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덤블도어와 슬리데린의 관계는 해리 입학으로 바뀐게 아닐까?

본편에선 맨날 그리핀도르가 추가점 받고 뭐 하면서 우승을 해서 슬리데린에 대해서 동정의 시선이 있는데 이거 다른 시야로 보면 덤블도어가 슬리데린을 배신하면서 해리 포터 코인 탄거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작중 언급으로 7년만에 슬리데린이 아닌 기숙사가 우승했다고 하는데 그동안 슬리데린이 매우 잘 해서 가능했다고 생각하는 거랑은 달리 작중 스네이프가 슬리데린에는 가점만 주고 다른 기숙사는 꼬투리만 잡으면 감점하는 걸 봐선 슬리데린이 매우 편애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음.

1권에서 점수 퍼부기로 역전시킨 상황을 봐선 덤블도어가 이러한 편애를 묵인하고 있으며 고위 사회층인 슬리데린의 학부모들이랑 양호한 관계를 구축해서 교장자리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임.

이 후 재벌이라는 말포이가 슬리데린에 입학했지만 라이벌 기숙사에는 제약재벌의 후계자이자 순수혈통의 재벌가문 블랙가의 후계자인 해리가 들어가니 더 강한 파벌에 갈아타고 슬리데린을 손 봐주면서 줄 서둔 거라는 상상을 해봄.

말포이는 가문으론 해리보다 앞설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아버지가 친구를 잘 꼬셔놔서 가문으로도 해리한테 안 됬고 결과적으로 정치적 파트너였던 덤블도어에게 버림받아 학창생활이 꼬여버렸는데 그걸 잘 보고 배웠는지 마지막엔 머글 출신 볼드모트 손절하고 같은 재벌 해리에 붙었으니 전화위복이 이런건가도 생각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