 이 둘과 김태균의 차이는 1도 나지 않는다. (이종범 16시즌 67.74, 박경완 23시즌 67.63, 김태균 15시즌 67.27) (WAR 5위, 1위 양준혁-2위 이승엽)

3000타석 이상 wRC+를 비교했을 시에는 김태균(156.7)보다 더 나은 생산력을 보인 우타자는 이만수(159.0) 뿐이다. (전체 3위, 1위 160의 양준혁)

 

86경기 연속출루로 직접비교는 불가능하지만 한-미-일 역대최고 기록이며(세계최고는 100경기 이상의 대만 린즈셩), KBO 최초의 한 시즌 300출루 등의 기록을 갖고 있다.

 

다만 주루와 수비에서 심각한 약점을 보이며, 84억짜리 똑딱이답게 홈런 역대 10위밖에 랭크되어 있지 않다. 

타격 스타일 자체가 홈런을 노리기보다는 정확한 타격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이승엽이나 박병호 같은 킹갓거포들처럼 홈런이 많지 않다. 이대호 역시 홈런타자로서의 스윙을 하지는 않지만 이대호는 김태균보다 장타에 있어서 혈이 더 뚫린 상태다.

 

 

No.8 정근우

 

SK왕조의 공격첨병에서 이글스의 내야사령관으로, 박정태와 김성래를 넘어선 KBO 역대 원탑 2루수.

 

김태균의 역대 최고 우타자 논쟁은 해외 기록을 포함한 이대호나 경기수가 적던 시절에 데뷔했고 포수였기 때문에 누적스탯에서 손해를 본 이만수가 끼여들면 개판이 날 수 있지만(특히 이만수의 성적은 144경기 환산 시 WAR이 양준혁도 넘어서는 괴랄함을 보여준다), 역대 최고 2루수 논쟁만큼은 현재까지 정근우가 반박 불가능의 원탑이다. 물론 서건창이나 안치홍, 박민우 등이 치고 올라올 수도 있겠으나 이들은 아직 심하게 젊다. 10년 쯤 후에 다시 얘기해보자.

 

KBO를 대표하는 대도들이었던 전준호, 이종범, 이대형 등도 못해본 11년 연속 20도루 기록의 보유자(그리고 도루왕 못해봄 ㅋ). 빠른 발과 훌륭한 수비로 한화에 있어서는 대체 불가능의 선수였으나... 옛 스승 김성근의 지옥훈련으로 몸 내구도에 한계가 생기며 주루와 수비 모두 약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행인 것은 KBO에서도 타자친화적 구장에 들어서는 문학에서도 못넘겨본 10홈런을 잠실 다음으로 큰 축에 들어가는 대전에서 3년 연속으로 10개 이상 쳐내면서 중장거리 타자로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아 물론 어제 5안타를 치고 다음날부터 노쇠화가 시작되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인건 함정이다.\ 그리고 주루는 모르겠으나 수비는 망가지고 나서도 리그 평균정도는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근우가 얼마나 많은 경기와 수비이닝을 건강하게 책임져 주느냐가 한화에 관건이 될 것.

 

 

No 15. 이용규

 

건강만 하다면 최상급의 테이블세터, 하지만 항상 건강하지 않지.

 

좋은 중견수 수비와 그럭저럭 빠른 발, 장타력의 부재를 만회할 수 있는 투수를 지치게 만드는 '용규놀이'

 

정근우와 함께 '국대 테이블세터'로서 기아팬들의 뒷통수를 거하게 치고 4년 67억에 한화 이적. 그러나 이적 첫 해는 부상의 여파로 수비에도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며 67억짜리 똑딱이 지명타자가 되어버렸고, 이후 부상 회복과 수비에 들어서며 밥값을 하나 싶을때마다 밥상을 엎는 부상을 당했다. 

