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심해가요열전 28) 이은민 - 215의 외침 (1999)

215는 당시 우리 나라 여중고생들의 수를 의미한다 (215만)

유건형이 작곡 작사를 비롯해 앨범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도맡아 이 곡 또한 유건형 특유의 테이스트가 진하게 묻어나오며 누군가의 말마따나 전주 끝나고 '힘겹게 살아온 내 어린 시절이'가 흘러나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곡

전속 계약으로 받은 1000만원을 성폭력 피해 여학생을 돕는 내일여성센터에 기탁하여 화제가 되었었지만 1집을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접었고 뜬금없이 2005 ~ 2006년 KBS2 어린이 드라마에 출연했었다

2005년 '마법전사 미르가온'에서는 단역인 '코야'역으로, 2006년 KBS2에서 방영된 어린이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에서는 메인악역인 '준정'역으로 출연

이후로는 연예계 활동을 아예 접은 것으로 보인다

2007년쯤부터는 변호사출신이라는 동명이인의 여가수가 등장하는 바람에 검색으로 근황을 찾아보기가 더 힘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