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영국 음악평론지 NME 선정 올해의 K-POP 노래 1위 '라일락'

<2021년 최고의 K-pop 곡 25선>

1. 아이유 - 라일락

4년만에 첫 정규 앨범인 아이유의 '라일락'은 그야말로 장엄하다. 10개의 트랙으로 컴백한 앨범은 그녀를 우아한 디스코 팝 장르부터 고조되는 발라드, 스모키한 R&B에 이르기까지 매끄럽게 넘나들 수 있는 올 라운더로 재정립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스토리텔러이자 작곡가로 만들었다. 앨범의 타이틀 트랙에서 아이유는 현 시점 그녀가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춘을 떠나보내야 하는 달콤쌉쌀한 여정이 바로 그것이다.

아이유의 음악에 있어서 '나이'는 항상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왔다. 'CHAT-SHIRE' 앨범에서 '스물셋'은 당돌한 성장을 노래했으며, 미니멀리스트적인 'PALETTE'에서는 그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어른이 됨을 받아들인다. 'LILAC'은 이들보다 자신과 더 친해졌고 본인을 더 알게 된 느낌이 든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 깜짝 놀랄 정도록 신나는 곡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기 전, 맹렬했던 자신의 20대에게 스스로 보내는 진심어린 러브레터다.

반짝이는 후렴구에서 그녀는 "오 라일락 꽃이 지는 날 good bye / 이런 결말이 어울려" 라고 탄식하며 앞으로 남은 인생의 여정을 고대한다. 어린 자신과 이별을 고하는 것이 매우 달콤하고 시적으로 들리도록 아이유를 믿어보라.

최고의 부분: 호른 소리가 치고 들어올 때마다 -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아이유의 몽환적인 애드립과 어우러질 때 더욱 그렇다. 명곡이다.

https://www.nme.com/features/music-features/nme-best-kpop-songs-of-the-year-2021-312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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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英 음악 전문지 NME 선정 '올해의 K팝' 1위..'라일락' 앨범 "놀랍고도 훌륭"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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