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블루록 이론을 FM으로 검증해보았다

축구 배틀로얄물로 컬트적 인기를 끌다가 애니화와 월드컵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된 만화 블루록.

그 블루록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그러니까 일본에는 훌륭한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하는 것이고, 최고의 스트라이커란 최고의 이기주의자라는 것이다.

축구팬으로서는 쉽게 동의하기 힘든 말이지만 이것을 FM으로 검증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검증을 위해 생성 선수를 만들 건데 능력치의 베이스가 될 선수는 홀붕이로 골랐음. 모두 알겠지만 FM24 최고의 사기 캐릭터기 때문임.

그래서 홀붕이의 능력치에서 스트라이커에게 비교적 불필요한 능력치와 이기적인 선수를 만들기 위해 팀워크를 1로 낮춰버리고,

https://fm-arena.com/table/26-player-attributes-testing/

이 표를 참고해서 성적에 큰 영향을 준 능력치를 높임.

약발은 어빌을 많이 먹으니 9까지 낮춤. 왜 1이 아니냐고 하면, AI 감독들은 약발이 9 이하면 약발 훈련을 시켜서 분배 망가짐.

 

그리고 탐욕의 상징, 공을 오래 소류하는 것을 선호를 넣어 탄생한 생성 선수 요네즈 켄시.

소속 구단은 실제 요네즈 켄시의 출신지인 도쿠시마로 골랐음.

왜 블루록 주인공인 이사기 요이치가 아니냐고? 그건 이 기획을 생각했을 때 듣던 게 피스 사인이라 그럼.

그리고 이사기는 에펨식으로 구현하면 기술, 신체 능력이 딸리고 정신 능력 몰빵인데 홀붕이랑은 거리가 너무 멀자늠.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는지 보자.

 

요네즈 켄시의 데뷔전.

역시 어빌이 200이라 그런지 데뷔전에 해트트릭을 박아넣는 모습이다.

 

그후 대충 7월까지 휴가를 돌림.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자신도 득점 1위, 팀도 1위로 올려놓은 모습이다.

 

그후 리그 종료까지 돌려봤는데 이럴수가 31골로 압도적인 득점왕을 차지하고도 팀은 콩을 까고 말았다.

일본 조축에서도 팀을 우승시키지 못하는데 과연 월드컵에서 일본을 우승시킬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지는 시점이다.

 

당연하다는 듯이 리그 MVP를 수상.

 

PL의 아스날이 노리고 있다고 한다.

 

리그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동아시안컵에서는 3경기 4골로 일본의 우승에 일조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도 3전 3승

 

이젠 리버풀이 노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사우디 상대로 패배하며 이번에도 콩을 깠다.

 

경기 내용을 보니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알라송의 미친 활약으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우승을 내어준 모양새다.

이건 매치엔진 억까지.

 

리버풀이 영입을 하려던 찰나 영입전에 PSG가 난입했다.

 

하지만 결국 맨시티가 낚아채는 모습. 이게 어케 된 거여...

 

맨시티에서도 데뷔전에 데뷔골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요켄. 이제 리그 종료까지 시간을 돌려보자.

 

맨시티는 우승, 요켄은 득점왕. 근데 살라와 1골 차이라 아슬아슬했다.

홀붕이랑 돌아가면서 나와서 득점이 이 정도인 건가? 싶었는데

 

요켄 이적 이후 홀붕이는 벤치 멤버로 전락하고 말았다... 심지어 윙 땜빵도 했네.

 

클럽 월드컵에서는 2라운드에서 PSG에게 패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아스날에게 패배했다.

쓰읍. 이래서 월드컵 우승하겠나...

 

다만 경기 내용을 보면 1차전은 에데르송 호러쇼로, 2차전은 경기력은 좋았지만 골을 못 넣어서 진 모양새다.

이건 펩이 잘못한 거인 듯.

 

시간을 돌려 맨시티는 2년 연속 우승, 요켄도 2년 연속 득점왕에 등극한다.

 

이제 월드컵. 일본의 I조는 꿀조다.

 

조별리그 1경기 벨기에전. 벨기에와 대등하게 싸우며 승리.

 

조별리그 2경기 에콰도르전. 요켄 해트트릭으로 승리.

 

조별리그 3경기 알제리전. 역시나 압도적인 실력차를 과시하며 승리.

 

그렇게 조별리그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일본.

 

16강 상대는 스페인. 과연 일본은 스페인을 이기고 8강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

 

골키퍼 외에는 사람새끼가 없는 경기력으로 스페인에게 개쳐발리는 일본.

 

한편 그와중에 한국은 16강 상대 미국을 이기며 8강에 진출.

이쪽은 에딧산 사기 선수 같은 것도 없음.

 

결국 우승은 이탈리아.

골든 부츠는 수상했지만 팀은 16강딱 해버린 요네즈 켄시.

 

 

오늘의 결론

최고로 이기적인 혁명적인 스트라이커가 있어봤자 쓰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