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1-2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전반기 결산 (선수 분석) 및 평가
- 죽은시인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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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최종 순위
35승 23패 승률 609, 동부 컨퍼런스 4위
S: 아주 잘했어요 . 팀의 빛과 소금
A: 잘했어요
B: 준수하다
C: 분발 필요
D: 정신 차리자
F: 개새끼 씨발새끼
* 이번 시즌 JB 비커스태프가 주력 8~9인+@ 로테이션으로 경기운영을 하는 관계로
가비지에만 볼법한 선수는 제외하고 씀
다리우스 갈란드(S)
올시즌 드디어 약속의 3년차 시즌으로써 자기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중
공격의 핵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공격 부분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얘가 부상으로 빠지거나 하면 공격전개가 잘 안된다. 경기가 답답해진다
더구나 지난 3년간 같이 합을 맞추던 콜린 야스턴의 시즌아웃과 맞물려
그에게 주어진 역할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지금까진 능숙하게 해내는 중
다만 그의 백업 역할을 했던 루비오마저 시즌아웃 되어 공격 부담은 갈수록 커질 전망
이번에 트레이드로 영입해온 카리스 르버트가 과연 갈랜드의 부담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을지?(개인적으론 르버트도 나름 위협적인 공격 옵션이라 보기에 합만 잘 맞춘다면 백코트 파트너로 써도 될거같다)
p.s 4쿼터 되면 지친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체력 좀 키우자
(갈랜드의 날카로운 패싱 센스)
에반 모블리(S)
-현재 강력한 ROY 후보. NEXT 가넷. AD가 될 재목-
이번시즌 마카넨-모블리-알렌으로 이어지는 3빅의 한축을 담당하며
팀 수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외곽. 인사이드 가리지 않고 커버해낸다
플레이 하는것만 보면 루키인데 신인답지가 않다 리그 물 꽤나 먹은 베테랑 같다
기동력도 좋아서 빠른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그러나 얇은 프레임 때문에 피지컬 갖춘 선수가 파고 들어오면 밀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러니 오프시즌에 웨이트 좀 해서 몸 좀 키우자
케빈 러브(A)
-회춘-
지난 3년 동안 암울한 팀 상황 속에서 화내고 짜증내고 신경질 내던
러브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벤치 구간에서 벤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 갑자기 회춘한 모습 덕분에 어디에서는 올해의 식스맨은 러브가 받아가야 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
이제 나이가 나이인만큼 어느정도 기복은 있지만 그래도 팀이 득점이 필요로 할때 꼭 해주는 선수
(개인적으론 르브론-어빙과 같이 뛰며 우승도전 할때보다 지금 베테랑으로써
어린 선수들 이끌어주는 지금의 그가 더 행복해보인다)
재럿 알렌(A+)
올 시즌 주전 센터이자 모블리의 보디가드로써 함께 든든하게 골밑을 지켜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격 시에도 모블리와 함께 빅투빅 형태의 투맨게임을 종종 구사하기도 한다.
(사실 빅맨끼리 하는 투맨게임은 드문데 이 팀은 이걸 잘 써먹는중)
갈랜드-모블리와 함께 빠질때엔 가장 많이 티가 나는 선수 중 한명. 그러니 부상 조심
아이작 오코로(C+)
현재 갈랜드와 짝을 이뤄 주전 SG로 출장 중
수비는 참 좋고 궂은 일도 묵묵히 열심히 하는데 공격. 특히 슛이 다소 많이 아쉽다
그것 때문에 세트 오펜스에서는 별 위력이 없고 속공 상황에서만 위력을 발휘한다
이제 2년차니깐 뭐 ..노력하면 나아지겠지.
오프시즌엔 슛 연습 좀 많이 해라
라우리 마카넨(B-~C)
오프시즌에 시카고와의 S&T로 팀에 합류한 주전 SF. 현재는 빅3의 일원으로 뛰는 중
올 시즌 기록만 보자면 평균 득점 13.6점 야투율 43.6% 3점 34.2%로 그리 나쁘진 않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있으며 그나마 2022년에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1월 하순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반기 마지막 11경기를 날렸다
후반기엔 좀 부상 당하지 말고 많이 뛰어줬으면
제디 오스만(C)
벤치에서 러브와 함께 나와서 슈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반기가 끝난 지금 기록은 평균득점 10.8 야투율 42% 3점 35.6%
기록만 놓고보면 이정도면 괜찮은거 아니야?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론 기복이 많이 심하다 터지는 날엔 든든하지만 그렇지 않은 날엔
입에서 씨발 소리가 절로 나온다
앞으로 계속 지금 상태에서 달라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이 친구에 대해 결론을 내렸으면 한다 계속 갈지 아님 내칠지
딘 웨이드(D)
지난시즌 투웨이 계약에서 시작해 래리 낸스 주니어 부상으로 결장했을때 그 자리를 비교적 잘 메꿔주어 이번시즌 보장 계약 따냈지만
이번시즌도 백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냥 딱 백업 만큼만 해주는 중
라존 론도(C)
리키 루비오의 시즌아웃으로 인해 레이커스에서 긴급 수혈해온 베테랑 가드.
한창때의 론도는 이제 기대할수 없고 갈랜드의 백업/멘토 역할이 최대치지만
그래도 짬이 있으니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루비오 공백을 그런대로 메꿔주는 중(그렇다고 해서 루비오 공백이 아쉽지 않다는게 아니다)
후반기엔 조금 더 나은 경기력 기대해 본다.
감독: JB 비커스태프
과거에 휴스턴 조져놓고 그 후에 쫓겨나고 멤피스로 가서 멤피스 망쳐놓고
무능함의 극치라 여겨지던 그 사람이 맞나?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빅맨 3명 활용으로 이 성적 내는거보면 참 놀랍다.
개인적으로 올해 COY는 이 사람이 받기를 기원한다.
(르버트는 아직 팀에 온지 얼마 안 되었으므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