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orts 일본의 자부심, 일본 최강팀, DFM에 대해 Araboja. 장문

편의성을 위해 편하게 적었고 글 개같이 못씀 ㅈㅅ

혼자 찾은 정보라 틀린게 있을 수 있음

양해'해줘'

시작하기에 앞서 '따봉좌'의 쌍따봉 보고 가자 > 사실 이거 보면 다본거임

DFM
일본의 갤주팀, 일본 내 최고 인기팀이며 최다 우승팀

(단일팀 이전 5회, 이후 6회 총 11회였으나 추가되서 12회)
우리나라로 치면 구 CJ + SKT
마이너리그 팀들 중 아마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팀

18년 일본 최초 롤드컵 플레이-인 1라운드 통과

19년 롤드컵에서는 좋지못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SPY(스플라이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처음으로 메이저지역을 이김

 20년 자국리그를 평정하고 국제대회 성적을 원하던 DFM은 한화생명의 감독이였던 강현종 감독을 영입하고, 스프링시즌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코로나쉑 땜에 MSI가 개최되지 않아 국제대회에 못나오게됨
 롤드컵이 걸려있던 썸머에서 전체적인 팀합이 덜그덕 삐그덕 거리며 정규시즌 4위로 결승까지는 가는데 패배하며 6연속 우승실패, 롤드컵 진출티켓을 V3에게 내주게 됨  >>>> DFM대신 롤드컵에 진출한 V3는 역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탈락

 21년 DFM은 절치부심하며 3한국인 로스터를 꾸리게됨(스틸, 아리아, 갱)
* 이게 일본 내에서 이야기가 많은게, 리그 뷰어+롤 인기 자체가 전반적으로 더 줄어드는 추세라 이 상황을 국제대회 성적을 내서 바꿔보자란 생각에 무리해서 3한국인 쓴다는 뭐 그런 이야기가 있음
* 몇년동안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LJL PGE(펜타그램)팀에서 '매드라이프'급 인기를 끌던 한국인 서폿선수한테 안좋은짓(갑질, 재류카드 압류)한게 까발려져서 이미지 나락감

 몇년간 DFM의 주전 미드 자리를 잡고있던 직스,카르마,하이머딩거 장인  '세로스'를 과감하게 후보로 내려버리고, 리그 6위팀 CGA에서 일체미로 평가되던 한국인선수 '아리아(이가을)'을 하이제킹해옴
*연봉 2억추정, 아프리카에서도 노렸으나 찔러본 연봉이 낮단소리가 있음

 또한, MSI이후 썸머부터 로컬 자격을 얻은 정글러 '스틸(문건영)', 서포터 '갱(양광우)'를 잔류시키고, 3한국인+2일본인 조합인 일본팀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뚫고 그룹스테이지 진출 혹은 그 이상을 바라보겠다는 각오를 보이는 중임

 앗차차.. 용병슬롯문제가 생겨 스프링 시즌 서포터 땜빵으로 18년부터 팀내 감독+코치로 활동하던 '카즈'를 서포터로 복귀시키기도 함 > 근데 스프링 우승

 21 스프링 우승 후, MSI를 경험하고 3연패 이후 11연승 결승 직행... 일뻔.. 우승도 쉬울것 처럼 보였던 이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RJ팀에게 일격을 당하고 
패자조의 승자 AXZ와 겨뤄 승리후 결승전에 안착 RJ와 다시붙어 결국 우승을 거머쥐게 되고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확정지음

탑, Evi
에비좌, 따봉좌, 갤주 ㄹㅇ
95년생, 2015년 데뷔

사실 작년 썸머~올해 스프링 초반까지 폼이 좋지 않아서 95년생.. '에이징커브가 온건가'란 생각을 보면서 조금함
근데 올해 썸머에 자신이 좋아하는 나르 메타가 돌아오면서 나름 일체탑의 품격을 보여줌
나르, 세트, 레넥톤을 선호하는편이고 한국 솔로랭크에서도 높은 점수로 자주 목격이되고 있음

한국팬이 되게 많아서 한국인들이 자신 응원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도 자주하고 올해 MSI에서 에비의 식사시간 트윗과 썰이 재밌는 유흥거리였음

아마 롤대회 챙겨보는 한국인 중에 에비좌가 화면에 잡혀서 따봉 해주는 모습 기다리는 사람이 꽤될꺼임

블라디미르 1픽으로 선픽하고 보여주는 따봉이 ㄹㅇ압권

정글, Steal

98년생..흠.. 솔직히 밝히면 국제대회 혐한제조기..가 별명이었던 선수임

MSI 이후 썸머부터 로컬인 한국인

자국 LJL리그에서는 여포의 모습과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국제대회에서는 실수 연발에 '구멍도 이런 구멍이 없네?'란 느낌
주로 이니시에이팅 담당, 시야장악+라이너들의 보조 역할을 해왔던 선수로 정글 캐리메타에서는 좀 약한.. 사실 애매한 모습을 보임
근데, 정글 캐리메타 시절에 미드라이너가 '세라스'선수.. 직스, 카르마, 하이머딩거 쓰던 양반이라.. 카운터 정글을 갈수 없어서 좀 애매했음
공격적인 스타일의 미드 '아리아'를 영입하면서 적극적인 스타일로 바꼇고 팀의 오더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본에서 인기도 좀 괜찮아짐

