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정보 나처럼 돼지들을 위한 브랜드 추천

난 174에 96이라는 씹돼지의 몸뚱아리임.

돼지들은 어디서 옷을 사야 되나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는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내가 자주 사는 브랜드들을 공유 함. 근데 거의 대부분 아는 곳들이 많음.

일단 가장 좋은건 살 빼는게 최고임. 나같은 의지박약에 운동하기 싫어 하는 애들이 있을거 알지만

운동하자 얘드라..ㅠ

1. 셔츠

난 30대 중반의 아재기 때문에 오버핏 셔츠 이런거 못 입음. 여기서 말하는 셔츠는 간단한 체크셔츠나 

와이셔츠류들을 말함.

브랜드 추천 : 국내 예작, 국외 찰스띠릿, 브룩스 브라더스

예작은 국내 셔츠들이 대부분 내놓는 일반핏, 슬림핏 둘다 만들어 제낌. 근데 예작을 추천 하는 이유는 이월상품들의 재질도 어느정도 괜찮고

(면과 폴리의 비율이 6:4나 7:3 경우가 많음)

슬림핏이라 하더라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 여유있게 나오는 편임. 이게 가장 큰 원인. 

직구가 가능하다면 찰스띠릿이나 브룩스 브라더스 추천함. 찰스띠릿은 한달에 한번 이상은 세일한다고 메일 오니까 할인율 높을 때 구매 하시면 됨.

다만 얘는 영국에서 날라오기 때문에 배송비 포함 150달러 넘기면 세금 내야 됨. 

브룩스는 평소에는 할인 안하다가 4벌에 200달러행사하는 경우가 있음 이때 노려서 사면 됨. 

셔츠의 질은 솔직히 찰스띠릿이 더 좋은거 같음. 브룩스도 나쁜편은 아닌데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까...예작은 무조건 이월상품 할인하는거로 사시길

오프라인으로 살 때는 매대에서 파는 것만.

2. 코트

TNGT 추천. 추천 이유 다른거 없음. 그냥 다른 브랜드보다 사이즈 여유가 있게 나옴. 돼지들한텐 이거만큼 중요한게 없음. 

3. 가디건, 니트류

직구 가능하면 폴로, 싸게 싸게 사겠다 싶으면 시국클로 온라인 구매. 시국클로는 온라인에서 4xl까지 판매함. 세일할 때 노려서 사면 괜찮음.

폴로도 세일할 때 사면 좋음. 사이즈도 외국 브랜드 답게 여유있게 나옴. 요즘엔 좀 작게 나오는거 같아서 최근엔 산게 없음.

4. 슬랙스

슬랙스는 자주 안사봐서 잘 모르지만 최근엔 무탠다드, 진짜 전투용으로는 stco 세일할 때 만원도 안되게 산 바지들도 괜찮았음.

지오다노, 컨셉원은 돼지들을 위한 사이즈가 안나옴. 그래서 일단 포기. 

5. 청바지

청바지는 브랜드로 가야 되는데 리바이스, 시국클로 기본으로 깔고 아메리칸 이글도 사이즈는 넉넉하게 나옴. 청바지는 사이즈 보단 핏이 중요한데

슬림핏은 왠만하면 피하는게 좋음. 단 리바이스 511은 슬림핏이긴 한데 스판끼도 어느정도 있고 내 기준 3번정도 입으니까 적당히(많이) 늘어나서 

잘 입고 댕김. 

6. 기본티

기본티(하얀색 라운드 반팔티)는 여러가지 입어봤는데 프린트스타가 가성비가 가장 좋음. 물론 더 비싸고 좋은 것들도 많지만 싸게 산다면 프린트스타가

괜찮음. AA티도 입어봤는데 프린트스타가 좀더 나은 느낌.

7. 맨투맨

최근에 스타일을 바꿔서 맨투맨을 3군데 정도 사봤는데 나한텐 낭만해적이 제일 괜찮았음. 사이즈도 넉넉하고 티도 짱짱하고 좋음.

일단 생각나는건 이정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