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군대에서 본 나보다 먼저 제대한 후임들

군생활을 인천에서 했는데

후방이라면 후방이긴함(근데 날씨 좋으면 북한땅 보임ㅋㅋ)

그래서 그런지 전방이라면 안올 별의별 폐급 구경해봄

처음에야 놀랐는데 나중가면

이 심심한 군생활에 어떤 병신들이 새로와서 신선한 충격을 줄지

기대감도 가지게 됨

1. 조폭 용문신 후임

전입오자마자 머리로 창문 깨고

배 그어서 집감

2. 사람 못믿는 후임

 20살때 전재산 도박으로 잃어서 사람을 못믿음

정신병력 있어서 훈련소에서 수류탄 던질때도

뒤 슬쩍 돌아보며 조교님 저 기분이 이상합니다

어떻게 될 것 같습니다 해서 조교가 수류탄 대신 던져주고 관심병사 되었다함

전입와서 상담 몇번받다가 집감

3. 우울증, 자살흔 후임

팔에 자살흔 있음, 동기가 임마 분대장이었는데

ㅈㄴ 싫어했음 맨날 정신차려라 혼내고 그랬는데

행정 보급관이 불러서 정신병원 이력 보여줬다함

그 후부터 말을 잃더니 깍듯하게 잘해줌

임마도 상담받더니 집감

4. 우울증, 자살시도 후임

적응장애, 오자마자 몇달 안되어서

화장실에서 바늘로 지 손목 찌르는거 발각 되어서 집감

덕분에 그거 발견한 불침번은 포상휴가 받음

그래도 선임 휴가주고 간 아름다운 새끼로

미담으로 등극함

5.씹덕 후임

일단 안 씻음

살면서 샴푸,바디워시를 써본적 없다함

비누로 감아야 씼은것 같다지만 일단 그마저도 잘 씻지를 않음

군가랑 선임 이름도 못외우지만

애니주제가만큼은 기똥차게 잘 외우던 새끼

전입왔을때 자신의 취향이 야애니라고 

당차게 밝힌 새끼..

결국 적응장애로 집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