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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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엔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군산에 가고는 했다.

 

 

그 당시에 군산을 넘어가는 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구둑이 완공이 되어서 버스가 다니긴 했지만 

 

 

여객선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맛이 있었기에 어린 나이였지만 여객선을 타는 것을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저 뒤에 보이는 다리를 짓는다는 이야기가 돌던 떄부터 여객선은 운항을 중단했고 지금은 사진처럼 바다 위에 쓸쓸히 정박하고 있는 신세가 되었다.

 

 

가끔 언제 도착할지 모를 속도로 운항하는 배를 타고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러나 이젠 배를 타고 어디론가로 떠나는 것이 더 힘든 시절이 된 것 같다.

 

 

 

댓글 1

Louis_Vuitton_Homme 2022.02.16. 21:36
점점 다리가 많이 놓아지면서 여객선의 효용가치가 떨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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