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스포츠 나미춘과 알아보는 UFC - 한국인 파이터 1. 정찬성
- 나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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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찬 성 ' The Korean Zombie'
1987년 3월 17일생 경상북도 포항시 출신.
현재 UFC 페더급 8위
18전 14승 (4KO 8SUB 2DEC) 4패 (2KO 2DEC)
정찬성은 2007년 데뷔후 국내무대와 일본에서 전적을 쌓으며 성장한다
그리고 2010년 WEC와 계약하며 미국무대에 진출한다
엄청난 난타전
어이없게도 정찬성이 압도하던 이경기는 정찬성이 스플릿 판정패.
하지만 경기력으로 전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자기이름을 각인시킨다
그리고 미국 무대 두번째 경기인 WEC51에서 조지루프와 맞붙게 된다
그리고 이경기는 내내 끌려다니는듯 하다가
조지루프의 원-투-하이킥 콤비네이션을 맞고 생애 첫 KO패를 당한다.
기절후에 병원에서 깨어난 정찬성은 선수생활을 그만둘생각도 했다고 한다.
이후 WEC가 UFC에 편입이 되면서 정찬성도 자연스럽게 UFC선수가 된다
그리고 2011년 3월 UFN24에서 레너드 가르시아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UFC최초, 유일한 트위스터 서브미션 승을 거둔다.
트위스터라는 기술자체가 어려워서 한번도 사용한 선수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낸다
그리고 2011년 12월 UFC140에서 마크 호미닉을 만나고 여기서 UFC최단시간KO 2위 기록을 만들어낸다
7초만에 경기종료
이후 떠오르는 강자인 더스틴 포이리에와 경기하게되는데
이 경기 이후 정찬성의 대사가 진짜 압권이다
I WANT JOSE ALDO
소름.....
경기이후 알려진 사실은 정찬성이 수술을 요하는 어깨 회전근 부상을 안고 시합을 했다는것.
슈퍼액션 해설자인 김대환위원의 말로는 미트도 못칠정도였다고 한다. 외신은 이를보고 진짜 좀비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UFC162에서 리카르도 라마스와 붙고 이경기의 승자가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르기로 했는데..
조제알도의 상대였던 앤서니 페티스가 부상으로 빠지자
그 자리를 정찬성이 메꾸게 되었다.
그리하여 2013년 8월3일 한국인 최초로 UFC타이틀전을 치르게 된다.
초반에는 약간 밀리긴해도 극강챔피언을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다 4라운드 서로 팔이 엉킨과정에서 팔을빼내려다 어깨가 탈골되고만다.
정찬성은 이를 끼우려 했지만 눈치챈 알도가 부상부위에 킥2방을 성공시키고 패배하고 만다.
이후 알려진 사실은 알도가 경기초반에 발이 부러졌다는것. 발이 부러져 발등이 부었는데도 정찬성을 TKO시켰다
이후 UFN53에서 복귀전이 잡혔으나 어깨부상과 안와골절로 복귀가 늦어졌고
더 이상 미룰수 없다는 판단하에 어깨부상으로 인한 4급판정을 받고 공익근무를 시작한다
공익근무 휴가중 초딩들한테 굴욕을 당하기도한다
이후 2016년 10월19일 소집해제한다.
그리고 다음해 2월5일 UFN105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버뮤데즈는 당시 페더급9위. 정찬성은 2년이 넘는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복귀전을 메인이벤터로 치르게된다.
그리고 1라운드 2분30초만에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다.
정찬성은 이후 당시 랭킹3위의 리카르도 라마스와 경기가 예정되었으나
어깨부상 재발으로 인해 취소된다.
그리고 올해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랭킹 3위인 프랭키 에드가와 붙고싶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해진건 없다.
여담이지만 정찬성이 잘나갈때 UFC내에서 인기는 정말 하늘을 찔렀다.
2010년MMA 티셔츠 판매 1위가 정찬성의 코리안좀비 티셔츠였고
UFC사장인 데이나 화이트도 공식석상에 코리안좀비 티셔츠를 입고 나타나기도 했다
정찬성의 성공적인 복귀를 기원합니다
혹시 칼럼원하시는 선수나 주제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공익으로 인한 공백기랑 부상이 너무 아쉬운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