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수능썰이라...

 

 

 

내가 겪은 수능이

 

웬만한 수능 관련 고충에 다 동의를 할만한 수능세대인거 같다.

 

수능치기 두달 전에 뇌수막염에 걸려서 생사를 왔다갔다 했고 그리고 이쯤되서 수능 일자가 연기됐었나??

수능치기 한달 전 쯤에는 아직도 뇌압이 full로 가득차서 병원에 왔다갔다 했고 

수능 당일에는 수능사에 손 꼽는 불수능, , 영어듣기 기기 고장으로 애먹었던 경험, 수능샤프 비리, 많은 수능 응시 수 등등 

 

거기다가 수학 가형 문과였기 때문에

웬만한 수능 세대들이 힘들어하는건 다 겪어본거 같다.

 

수학영역 시험치는데 수능 샤프는 계속 고장나고 바꿔도 계속 고장나길래

빡이쳐서 플러스펜으로 풀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풀면서도 계속 빡이쳤었고 ㅋㅋㅋ 

 

내가 친 수능을 기점으로

뭔가 문제들이 기괴해진다는걸 느껴진거 같다. ㅋㅋㅋ 

댓글 2

리나군 2021.11.16. 07:09
수능 샤프로 꼭 풀어야하는거였음?
나도 뭐 줬던거 같은데 그냥 내꺼 썼던거 같은데
댓글
포룽가 작성자 2021.11.16. 07:12
 리나군
저때는 무조건이 원칙이었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학교에서도 개인꺼 가져가지 말라했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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