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커서 해리포터 다시 보고 느낀게

인물 하나 하나 뭐 완벽한 사람이 없음 다들 선한면과 악한면이 공존함 해리를 비롯한 주인공 3인방도 그렇고

그 완벽해 보이던 덤블도어와 제임스 포터도 6권에서 처절하게 깨부수는거 보고 작가가 일부로 그렇게 한게 아닐까 싶음

덕분에 스네이프나 시리우스 블랙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생기는거 아닐까 싶음

근데 어릴때는 시리우스가 멋있어 보였는데 커서 보니 기사단이 시리우스 귀찮아 하는게 이해가더라 진짜 애새키임 ㅋㅋㅋ 마법 쓰는 에이스ㅋㅋ

스네이프는 어릴때도 릴리에 대한 감정이 잘 이해 안됐는데 커서 그 감정이 이해 되니 더 미친 사람 같음 머글이였으면 스토커로 잡혀가겠지?

아이러니하게 주요 인물 중에 한번도 안깨지고 완벽한 인간이라 묘사되는 인물이 두명이라 생각하는데

한명이 다들 알다시피 작품의 주제인 사랑이란 감정을 인물로 표현한 해리의 어머니 릴리포터고

다른 한명이 루나 러브굿임 ㅋㅋ괴짜고 래번클로임에도 머리가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5권에서 온갖 음해를 받던 해리를 일면식도 없는데 지지한 것도 그렇고 작품 내내 가끔씩 해리의 조력자로써 론과 헤르미온느보다 해리에 대한 신뢰가 더 크다는 느낌이 들정도임 

그의 아버지인 제노필리우스도 6권까지 마찮가지였으나 7권에서 딸이 납치된 상황이라 해리를 잡기 위해 함정을 파는 다소 어두운면이 드러난 사건이 있는데

유독 루나만 그런면 없는게 작가의 총애를 받는 캐릭터 같음 ㅋㅋ 부정적으로 애기하면 입체적인 캐릭터들 속 주인공의 조력자이자 괴짜라는 

다소 평면적인 캐릭터 성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주인공 조차 읽는 중간중간 가끔 진짜 쓰레기 같다라고 느낄때가 있는 이 소설에서는 이런 점이 오히려 장점인 것 같음 

물론 헤르미온느와 같이 영화에서 미모 버프도 큰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여담이지만 난 소설에서 초챙도 좋아했음 확실히 갈팡질팡하는 면도 크고 개 친구가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밉상 캐릭터인 것도 맞지만

주요 여자 인물중에서 가장 10대 다워서 이해되는 면이 있더라

솔직히 헤르미온느는 한 30~40대 엄마 같고 지니는 20대 초중반 대학생 같음 ㅋㅋㅋ

영화에서 배우 좀 잘 고르지 참 아쉽더라 소설에서는 등장때 부터 패틸자매처럼 대놓고 미인 캐릭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