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스포일러 후기

어차피 이 영화에 기대하는 점은

 

 

 

"자동차로 얼마나 훌륭하게 뇌절을 잘 치느냐" 였는데

 

 

 

이번 작품도 역시나 훌륭한 뇌절을 선보임.

 

 

 

저스틴 린 감독이 돌아오면서 다시 세계관을 다잡으려는 노력을 보여준 것 같고

 

 

 

중간 중간 시리즈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출연하는데 이런 장면들이 기존 팬들에게는 굉장한 재미거리가 되었던 것 같음.

 

 

 

특히 도쿄 드리프트가 사실 시리즈의 사생아 취급 받아왔는데, 그 시리즈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비중 있게 나와서 굉장히 좋았음.

 

 

 

죽었던 것으로 알려진 한이 돌아왔다는 것, 일언반구도 없던 돔의 형제가 있었다는 것, 제이콥이 결국엔 돔을 돕는 것

 

 

 

이런 요인들은 어차피 이전 시리즈에도 나왔던 개연성 0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갔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봤음. 

 

 

 

대체 언제부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개연성을 따졌던 거냐구 아 ㅋㅋㅋㅋ

 

 

 

대체적으로 기존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큰 재미를 줄 것 같지만 신규 유입 팬들에게는 개억지라는 이야기를 들을 것 같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