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최후의 날에 전하는 마지막 근황

20240525_134148.jpg

호주에서의 생활도 1년 반이 되어가구요,

회사하고는 취업비자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취업비자를 잘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받는다고 영주권까지 잘 갈 수 있을지도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늦은 나이에 온 호주라 역시 제약이 많네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었다'는 명수옹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뭐 조금이라도 이곳에 더 있을 수 있으면 그걸로도 만족합니다.

이 곳은 저에게 천국은 아니지만, 그래도 썩 나쁘진 않습니다.

 

결말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뭐 또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뚜벅뚜벅 걷다보면 멋진 풍경도 만나게 되겠죠.

 

여러분도 혹시 조금 어둡고 축축한 길을 잠깐 걸으시더라도

저처럼 가끔은 멋진 풍경을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 근황은 국축갤에, 블로그에 간간히 전하겠습니다.

댓글 8

설윤 2024.05.31. 19:01
늦게라도 출발 한 게 어디임 일단 가기 시작했으면 뒤를 돌아 보지 마셈 뒤 돌아보는데 심취하면 답도 없음
그냥 뒤 돌아보면 뒤진다 생각하고 앞만 보셈 가끔 걸려 넘어질 수도 있음 심적으로 바위 보다 더 큰 게 님 앞에 나타날 수도 있음 그래도 포기하지마셈 그리고 언젠가 삶의 끝에서 뒤돌아보셈
그게 어떤 길이 됬던 남이 뭐라 하건 님의 발자취임 화이팅하셈
나도 뒤 돌아봤다가 정신 병 걸려서 남한테 피해 끼쳤는데 이제라도 뒤 안돌아보고 누가 너 이랬잖아 하면 이제는 맞아 나 그랬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고 시발롬아 함서 후회는 하되 뒤는 안 돌아볼 마인드가 되가는거 같음 햄볶하자
댓글
탁다이도 2024.05.31. 19:06
이민1세대 화이팅!!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시는 님께 무한한 존경심이 생깁니다 ㅎㅎ
댓글
취급주의 작성자 2024.05.31. 19:07
 탁다이도
광활한 호주 땅에서 대농장주가 되는 그날까지!!
댓글
탁다이도 2024.05.31. 19:10
 취급주의
대지주되시면 저 좀 소작농으로 고용해주셔요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이벤트 마지막 날이니 손글씨 이벤트 운석열 182 11
이벤트 헌혈 이벤트 6 jacksonville 448 18
공지 미디어/도서/음악 갤러리 통합 규칙 8 리나군 927 20
이벤트 도서 구입 / 영화 예매 / 음반 구매 / 공연 및 전시 인증 이벤트 3 리나군 884 7
공지 후원내역 (2024/05/26) 리나군 720 3
공지 추천시 최소한의 정보는 주세요 안녕안녕반가워 1026 15
잡담
기본
ChenchoGyeltshen 98 10
뮤직
이미지
운석열 84 8
잡담
기본
꼰대 52 6
잡담
파일
아이린애들러 57 7
뮤직
이미지
꼰대 53 6
잡담
기본
꼰대 52 6
OTT
기본
리나군 51 6
잡담
기본
Rocket 42 8
잡담
기본
리나군 61 9
잡담
기본
mrfeelgood 69 8
잡담
기본
사실은이렇습니다 59 9
잡담
기본
운석열 72 8
잡담
기본
비에이라 71 11
잡담
기본
꼰대 44 4
잡담
이미지
운석열 59 6
이벤트
이미지
럭키금성황소 56 8
뮤직
이미지
Jarrett 42 6
잡담
기본
운석열 84 7
잡담
기본
설윤 56 7
잡담
이미지
너넨먼데 6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