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브람스 // 피아노 4중주 1번 g단조 op.25

Beaux Arts Trio & Walter Trampler (Viola)

1. Allegro (00:00)

2. Intermezzo: Allegro ma non troppo - Trio: Animato (13:15)

3. Andante con moto (21:53)

4. Rondo alla Zingarese: Presto (31:37)

브람스가 작곡한 첫 피아노 4중주로, 1861년에 작곡되었다.

여타 브람스의 곡과 마찬가지로 무려 1856년부터 5년동안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동시에 두번째 피아노 4중주도 같은 해에 동시에 발표하였다.

전체적으로 베토벤, 슈베르트같은 선배의 영향이 여전히 보이지만,

초기 브람스 특유의 불꽃과도 같은 열정과 패기가 드러나고 있는 곡이며,

브람스답게 정교한 대위법과 기법들도 도입하고 있어 음악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쇤베르크가 이 곡을 관현악으로 편곡 한것도 상당히 인기가 있는 편이다.

곡은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약 40분정도의 길이를 가진 상당한 규모의 곡이다.

브람스 음악의 유명한 특징인 춤곡 악장에 스케르초나 미뉴엣도 아니라

새로운 형식의 춤곡을 도입하고 있는 최초의 곡이기도 하다. (여기에서는 인터메초)

또한 4악장에는 브람스가 사랑하는 헝가리 무곡풍의 음악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 곡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악장이다.

상당한 규모와 정열적이고 화려한 음형과 복잡한 대위법이 연속적으로 등장하다보니 고난이도의 실내악으로 유명하며, 

특히 4악장의 난이도가 극악무도한것으로 악명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