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디즈니플러스 마블 시리즈 드라마를 다 봤음. 스포가 있숩니다.

1. 팔콘 앤 윈터솔져

개인적으로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윈터솔져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역시나 엔드 게임에서 나왔듯이 팔콘이 캡틴 아메리카로 성장. 

인종차별과 난민 문제등을 잘 보여줬다 생각함. 

블립 후 다시 나타난 사람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흑인이라서 수퍼솔저 혈청을 맞고 실험 대상이 되어야 한 사람의 아픔도 잘 말 해줌. 

2. 완다비전 

비전을 잃은 완다의 슬픔이 너무 잘 나타냈음. 

드라마 보는 내내 가슴이 아프더라. 완다가 너무 슬펐어. 

모니카 대위는 완다쪽 조연으로 또 나올거 같고. 

각성한 완다를 닥터 스트레인지2에서 볼 수가 있다니 기쁘다. 

3. 로키 

멀티버스. 시간. 공간. 

우주적인 느낌을 우주적으로 잘 만들었다 생각. 

뭐랄까 토르 라그나로크의 연장선 같은 색채감과 세트였다 할 수 있을듯. 이제 mcu의 영화에서 로키는 볼 수가 없겠지만 시즌2가 기다려지는 드라마. 다중우주에서의 너무나도 많은 로키들이 참 재미있게 표현 됨. 할배로키, 흑인로키, 악어로키, 여자로키 등등 

이 시간 다른 평행우주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드라마. 

어서 시즌2 나와주세오.. 

4. 호크아이 

블랙위도우-나타샤는 언제나 호크아이 마음 속에 있었고 나타샤의 희생은 호크아이의 마음의 짐이 되었지만 훌훌 털어버리고 새출발 하려는 모습이 찡했다. 영화 블랙위도우 쿠키에서 나타샤의 동생 옐레나가 나타샤를 죽인 사람이 바튼이라는 소식을 듣고 갈때 속편이 나오려나 했지만 이 드라마에서 나올줄이야!! 

호크아이가 어벤져스 기념비에서 나타샤에게 안부 인사를 할 때, 옐레나와 대결 후 옐레나가 용서하며 같이 눈물을 흘릴 때 내 마음도 울었다... 

케이트라는 새로운 캐릭터도 마음에 듬. 싸움도 잘 하고 활도 잘 쏘고. 마블에 활쟁이 호크아이와는 다른 약간 디시의 돈 많은 활쟁이 그린 애로우가 생각나긴 했지만 역시나 마블쪽 드라마라 호크아이랑 비슷하게 싸움. 

시즌2가 나올거 같긴 함. 아무리 봐도 킹핀은 안 죽었을 것이고 

마야 캐릭터도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고. 

워낙에 히어로물을 좋아하고 마블을 좋아해서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