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를 많이 보다보면 국가나 인종이나 종교를 떠나서 시대를 관통하는 흐름이
- 킹쿤타랑블란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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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탁 잡힐때가 있는데
작년,지난시즌 영화들은 영화에 관한 영화, 메타영화,vhs카메라를 활용한 어떤 노스탤지어의 환기?
이런것들이 꽤 많았던거같고
올해,이번시즌 영화들은
인간사회에 대한 관찰, 섣부른 단정짓기에 대한 경고 ,진실의 모호함
이런 것들에 관한 영화가 많은거 같다는 생각이 듦
독일쪽에선 티쳐스 라운지
프랑스쪽에선 추락의 해부
일본에선 괴물
한국에선 괴인
등등을 거론하고 싶은데
어제 본 "추락의해부"는 그 중 최고라고 생각됨
인간사회에 정답이란 있을수 있을까?
결국 더이상의 골치아픔을 무르기위해
한쪽 편에 서고 편하게 사후확증편향에 기대거나
기억을 뭉뜽그리는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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