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예전에 개축갤에서도 얘기한 적이 있는데 저는 예전에 한 도미토리에서 호주 친구를 만났었습니다.

여행에 관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나누다가 썰이 떨어져갈 즈음, 

 

제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얘기를 꺼냈습니다.

 

"아이 헐드 유 가이스 아 해빙 타죠 밋, 롸잇?"

 

그러자 그 친구가 대답했죠.

 

"왓? "

 

제가 말했죠.

 

"타죠 밋"

 

그 친구가 오만상을 찌푸리며 말했죠.

 

"왓 밋?"

 

저는 제 발음이 너무 구려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재차 물었습니다.

 

"트아죠우~ 톼~죠?"

 

그 친구는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저는 몸으로 타조 흉내까지 내가면서 "타~죠~ 따~주오~~ 유돈노? 유돈노?? 시발?"하고 깝죽거렸는데 

 

멀리서 우리 얘기를 듣고있던 한국인 누나가 저에게 다가와 

 

"얘기하는 중에 미안한데 타조는 영어로 오스트리치야"라고 귓속말로 알려주었습니다.

 

 

네, 저는 타조가 영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타조라는 단어가 영어가 아닐 수 있는거죠?

 

자살하고 싶었습니다.

 

 

댓글 7

리나군_주니어 2020.07.21. 17:05
아 이건 좀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금개구리 2020.07.21. 17:06
타조 흉내 내가면서 이해시키려는 모습이 떠올라서 너무 웃김 ㅋㅋ
댓글
무식 2020.07.21. 19:41
타조 영어로 타조 맞음
댓글
예리 2020.07.23. 2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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