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레-쟈 입문가이드 KBO팀에 대해.ARABOZA 2편 (넥센,LG)

3. 넥센 히어로즈

 

 

창단: 2008년 

연고지: 서울 특별시

우승: 응 없어 (겆북공정 껒)

 

넥센 히어로즈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강조할것이 있는데

넥센의 우승횟수는 0이다

그리고 넥센의 역사는 10년뿐이다

삼청태현겆 이런 헛소리를 좋아한다면 조용히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도록

왜 삼청태현의 역사가 넥센의 것이 아니냐?

기아와 LG의 경우 인수금을 내고 팀을 인수한거다

하지만 넥센의 경우 인수금 없다고 가입금만 냈다

즉 넥센의 전신은 현대가 아니라 신생팀일 뿐이다

 

기존 구단과는 달리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구단이 아닌지라 우려가 많았지만

7구단 홀수체제는 안된다고 판단 창단당시 그대로 밀어붙이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이후 가입금 미납사태등 재정적으로 우려스러운 부분을 연출하며 만년 하위권을 맴돌았다

게다가 돈이 없다보니 선수를 파느라 전력이 강화되기가 힘들수밖에

(장원삼,마일영,이현승,황재균 등등)

하지만 넥센이 메인 스폰서로 들어오면서 재정적으로 안정을 찾게 되고

강정호의 성장, 박병호가 말그대로 터져버리면서 만만히 볼수없는 팀이 되었다

이후 김시진 감독의 뒤를 이어 염경엽 감독이 부임이후 13년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서건창이 신인왕을 수상하고, 데려온 김민성의 타격이 터지고

이택근을 fa로 고향으로 불러오는등 타선이 강력해지고

용병투수의 잇다른 성공으로 강팀이 된다 

이후 14년 정규시즌 2위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지만 아쉽게 삼성에게 패배한다

이후 15시즌엔 와일드카드에서 핫성현의 앗뜨거 덕분에 준플에 진출하나 두산에게 1승 3패로 지면서 탈락

16시즌엔 엘지와 붙지만 역시 1승3패로 탈락

염경엽감독이 가을에 약하다는 얘기가 나오는가운데 사퇴했다(그리고 sk 프런트로 갔다)

박병호 강정호등이 MLB에 진출하고 마무리투수가 FA로 나가는등 전력약화가 우려되었지만 여전히 강팀이였고

지금도 최소 중위권이상팀

 

경기장: 고척 스카이돔(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430)

 

 

15년까지 목동야구장(목동탁구장)을 쓰다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사를 갔다

 

경기장 크기: 중앙펜스 122m 
                좌우펜스 99m 
                펜스높이 4m

 

국내 최초의 돔구장

365일 언제든지 야구가 가능하다

관중석은 17000석 정도

국내 최초의 돔구장이지만 문제는 돔전문가 허모씨도 그닥 안좋아한다

실제로 건설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

먼저 좌석간 간격이 너무 좁으며 (좁은 돔구장에 최대한 많은 좌석을 쑤셔넣다보니 발생한 일)

애초에 고척 스카이돔은 설계당시 프로구단용으로 만든게 아니라는 얘기가 있다

뭣보다 교통문제가 심각한편 

주차공간 확보도 못했고 주변 교통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그래도 국내 최초의 돔구장이기도 하고 실제로 목동구장보다 시설이 좋기 때문에 넥센선수들과 팬들은 어느정도 만족하는듯 하다

 

영구결번: 없다

 

프랜차이즈 스타

박병호는 LG출신, 손승락은 FA로 롯데행, 이택근은 트레이드로 LG갔다왔고 남은건 강정호 정도?

 

강정호

(사진은 피츠버그...음..)

 

KBO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유격수중 하나(이종범과 비교는 다른 팬들에게 맞기겠다)

통산 916안타 139홈런 545타점 .298/.383/.504

골든글러브를 4차례 받을정도로 한국에 있을 당시 유격수 부분 1인자였다

20대 초반부터 장타툴에 관해선 관심받을 정도였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시즌엔 유격수로써 무려 40홈런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다

누가봐도 MVP를 받지 않나 싶겠지만...

