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에 소개하고 싶은 영화2

<비긴 어게인>

유명한 음악영화죠. 

감독의 전작이 기념비적 음악 영화였던 원스기 때문에 원스2 라는 식으로도 당시 풍문이 돌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로써 음악은 물론 인물간의 관계 등에서 시작을 의미하는 대목들이 영화 요소 요소에 많기 때문에

봄과 닮은 면이 많은 것 같아 추천합니다.

역시 하나 하면 정 없으니까 하나 더ㅋ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깐느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입니다.

프랑스 영화입니다만 프랑스 작가주의 감독들 특유의 붕 뜬 느낌(?)이 있는 영화가 아닙니다.

저처럼 프랑스영화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우 평범한 한 소녀가 남과 다른 성적 자아에 눈뜨고 사랑의 달콤함과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예요.

네, 레즈비언 영화입니다.

카메라와 플롯 어느 것 하나 걸작이라는 추켜세움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혹시나 해서 첨언해두지만 매우 에로틱한 씬이 많습니다. 노출 수위도 상당해요.

집에 다른 누군가 있을 때 볼만한 영화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