아, 비기로 쓸수 있는 카드가 샤코 정글이 있음

미드, Aria
명실 상부 일체미인 한국인, 00년생, 아리아데스요wwwwww의 주인공
전 미드라이너 '세로스'와 성향이 아예 다른 피지컬 위주의 공격적인 플레이어

주력픽은 르블랑, 아칼리, 사일러스

재밌는 영상 하나 보고 가자

LJL리그에서 '아리아'는 일본리그의 대표같은 느낌임. LCK로 치면 페이커,쇼메이커 LPL로 치면 더샤이?

LJL 리그 기준이지만 라인전 되게 잘하고 메카닉 좋고 캐리력이 좋아서 팀적으로 몰아주는 자원이 많은데 '아리아'는 역시 결과로 보여줌
MSI에서도 월클급으로 꼽히는 쇼메와 퍽즈 상대로도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메이저 지역에서 뛰어도 괜찮겠다란 인상을 남겨줌
선수 본인도 LCK에서 뛰고싶다고 하는데.. LJL리그에서 놔주는게 쉽지않아보임 (실제로 AF가 노렸다가 연봉 안맞아서 결렬됐다는 썰이있음)

올 시즌 끝나면 FA임

원딜, Yutapon
96년생, LJL 최초의 1000킬, LJL리그 최다킬 등 명실 상부 일본인 최고의 원딜러

일본 내에서 별명이 '천재'임 > 다른 게임도 잡으면 정상급 랭크를 찍는다 그러는게 재능충인가봄

21년 로컬 규정땜에 코치인 '카즈'가 서포터로 합류해서 바텀 듀오합이 개똥이었는데 본인은 품격을 보여주면서 스프링 우승시킴
썸머에 '갱'이 서포터로 합류한 이후 초반 3연패를 겪는데 팀원들 폼 다 떨어질때 어르신 혼자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4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는데 기여함
원딜러는 나이먹으면 피지컬 타서 실력이 떨어진다는데 플레이하는거보면 조금 더 노련해지고 오히려 피지컬이 올랐네?란 생각이 좀 들게함

아 물론 LJL리그....라서..그런걸수도 있음.. 아무래도 비메이저 지역이니까..

서포터, Gaeng
군대 1년 남은.. 자랑스런 한국인

23년에 가는듯

스프링 시즌에 용병슬롯 문제가 생겨서 출전하지 못하고 팀은 탑-미드의 상체게임을 하게됐지만 해결된 썸머 이후 하체 게임도 가능하게된 원동력이 됨
시즌초에 되게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다시 괜찮은 폼을 보여줌

근데 웬걸, 플옵과정에서 처참한 스킬샷과 안일한 시야먹기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줘서 좀 그랫는데 결승에서는 힘숨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해줌
한국 솔랭 상위권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이며 LJL리그 결승전에 1000점 찍은거 인증도 했더라

감독, Yang
양광표 감독, 서포터 '갱(양광우)'의 친형임
솔직히 말하는데 DFM은 밴픽을 진짜 더럽게 못함. 선택한 픽과 플레이 스타일이 이게 맞나싶을때가 좀 많음 EX) 스노우볼 조합인데 라인전이 다 약한픽
근데 웃긴건 카즈>강현종>카즈>양광표로 이어지는 체제 내내 밴픽을 못한다는 사실임....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단판제 밴픽으로 자기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
 

추가적 월즈 관점

1. 일본은 롤을 즐기는 유저 풀이 적고(약 50만인가?) 솔로랭크 또한 규모가 적음 > 그로 인한 프로 선수 풀이 상당히 적은편이고 한국에서 뛰던 선수들이 각 팀 로스터에 많은편임
2. 월즈 카메라맨은 에비좌의 따봉을 안놓치고 잘 보여줄수 있을것인가?
3. 아무래도 비메이저 지역인 LJL의 역최팀이 PLAY IN STAGE 역사상 강력한 HLE의 쵸비, C9의 퍽즈(ㅋㅋㅋ)를 막고 본선 진출권을 딸 수 있을것인가?
4. EVI와 ARIA의 캐리롤이 MSI에 이어서 메이저 지역과 플인에서 다시 한번 먹힐것인가?
5. 플인스 가서도 병신 밴픽할건가?
6. 군소리그 팀들 중에서는 플인스 통과할 확률이 높아보이기는 함. 근데 전체적, 조별리그 팀들을 보면 팀 체급이 한없이 낮은건 팩트임. 탄다면 막차 겨우 탈 확률이 높지않을까 싶다
 

이상으로 DFM에 대해 조잘조잘 떠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