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예상은 했었지만 그럼에도 다가가기엔 어렵다

물론 없어진다고 ㅇㅇㅇ 해야한다 생각해요!.... 는 아니고

그래도 이정도면 오래 버텼다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정체성이라는 것이 없어진다는 것은 여러모로 안타깝고, 게시판 성향이 다 다르기에 유지가 되련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각자의 게시판이 있음에 고맙고 감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결말이 이렇다는 것이 아쉬울 뿐

서로가 다른 곳에서 같은 곳에 있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데, 이를 어떻게 해내갈지가 정말 궁금해진다. 물론 아닌 곳은 아닌 것 처럼 조용히 있겠지만, 어쩔수가 없으면 차라리 받아들이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2년간 정말 행복했었고, 껄끄러울수도 있었을 본인을 받아주었던 이 갤러리의 사람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해드리고 싶지만, 이것만 드리는게 나도 아쉽다.

그리고 유이하게 살아남은 곳 중 한곳은 여러의미의 축하를 보낸다. 아직도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