팀내 200안타 2루수, 50홈런 홈런왕 1루수, 20승 에이스가 있었고

결국 서건창한테 밀렸다

타격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정도이며 수비또한 순발력과 어깨가 발군이다

아마 아시아 역대 최고의 내야수도 노려볼만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음.....

특히 빠른 속구에 대처에 관해선 MLB내에서도 정상급이지 싶다

 

4. LG 트윈스

 

창단: 1982

팀이름 변경: 1990년

연고지: 서울 특별시

 

우승: 2회 (90,94) 모두 통합우승이다

 

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 엘롯기 중 하나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정말 인기가 많다

팀컬러는 거포보단 치고 달리기가 많다 LG의 전성기 시절 당시에도 신바람 야구로 홈런보단 안타와 빠른발을 앞세웠고

오늘날에도 홈런타자보단 타율이 높고 발빠른 선수들이 많은 편이다

전신은 MBC청룡이였고 경영악화로 인해 90년 LG가 인수했다

02년 김성근감독이 한국시리즈로 진출시킨후(모든걸 쏟아부은 준우승이였지만) 이후 나락에 빠진다

아마 올드팬들은 애증으로 응원하는 팬들이 많을거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를 외치면 실제로 양파고 야구로 시즌 초반 잘나가는 중이다(일단 두고봐야겠지)

 

야구장: 잠실 야구장 (1편 두산 베어스의 야구장을 참조)

 

영구결번: 41번 (김용수)

 

청룡시절부터 뛰었으며 선발 마무리를 오가며 무러 100승 200세이브를 달성한 대투수

별명은 늘푸른 소나무 노송이다

통산 126승 89패 1831.1이닝 1146K 2.98을 기록했다 

LG가 기록한 2번의 우승을 모두 경험한것도 모자라 두번다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선발과 마무리를 오갔지만 실제로 세이브가 많은 시절에도 몇차례 선발등판을 했으며 이닝또한 많다

38살에 18승을 거둔 면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수밖에 없다

 

프랜차이즈 스타

 

이상훈

 

영원한 LG의 에이스,야생마

90년대 한국 최고의 좌완 파이어볼러

사실 한국에서의 커리어는 선발보단 마무리로 많이 활약했지만

90년대중반 선발로써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에이스로써 추억하는 LG팬들도 많을듯 싶다

20승을 달성한 95년엔 완투경기만 무려 12경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가락 혈행장애로 인해 96년부턴 마무리로 보직변경되었다

후에 주니치 시절 불펜투수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가지만 성공하지못하고

02시즌중반 LG로 복귀한다

(참고로 시즌중반에 합류했지만 선발등판0 52경기 85.2이닝을 던졌다 감독이 누군진 말안해도 다들 아실듯)

진짜 말그대로 노예마냥 개처럼 던졌다 저러다 고장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어쨋든 LG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투수가 아닌가 싶다

 

 

이병규

 

적토마 이병규 (혹은 라뱅)

통산 2043안타 161홈런 972타점 147도루 0.311/.365/.452

안타기계, 전성기 시절엔 호타준족의 명대사였다

99시즌의 경우 30-30클럽에 가입하고 200안타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192안타에 그친다

통산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높은편이 아니다 바로 배드볼히터이기 때문 

이승엽이 전형적인 게스히터(예측하고 타격)이라면 이병규는 배드볼히터다(오는대로 휘두르는 스타일)

한마디로 맞추는데엔 역대급 재능이라 할수 있다

말년에 10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할 정도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

수비또한 발군이였다

20대땐 중견수를 보다 주니치 복귀이후엔 주로 우익수를 봤는데

라면사러 가는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라뱅이란 별명이 붙었다 (그렇게 알고 있음)

타구 판단력이 뛰어나서 주력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 아니였다(그만큼 천재라는 소리)

엘지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타자가 아닐까 싶다 (라뱅 쓰리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