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클래식 추천 - 베토벤 에그몬트 op.84

서곡만

Conductor : Claudio Abbado / Orchestra :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곡 전체

Conductor : Herbert Von Karajan / Orchestra :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 Soprano : Gundula Janowitz / Speaker : Erich Shallow

 

1. Overture (00:00)

2. Lied. "Die Trommel geruhret" (08:27)

3. Entracte I (11:20)

4. Entracte II (14:10)

5. Lied. "Freudvoll und leidvoll, gedankenvoll sein" (19:25)

6. Entracte III (21:06)

7. Entracte IV (24:56)

8. Musik. "Clärchens Tod bezeichnend" (28:18)

9. Melodrama. (31:31)

10. Siegessymphonie (35:34)

 

베토벤이 작곡한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희극 "에그몬트"를 기반으로 한 극부수음악으로, 1809년에 쓰여졌다.

원래 베토벤은 로시니의 것이 유명한 "빌헬름 텔"을 작곡하고 싶었지만,

워낙 좋아하던 괴테였다보니 이 아까운 기회를 거부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또한 극의 주인공 "에그몬트 백작"이 억압과 폭정에 반항하는 영웅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는데,

이것이 베토벤이 무척 좋아하던 인물상이자 정치관이기도 하였다.

여러모로 마음에 쏙든 대본을 쥔 베토벤은 

1810년에 "오로지 시인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에그몬트를 작곡했습니다"라고 편지에 밝힐 정도로 곡에 많은 정성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초연은 베토벤의 지휘로 1810년에 이루어졌는데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수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그 중 슈만이 좋아하던 작가인 "E.T.A 호프만"이 이를 감상하고 엄청난 극찬을 남겼고, 

심지어 작가 괴테 본인의 마음까지 흔들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서곡의 인기가 대단하여 따로 출판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현재에 와서는 결국 서곡만을 연주회용 서곡처럼 단독 연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곡 전체의 연주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