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스포츠 좆덥이의 문제점 중 하나는 존 시나도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거다
- LE52ND
- 99
- 5
- 1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121291
1. 프갤에서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존 시나 vs 언더테이커 드림매치
존 시나가 커트 앵글과 데뷔전을 치루고 패배한 후 백스테이지에서 언더테이커를 만났고
언더테이커는 시나한테 'Nice Job Kid'라는 말을 남기며 악수하는 세그먼트를 했었음
이 세그먼트 하나+언옹의 포스+존 시나의 찰떡같은 프로모능력만 놓고도
프갤러 하나가 저정도 수준을 만들어낼 수 있었음
마침내 레매에서 둘이 붙게 되는 상황이 왔고
언옹은 코빼기도 안비춘 상태에서 몇주동안 시나 혼자 입을 겁나게 털어야 했음
(그리고 그 와중에 입은 겁나 잘텀)
https://www.youtube.com/watch?v=CpOg6UnF2Vw
하지만 실제 레매에서는 5분도 안걸리는 스쿼시매치(+시나의 역대급 보챠)로 경기가 끝나버리는 안습 상황 연출
리매치 분위기 풍기나 했더니 이후로 소식조차 없음
(물론 시나가 영화배우 스케줄이 바쁘고 언옹도 몸상태가 안좋긴 하다만....)
2. vs 커트앵글
작년 레슬매니아에 공식 은퇴를 선언한 커트 앵글
위에도 적었지만 무려 '시나의 데뷔전 상대'였던데다가 시나와도 여러차례 대립을 했던 사이였기 때문에 은퇴전 상대로 시나가 많이 거론됐었고
심지어 이날 레슬매니아에서 시나는 무려...
https://www.youtube.com/watch?v=ecYigs6CP7c
락과의 대립 이후 거의 7~8년만에 체인갱 시나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정작 커트 앵글의 은퇴전 상대는
와! 배런 코빈!
그리고 시나는 기껏 체인갱 달고 나와서...
제대로 된 정식 경기도 아니고 기타갑의 연주 중 난입해 기타갑한테 AA대신 FU를 멕이고 떠났다..
(다만 굳이 변호하자면 앵글을 상대하던 시나의 기믹은 체인갱이 아니라 '프로토타입'이라 불리는 사이보그 기믹이었다)
3. 사모아 조
시나가 후로레쓰를 배우던 시기 도장 선배였던 사모아 조는 시나의 성실함을 극찬한 적이 있다
그리고 WWE에서 성골 아이콘으로 등극한 시나와 달리 WWE가 원하지 않았던 사모아 조는
ROH, TNA 등 인디 단체에서 대활약하며 '안티 WWE'의 상징이 되었다 NXT와 계약하며 WWE로 들어오게 된다
이러한 인연 + 에지간한 인디 빅네임과 페투페만 붙여도 그림이 나오는 존 시나를 생각했으면
둘이 한 번 각잡고 붙여봐도 좋았을 것이지만
지속적으로 엇갈리며 현실화되지 못했다
ㅅㅂ 좆덥이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