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제 홍콩 사진 몇개

사진은 시간 역순이지만.. 그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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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사진이 가장 맘에 들더라구요..

 

 

우리가 아는 그 홍콩 느낌이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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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삼수이포고, 삼수이포 역 앞에는 시장이 있어서 이렇게 시장을 꼭 지나게 됩니다. 영어는 잘 안 통할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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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달러에 있는 중국은행 빌딩...

 

 

제가 온 수요일부터 이 글을 쓰는 금요일까지 계속 구름이 껴가지고 멋이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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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이라고 쇼핑몰이든 어디든 연등이나 그 외 춘철과 관련된 아이템을 전시해두는데

 

 

피크트램 전망대도 예외는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관광지라 더 할지도 모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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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는 구름이 껴서 생각보다 멋대가리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컨버스화를 신고 온 거지같은 판단 덕분에 10000보 이상을 걸으면 발에서 불이 났거든요.

 

 

그 상황에서 안개랑 구름 쫙 껴서 멋대가리가 없으니 참 ㅎㅎ

 

 

해 지기 직전에 별 거 없어보여서 걍 내려왔는데, 사람 몰려오는 걸 보니 현명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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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에 나온 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솔직히 특별한 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아.. 길구나.. 이정도가 전부..

 

 

중간중간 길거리 사진 찍는 스팟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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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런 구석진 골목들이 더 재밋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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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트램만 4번 탔습니다.

 

 

처음엔 1층, 그 다음엔 2층, 2층이 귀찮다는 걸 알고나서 다시 1층.

 

 

그 시티투어 버스마냥 2층 뚜껑이 없었으면 사진 찍는 맛이 있었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관광객이 많이 탈 줄 알았는데, 제 느낌에는 관광객은 꽤 적었어요..

 

 

대륙 관광객들은 대개 여행사 끼고 단체로 와서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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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아파트들을 보면 숨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저런데서 어떻게 살지? 하는 생각도 들고

 

 

쟤네는 외관에 신경 안 쓰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문득 생각난건데 홍콩에선 아파트를 철거할 때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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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 4에 나왔다는 아파트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거 아세요? 여기 촬영금지구역임ㅋㅋㅋㅋㅋ

 

 

벽에 공지사항이라고 막 아파트 입주자회인지 구의회인지 암튼 붙여놓은 촬영금지 안내가 있는데

 

 

관광객들 그거 쌩까고 걍 찍음ㅋㅋㅋ

 

 

근데 여기가 꼴에 주상복합이라 1층은 상가고 나머지가 아파트인데...

 

 

그 1층 상인들이 물건 옮길 때 계단에 있는 관광객보고 방해되니까 빨리 꺼지라고 존나 뭐라함...

 

 

존나 쿨한 동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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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2층 뷰.. 굿

 

 

원래 2층은 영국인 전용 로얄석이었대요. 언제까지 그랬던건진 잘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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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의 첫 일정

 

 

제가 갔던 그 바닷가는 셱오 라고 부르는 동네에요.

 

 

제 숙소인 삼수이포에서는 전철 버스 갈아타고 대략 1시간 20분 30분 정도 걸리고요.

 

 

아파트 없는 자그마한 교외 마을이라 좋았어요. 언덕을 올라가면 부잣집도 있고요.

 

 

아파트가 지어지기 전 홍콩이 이랬을거라 생각하니까 재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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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이 셱오에는 저 블루 브릿지라고 하는 다리가 있어요.

 

 

그 사용설명서? 아니 명패? 머 암튼 그 설명 있는거 있자나요?

 

 

그걸 보니까 60년대에 저기 조그마한 섬의 트래킹 코스를 이으려고 만들었는데

 

 

저 다리가 정말 사람 두명이 서 있으면 꽉 막힐 정도로 폭이 좁아서 연인들에게 인기가 있었나봐요.

 

 

뭐 저런 다리에서 걸으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면서 사랑이 이루어지는... 그런거겠죠.

 

 

그래서 웨딩사진 핫플레이스이기도 했대나 무래나~

 

 

근데 몇년 전에 태풍이 몰아닥쳐 박살난 다리를 복구했다고 하니 역사적 가치는 별로 없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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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동네는 제가 생각하는 홍콩 느낌이 아니라 무슨 동남아같단 느낌이 더 들었어요.

 

 

이 또한 편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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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은 작은데 그래서 맘에 들었던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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