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새벽경기 보고 빡쳐서 쓰는 장문의 글

이기긴 이겼지만 대체 이게 뭔가 싶다. 이걸 이기는게 맞나 싶다가도 어차피 병신이라면 이긴 병신이 맞지 않나는 생각을 하는 팀 꼬라지를 보니 좆같다

1. 윙어들의 좆같은 경기력은 대체 언제쯤 좋아지는것인가? 

물론 테어지치의 무능함으로 윙어들의 패턴플레이가 전무하고 세부적인 전술적 지시가 없다는건 알겠으나 아데예미는 너무 많은 턴오버, 볼터치 실수, 밸런스 붕괴를 보여준다. 말런 이새끼는 말도 말자. 윙어 새끼가 등딱만 하고 있고 그 어떤 장점도 없다. 쓴돈 생각하면 존나 쓰라린데 차라리 비싼 후회 했다고 생각하는게 나을듯 하다.

2. 테어지치는 4141을 쓰려는 이유가 대체 뭘까?

뭐 그래. 현시점 폼이 좋은 로이스, 브란트, 벨링엄을 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택한것 같은데 오늘도 경기 보면 극도로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들이 투입되니 6번롤, 8번롤을 맞는 선수(외즈찬)의 과부하가 너무 심해진다. 애초에 외즈찬을 그정도 선수라 본것도 산거 아니잖아? 진짜 이런식으로 전술 짤거였음 라이머 어떻게든 샀어야지 시밤바. 

오늘 경기 아니, 그냥 전반적인 경기들을 보면 좌우 선수들의 현제 폼 + 수비라인 컨트롤 부재로 인한 공수간격 + 6번롤/8번롤 선수의 클래스로 인해 짜임새 있는 축구는 사실상 물건너갔다. 그렇다고 수비라인을 아무생각없이 높이기엔 우리 중앙 수비수들의 폼과 민첩성이 신뢰할만한 상황이 아니다. 골키퍼? 코벨은 노이어가 아니다.

오늘 만약 상대가 마인츠가 아니라 레버쿠젠이나 라이프치히, 바이언이였다면 깅한 전방압박에 개털렸을거다. 1차적으로 수비진 보호가 전혀 안되는데 대체 뭘 할수 있는가

3. 게헤이루와는 이제 이별할때가 왔다

물론 팀이 이별을 준비 안해왔던건 아니지만 어쩌겠는가. 슐츠는 주급이나 축내는 개새끼가 됐는걸. 나이가 그렇다고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이럴때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을듯하다

4. 테어지치가 정말 도르트문트를 사랑한다면 본인에게 좋은 감정이 남아있는 팬들과 팀과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이번시즌이 끝나고 떠나주길 바란다. 그리고 바츠케 이 인간도 같이 떠나주길 바란다. 안그래도 이번에 dfb에 루디 푈러가 가면서 바츠케가 사람을 뽑는데 어떠한 프로세스도 없다는게 까발려지면서 욕을 디지게 처먹었다. 팀이 뭔가 중요한게 결여되어있는듯한 모습이 보이는게 참 안타까운데 어쩌겠나 시발