 

장타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나 파울 커트 능력은 KBO에서 가히 원탑급으로 삼진을 잘 당하지 않고 공을 맞추는 능력이 매우 좋고 홈런타자가 아님에도 준수한 출루율을 보여준다. 다만 부상여파로 줄어드는 수비범위와 특히 가뜩이나 소녀어깨던 선수가 어깨 회전근 파열로 인해 소녀를 넘어 유아어깨가 된 상황이라 이용규가 플라이를 잡는 순간 너도나도 개나소나 꾸레도 세이콩도 태그업을 위해 뛰는 걸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우익수 자리를 보는건 거의 불가능이며 그나마 중견수를 못보게 되었을 때 좌익수를 보는게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 

 

건강만 하고 수비범위만 확보가 된다면 이글스 공격에 있어서 핵심이 될 수 있는 선수.

 

 

No.7 송광민

야구천재 팡-숙

 

나름 한화의 프랜차이즈 3루수. 원래 유격수로 키우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결국 3루에 정착.

이범호의 일본진출 이후 송광민이 확실한 주전으로 올라선 2016년까지 약 6년간 한화는 10명에 가까운 3루수를 시험해봐야 했다(오선진, 손지환, 군입대전 송광민, 주현상, 한상훈, 권용관, 이대수, 정원석) 그리고 그 기간동안 3루 용병타자를 써볼 생각은 1도 안했다는 게 함정.

 

이글스 순혈종자다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피지컬과 몸야구에 몰빵된 스탯, 그리고 살짝 떨어지는 BQ. 

강습타구 등 피지컬을 요구하는 수비는 쩔게 해주는데, 타구판단이 필요한 타구를 잡아내는 데는 어려움을 겪는다. 이는 수비코치의 수비위치조정 실패 문제도 있겠지만 보통 수비못한다는 소리 듣는 한화 선수들이 다 이런다.

심지어 프랜차이즈 넘버원 김태균도 전형적인 몸야구종자(즉 나머지는 다 김태균 하위호환). 이글스 레전드 출신 정민철 해설위원이 해설 중 '보통 저 나이쯤 되면 타자들이 게스히팅을 하는데, 김태균 선수는 아직도 공을 끝까지 보고 치더라고요.'

 

그리고 순박한 촌놈같은 매력을 가진 마성의 남자이며 야갤 섹무새가 그의 재미난 일화들을 야갤에 가져와 즐거워하며 프로필사진을 팡-숙으로 해놓는 것을 볼 수 있다.

 

-------------

 

 

2탄은 주요 선수들-투수편/'한화의 복권들'/'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로운 이글스레전드사전', '응원가' 로 내일 업로드 예정.

 

댓글 15

CynicalK 작성자 2018.03.21. 22:51
 야구천재팡숙
내일 한화 레전드 열전에 섹무새열전이 들어갈 예정.
갓경언열사-섹무새-메구리-이은지-야구천재팡숙 또 뭐 있냐 닉
댓글
야구천재팡숙 2018.03.21. 22:55
 CynicalK
나 닉변 존나많이함 
대성불패 섹무새 짭니컬 edd202 탕탕탕탕김재규 메구리 이은지 팡숙 대전고얼굴원탑 야구천재팡숙 존나많아서 전에했던닉은 안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CynicalK 작성자 2018.03.21. 22:56
 야구천재팡숙
오우 시발;;;;
댓글
CynicalK 작성자 2018.03.21. 23:12
 묘이샤론미나
책임지고 물러남
댓글
CynicalK 작성자 2018.03.21. 23:15
 묘이샤론미나
그거 천시님 허용범위라 최효상법 위반아님 ㅅㄱ
댓글
CynicalK 작성자 2018.03.21. 23:25
 묘이샤론미나
전관 임명
댓글
Arcmoon 2018.03.22. 01:44
감사합니다 날이 늦어서 내일 예비군에서 꼼꼼히읽어볼게요
댓글
봄봄 2018.03.22. 20:35
제주도가면 고기국수 먹을수있는거였냐
댓글
효님 2018.09.14. 21:12
와 아크문이랑 고기국수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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