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생일

작년 생일때 일이다.

대학교 친구가 뜬금없이 기프티콘으로 홍삼스틱을 보내줬다.

왜 보냈냐니 그냥 생일이라고 보내줬다고 했다.

뭔가 엄청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나도 그 친구에 생일에 기프트콘을 보내주고, 그 뒤부터 받을 생각을 안하고 꾸준히 연락을 하는 사람들에게 기프티콘을 보내줬다.

당연하게도 모든 사람들이 좋아했고, 나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올해 생일때 줄땐 기대 안 했다고 해도 내심 얼마나 돌아올까 했는데

그래도 80%는 돌아온거 같다.

올해도 그냥 줄까 하는데...내년에도 생일에 본전 생각 안 할지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