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미로 보는 영화의 화면비율

 

1.33:1 (4:3) 비율

<더 라이트하우스>

 

무성영화 시절 쓰던 35mm 필름의 비율이다. 

다만 70년대 이후로 유성 영화가

영화계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밀려났다. 

 

다만 2000년대 초중반까지도 필요나 연출의도에

따라 변주되어 쓰이기도 했으며 

근래들어 기술의 발달로 화면비의 제약이 더 줄어들면서 

인디영화계를 중심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1.77:1 (16:9) 비율

<종이의 집>

 

오늘날 TV계의 주류 비율이자 2010년대 이후

영상 관련 업계의 표준 비율이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었고 

기기 호환 및 시청시 장점에 있어 여전히 애용받고 있다.

 

하지만 OTT산업의 발전과

많은 감독들의 실험적 시도와 함께 

점차 영화 시장에서 그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1.85:1 (37:20) 비율

<조커>

 

비스타비전이라고도 불리며 보통 위의 1.77:1 비율과 

같이묶여 비슷한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쓰이며 많은 제작사들이 채용했다.

 

다만 1.77:1은 TV방송계에서 애용받는다면 

1.85:1은 영화 쪽에서 애용받는다.

디지털 영화의 표준 화면비이기도 하다.

 

 

 

 

2:1 (18:9) 비율

<래치드>

 

60년대 이전 영화계에서 사랑받던 화면비율이었으나

기술의 발전과 유행의 변화로 사장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영화계 주류 사조 변화로 

영화 속에 삶을 녹여내려는 

시도들이 많아지면서 부활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도 이에 기여했으며 

최근 점점 더 많은 영화 감독들과 

OTT 분야의 오리지널 드라마들에서 

새롭게 2:1비율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2.39:1 (21:9) 비율

<살인마 잭의 집>

 

60년대 이후 각광받은 화면비율로 

와이드스크린의 표준비율로 자리잡으면서 

기존에 4:3 비율이 가지고 있던 위상을 차지했다.

 

다만 새로운 플랫폼들이 등장함에 따라 

레터박스가 압축되거나 주변부가 잘리는 

시각적, 호환성 문제로 인해 

16:9비율에 자리를 내어줘야했다.

이후에도 일부 감독들이 특정 시대상을 표현할 때나

연출상의 이유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이질감때문에 주류로 자리잡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10년대 초중반에 21:9 비율이 

멀티태스킹이나 화면분할시에 유리하다는 것이

주목받으면서 게임계에서 애용받고 있다.

또한, 2010년대 말부터는 영화계에서 

다시 그 활용도가 주목 받고 있으며

 2020년 들어서 많은 상당히 많은 영화들이 

2.39:1의 비율로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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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칼럼 쓰려던 거 압축에 재압축을

거쳐서 짧게 만든거임

 

<아이리시맨>이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같이 보면 이해가 빠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