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새 동탁이 왤케 재밌냐

 

요새 삼국지 동탁으로 함.

 

오랫동안 버려뒀던 케릭인데,

 

지난번에 한번 깨고, 또 다른 시대로 시작해서 거의 다 깸.

 

 

문득 동탁에 대해 생각해보면,

 

난세에 등장함직한 인물 아니었을까.

 

자신의 욕망을 위해 황제를 바꿔버리고, 백성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고, 악정을 퍼붓다 죽는,

 

난세의 시작과 딱 어울리는 그런 인물.

 

물론 난세를 일으킨건 무능한 황제와 집권층에 대해 반발한 황건의 난이었지만,

 

이를 본격화시킨건 동탁이라는 생각이 듬.

 

이후 찾아온 삼국시대를 거치며 중국의 호구 수는 이전 대비 7분의 1로 줄었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망쳤기 때문)

 

그 난세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에 동탁이란 인물은 어떻게 새겨졌을까.

 

 

댓글 5

설윤 2024.03.31. 10:20
동탁 곽사 이각은 왕의 꿈이 있던 제후들한텐 계륵같은 존재지 않았을까싶습니다.
댓글
사실은이렇습니다 2024.03.31. 12:28
동탁이 없었다면 한나라가 100년, 200년은 더 가지 않았을까요.
동탁없이 은은하게 수백년 수탈당하기 vs 난세 속에서 수십년간 빡시게 징병당하고 수탈당하기였을듯 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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