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데이빗 핀쳐의 신작 맹크

여러 영화 매체에서 영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영화 순위를 매기면

거의 매번 1등을 하는 오손 웰즈의 시민케인의 시나리오 작가인 허먼 맹키위츠가 어떻게

시민 케인의 시나리오를 쓰게 됐는지를 보여 주는 전기 영화 입니다.

매번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 주던 데이빗 핀쳐 감독이 이번에도 전혀 예상하진 못한 작품으로 돌아왔네요.

영화는 정말로 절묘하게 시민케인과 데칼코마니 같은 형식으로 만들면서 자기만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 경이로울 정도 입니다.

40년대 헐리우드 흑백 영화를 그대로 재현한 부분은 놀라울 정도 입니다.

흑백의 화면 톤은 물론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그 당시 영화와 똑같이 먹먹한 느낌의 모노사운드로 영화 전체를 작업했다군요.

근데 을 모르는 관객이나 고전 헐리우드 흑백영화의 사운드에 익숙하지 않다면 상당히 지루하고 낯설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넷플릭스에서 아카데미 안 번 받아보려고 알폰소 쿠아론과 작업한

영화 로마에서는 흑백화면에 사운드는 최신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로 작업을 했어는데 이번에는 그 반대로 했네요.

어떨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데이빗 핀쳐가 아카데미 감독상 받지 않을까 합니다.

뒷 이야기로 시나리오를 쓴 사람이 잭 핀쳐인데 성이 같아서 동생인가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데이빗 핀쳐의 돌아가신 아버지더군요.

원래는 더 게임이라는 영화 끝내고 3번째 영화로 준비했었는데 스튜디오에서 핀쳐가 흑백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승인 안해줘서 엎어진 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주연을 맡은 게리올드만과 감독 데이빗 핀쳐가 같은 여성분과 결혼을 했더라고요.

핀쳐랑 살다가 이혼하고 이어서 게리올드만과 결혼 했다가 또 이혼을 한 그래서 같은 전 와이프를 가진 감독과 배우가 같이 일한 케이스네요

어떻게 작업해는지 모르겠지만 극중에서 오손 웨즈 역할을 맡은 배우가 대사를 할 때 마다 실제 오손 웰즈 목소리랑 너무 똑같아서 놀랄 정도에요.

조만간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지만 시간되신다면 극장관람 추천 드립니다.

P.S 퍼온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