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미완의 작품.. 이게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국내 최고 형사물 드라마

과거와 미래를 잇는 수단도 참신했고 과거가 바뀌면 미래 또한 바뀐다는 것도 재밌었어요

무엇보다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3인방의 조화가 빛났고 등장하는 빌런들도 참 연기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저의 이 드라마 최고 연기자는

장현성 배우에요

제가 본 드라마와 영화중에 가장 윗대가리는 아니지만 2~3인자 행동대장 악역 중에 가장 연기를 잘한 사람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만 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 비열하면서 악독한 연기를 하지만 과거가 바뀌자 바뀐 과거에서 도망을 다니다가 결국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죠

악역하는거 볼때마다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준상 배우와 함께 착한 연기때는 한없이 선하지만 악역을 할때는 그 비열함이 가장 잘 느껴지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이 드라마는 이재한 형사가 깨어나면서 무전기가 울리는 것으로 끝나는데 정말 누가 봐도 시즌 2를 노린 결말이죠.

최근에 김은희 작가가 곧 시즌 2가 나온다는 얘기를 해서 정말 기대중이에요... 제발 시즌 2가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