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룩/착샷 빈티지 파타고니아 배기스 ~ 전화위복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것이 전에 지저분한 배기스를 더러운 주제에 너무 비싸서 놓쳤다고 올렸는데

https://www.flayus.com/98766996

운 좋게 같은 색으로 80년대 말? 90년대 초데드스탁이 바로 뜨는 바람에 운좋게 구할수 있었어. 이것이 존버의 승리 같은 것인가 싶다 ㅎㅎ 전화위복이여~????

일단 색이 요즘 보기 힘든 정말 쨍한 노란색이고..

반바지를 별로 안입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모두 갖추고 있어서 

그냥 내 인생 반바지로 끝까지 안고 갈듯

일잔 2인치 밖에 안되는 짧은 인심(안붙는 핫팬츠 수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머니가 3 개나 됌 사이드 2 백 1

이 짧은 반바지에 주머니가 3개나 되다니 

졸라 포켓이 3개인 바지는 세상 천지에 널렸지만 거기에 이렇게

숏한 팬츠는 파타고니아 배기스 라인중에서도 빈티지가 거의

유일할듯 싶다. 너무 좋아 환율땜에 16만원 태웠는데 아깝지가 않아..

근데 어떻게 110달러가 15만원이 되냐 ㅋㅋㅋ

이것도 벌써부터 아끼느라 집에서만 입고 있음

올 겨울에 사고 아직 개시도 못한 90년대 폴로스포츠 맨투맨이랑 착샷 가운데 접힌 자국 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