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택배는 신성한 직업입니다.

여러분이 더워서 나가기 싫고 

추워서 나가기 싫고 

비가 와서 나가기 싫고 

눈이 와서 나가기 싫고 

나가서 발품팔아 싼 물건 사는게 귀찮을때 

배송비 2500원을 

집화기사, 간선기사, 배송기사, 회사가 수수료를 나눠먹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폭염이거나, 혹한이거나 

밖에서 일하는 직업입니다. 

간혹 싸가지 없는 기사들이 있지만 

대부분 친절한 분들 입니다. 

온라인 오픈마켓이 활발하고 추수 및 김장철인 요즘 

늘어난 물량과 무겁고 커진 물품때문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주시는

기사님들도 있지만 사랑으로 받아주시고 

기사님들이 주소확인차 전화를 드리면 바로바로 전화 받고 

물건이 뭐냐 어디서 온거냐 라는 말 대신 

정확한 주소를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야기스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