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 일본 여행 후기

일본 여행 첫날.

일본 김천이라는 나카우에서 늦은 점심 식사 후 아키하바라 ㄱㄱ

도착하자마자 여기가 십덕의 성지다! 느낌 폴폴

피규어들 생각보다 비싸고, 사실 가게마다 종류도 비슷비슷 라디오회관이 오히려 제일 저렴 했던듯.

인조인간18호 피규어 살까 고민 오지게 하다가 결국 안사고 최애의 아이 아이짱 수면 안대 구매 ㅋㅋ

2일차 신주쿠. 비가 왔다가 밝았다가 개더웠다가 날씨가 아주 염병이었음 ㅋㅋ

신주쿠 공원, 신사 여러곳, 너의 이름은 계단 구경함.

근데 사실..신주쿠는 그냥 한국 번화가 느낌이었음. 신주쿠 공원도 양재 시민공원 같고 ㅋㅋ

그나마 너의 이름은 계단 바로 옆에 있는 조그만 신사가 조용하니 좋았음. 근데 너의 이름은 계단은 걍 한국인 정모 장소 수준 ㅋㅋㅋ

점심에 인당 거의 6 7만원 정도 장어덮밥 먹었는데 사실 뭐 그냥 그랬음 ㅋㅋ 장어가 엄청 부드럽긴 하도라

셋째날 시부야. 여기도 걍 한국 번화가..한국인도 쥰내게 많음

시부야에서 신기했던건 카페 직원들이 ㄹㅇ 애니에 나오는 그런 근무복 입고 일하고 있었음 개신기

이치란 맛있도라. 주문 하기도 편하고. 근데 직원이 음식 주고 90도 인사 박는데 부담스럽 ㅋㅋㅋㅋ

호텔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에서 마무리 했는데 진짜 음식들 다 맛있고, 사장님 부부도 너무 친절하심. 사장님이랑 간빠이도 하고 날씨 얘기도 하고 재밌었음 ㅋㅋ

혹시 도쿄 여행가는 사람은 시오미역 근처에 있는 평점 4.6인가 리뷰 좋은 이자카야 가보셈 진짜 추천. 무엇보다 엄청 쌈 ㄹㅇ 한국 이자카야 뺨 싸대기 후려갈김

그럼 2만. 참고로 여자랑 안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